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약주 - 황정주(黃精酒)
▣ 약효
자양 강장, 허약 체질, 자주 피로가 올 때, 병후 회복기에 효과적이다.
▣ 재료의 약성
황정(黃精)은 일반적으로 둥굴레 속에 해당되는 여러 종의 식물을 통틀어 말하는데 일반적으로는 둥굴레 또는 생약명 그대로 황정이라고 한다.
울릉도, 제주도와 남부지방 산지의 숲속 에서 자라는 백합과의 다년초로서 높이 50~80cm으로 윗위부분이 심하게 휘고 둥굴레와 비슷하나 줄기는 모가 지지 않는다.
잎은 길이 8~13cm, 폭 10~25mm로서 둥글레보다 좁고 짙은 녹색이다.
잎겨드랑이에서 2~5개의 꽃이 밑을 향해 주렁주렁 달린다. 꽃은 5월에 핀다.
뿌리는 보통 가을이나 이른 봄 새싹이 나오기 전에 캐어 잘 씻은 후 건조하거나 꿀물 또는 술에 하루밤 담가 두었다가 시루나 증기로 찐 후 말린 것을 약재로 쓴다.
뿌리의 효능은 자양강장제로서 폐를 보하고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며, 흰머리를 검게 하고 추위에 내성을 길러주며 안색을 좋게 하여 오래 살게 한다고 한다.
그래서 민간에서는 황정으로 떡을 만들어 먹거나 술을 빚어 마시면 무병장수한다고 했다.
자양 강장제로서 병후 쇠약해졌거나 영양이 불량할 때, 자양 강장의 목적으로 복용한다.
황정을 오랫동안 복용하면 성기의 발기력이 강해진다고 한다.
▣ 만드는 법
⊙ 재료
황정 150g / 소주 1000㎖ / 설탕 100g / 미림 50㎖
⊙ 담그는 법
황정을 잘게 썰어 용기에 담고 25도의 소주와 미림을 붓는다. 밀봉하여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7일이 지나면 마개를 열고 천으로 거른 다음 액은 용기에 다시 붓는다.
생약의 1/10을 다시 액 속에 넣고 설탕을 가미하여 녹인 후 밀봉하여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1 개월 후에 마개를 열고 윗부분의 액만 용기를 기울여 따라 낸 다음 나머지 액은 여과지로 거른 후 앞의 액과 합친다.
흑갈색의 독특한 향기가 있는 약술이 완성된다.
▣ 음용법
1회 20㎖, 1일 2회, 아침. 저녁으로 공복에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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