經穴學/경락 경혈

경맥과 침혈(經脈穴) - 수태양소장경

초암 정만순 2014. 4. 8. 09:14

경맥과 침혈(經脈穴) - 수태양소장경

 

 

수태양소장경(좌우 모두 38개 혈) »소택(小澤, 2개 혈SI1) 전곡(前谷, 2개 혈SI2) 후계(後谿, 2개 혈SI3) 완골(腕骨, 2개 혈SI4) 양곡(陽谷, 2개 혈SI5) 양로(養老, 2개 혈SI6) 지정(支正, 2개 혈SI7) 소해(小海, 2개 혈SI8) 견정(肩貞, 2개 혈SI9) 뇌유( 喩, 2개 혈SI10) 천종(天宗, 2개 혈SI11) 병풍(秉風, 2개 혈SI12) 곡원(曲垣, 2개 혈SI13) 견외유(肩外喩, 2개 혈SI14) 견중유(肩中喩, 2개 혈SI15) 천창(天窓, 2개 혈SI16) 천용(天容, 2개 혈SI17) 권료( , 2개 혈SI18) 청궁(聽宮, 2개 혈SI19)

 

 

수태양소장경의 순행[手太陽小腸經流注]

수태양경맥은 새끼손가락 끝(소택혈)에서 시작하여 손잔등 바깥쪽(밑마디 앞은 전곡혈이고 밑마디 뒤는 후계혈이다)을 따라 손목(손목 앞은 완골혈이고 손목 가운데는 양곡혈이다)으로 올라가 복사뼈로 나온다. 다음 노뼈외측을 따라 팔굽 안쪽의 두 뼈 사이(소해혈)로 나와 팔죽지 바깥쪽 뒤 변두리를 따라 올라가 어깨짬으로 나온 다음 어깨뼈를 돌아서 올라가 결분으로 들어가 겨드랑이쪽으로 갔다가 심을 얽고 식도를 따라 횡격막을 뚫고 내려가 위를 거쳐 소장에 가서 끝났다. 그 한 가지는 결분에서 목을 지나 뺨으로 올라가 눈에 갔다가 다시 귀로 들어갔다. 다른 한 가지는 뺨에서 갈라져 광대뼈로 올라가 코를 거쳐 눈구석으로 나와 비스듬히 광대뼈(광대뼈라는 것은 뺨의 뼈를 말하는 것이다. 여기서 족태양방광경에 연락된다)에서 끝났다.

시동병(是動病)은 목이 아프고 턱이 부어 목을 돌릴 수 없고 어깨가 빠지는 것 같으며 팔죽지가 꺾어지는 것 같다. 이것은 주로 진액과 관련된 병이다. 소생병(所生病)은 귀가 먹고 눈이 누러며 뺨과 턱이 붓고 목과 어깨, 팔죽지, 팔굽, 팔뚝의 바깥쪽 뒤 변두리가 아프다. 이 경맥의 기가 실할 때에는 인영맥이 촌구맥보다 2배나 크고 허할 때에는 인영맥이 도리어 촌구맥보다 작다[영추].

○ 이 경맥의 경기는 미시(13-15시)에 소충혈에서 시작하여 소택혈에서 교차되며 팔굽을 따라 위로 올라가 청궁혈에 가서 끝났다[입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