食餌 最强/약주

건강 약주 - ‘토사자주’

초암 정만순 2021. 1. 17. 12:38

건강 약주 -  ‘토사자주’

 

 

남성의 정자 수 늘리는 술, 담근 후 1달이면 OK

 

효능

 

 

토사자는 원래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힘이 없는 데 쓰는 약재였다.

그런데 사용하다 보니 성신경(性神經)을 흥분시키는 작용이 강하다는 걸 알게 돼 지금은 천연 정력제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신장의 허약으로 인한 남성의 성교 불능증, 저절로 정액이 흐르는 유정(遺精) 등에 효과가 좋다.

특히 노화로 인해 장기의 기능이 떨어져 체력과 정력이 쇠약해졌을 때 도움이 된다.

다른 강정제가 주로 일과성(一過性)의 미약(媚藥)인데 비해, 토사자주는 신장에 작용하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원천적으로 정력을 강화시켜 준다.

또 뼈를 튼튼하게 해 주고, 오줌소태와 소변을 잘 보지 못하는 질병을 치료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한편 새삼의 줄기를 말린 것은 토혈·각혈·혈변·황달·간염·장염 등을 치료하는 데 쓴다.

민간에서는 여름철에 새삼의 덩굴을 걷어서 생즙을 내어 얼굴에 바르고, 마사지를 해 여드름·기미·잔주름을 없앤다고 한다.

실제로 새삼 씨의 성분을 보면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니켈, 라듐, 철, 아연, 망간, 구리, 비타민 B1·B2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부를 윤택하게 하기에 충분하다.

또 당분과 함께 진통, 진해, 마취 작용을 하는 알칼로이드 성분도 함유되어 있다.

 

이 토사자주는 남성의 정자 수를 늘리고 전립선을 강화하는 보양(補陽) 작용과 함께 지사(止瀉) 작용까지 있는 몇 안 되는 보약이다.

단, 신장에 열이 많은 사람이나, 양기가 넘치는 사람에게는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이므로 사용을 금해야 한다.

변비가 있는 사람도 삼가는 것이 좋다.

또 다른 약술과 섞어서 사용할 경우 피부 가려움증이 일어날 수도 있다.

하지만 수일 내로 없어지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본초 특성

 


중국 고대로부터 전해지는 강정회춘(强精回春)의 비약인 토사자주는 새삼의 씨앗으로 만든다.

새삼은 메꽃과의 한해살이 덩굴성 기생식물인데 그 생김새나 생장 형태가 특이하다.

줄기는 지름이 2mm 정도 되는 철사처럼 생겼고, 붉은빛을 띤 갈색이 돌며, 털이 없다.

산과 들의 볕이 잘 드는 풀밭에서 자란다. 종자는 땅 위에서 발아하지만, 숙주식물에 올라붙으면 뿌리가 없어지고 숙주식물에서 전적으로 양분을 흡수한다.

꽃은 8∼9월에 가지 끝에서 흰색으로 자잘하게 핀다.

열매는 지름 4mm의 달걀 모양으로 속에 몇 개의 검은색의 씨가 들어 있다.

싹이 터서 뿌리를 내린 모습이 토끼와 비슷하고 실 모양으로 가늘게 자란다고 하여 ‘토사(兎絲)’란 이름이 붙였다.


 제조법


토사자주를 만드는 방법은 먼저 늦가을부터 초겨울에 걸쳐 새삼 씨를 채취하여 잘 말린다.

술 담그기는 매우 간단하여서 토사자 300그램에 알코올 도수 30도 이상의 소주 1.8리터를 부어 놓으면 된다.

이것만으로 품질 좋은 단맛이 배어나오는데, 더욱 단 술을 원하면 꿀을 적당히 타면 된다.

그리고 햇빛이 닿지 않는 곳에 두고 3~5개월 동안 숙성시킨다.

 

 음용법


만약 성질이 급한 사람이라면 숙성시킨 후 1개월 후부터라도 마실 수 있다.

저녁 식사를 하면서 한 잔, 자기 전에 또 한 잔을 마신다. 


'食餌 最强 > 약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강 약주 - 황기주  (0) 2021.01.21
건강약주 - 황정주(黃精酒)  (0) 2021.01.18
건강 약주 - ‘선화주’  (0) 2021.01.17
건강 약주 - ‘양귀비주’  (0) 2021.01.17
건강 약주 - 구기자주  (0) 2021.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