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맥과 침혈(經脈穴) - 족태음비경
족태음비경(좌우 모두 42개 혈) »은백(隱白, 2개 혈SP1) 대도(大都, 2개 혈SP2) 태백(太白, 2개 혈SP3) 공손(公孫, 2개 혈SP4) 상구(商丘, 2개 혈SP5) 삼음교(三陰交, 2개 혈SP6) 누곡(漏谷, 2개 혈SP7) 지기(地機, 2개 혈SP8) 음릉천(陰陵泉, 2개 혈SP9) 혈해(血海, 2개 혈SP10) 기문(箕門, 2개 혈SP11) 충문(衝門, 2개 혈SP12) 부사(府舍, 2개 혈SP13) 복결(腹結, 2개 혈SP14) 대횡(大橫, 2개 혈SP15) 복애(腹哀, 2개 혈SP16) 식두(食竇, 2개 혈SP17) 천계(天谿, 2개 혈SP18) 흉향(胸鄕, 2개 혈SP19) 주영(周榮, 2개 혈SP20) 대포(大包, 2개 혈SP21)
족태음비경의 순행[足太陰脾經流注]
족태음경맥은 엄지발가락 끝(은백혈)에서 시작하여 발가락 안쪽 흰살경계(대도혈)을 따라 내민 뼈 뒤(태백혈)를 지나 안쪽 복사뼈 앞쪽(상구혈)으로 올라가 장딴지(장딴지는 정강이의 고기배때기 같은 데다)에 간다. 계속하여 정강이뼈 뒤를 따라 족궐음경맥의 앞에서 교차되어 올라가 무릎과 허벅다리 앞쪽(음릉천혈)을 따라 뱃속으로 들어가 비에 속하고 위에 연락되었다. 그리고 가름막을 뚫고 올라가 목을 끼고 혀뿌리에 가서 혀 밑에서 갈라졌다. 그 한 가지는 위에서 갈라져 가름막을 뚫고 올라가 심으로 갔다(여기서 수소음경맥과 연계된다). 시동병(是動病)은 혀뿌리가 뻣뻣해지고 음식을 먹으면 구역을 하며 위가 아프고 헛배가 부르며 트림을 많이 하고 대변을 누거나 방귀가 나가면 시원하여 나은 것 같고 몸이 무겁다. 이것은 주로 비와 관련된 병이다. 소생병(所生病)은 혀뿌리가 아프고 몸을 움직일 수 없으며 음식이 소화되지 않고 가슴이 답답하며 명치밑이 당기면서 아프고 한학(寒 )을 앓으며 설사가 난다. 오줌이 나가지 않으며 황달이 생기고 편안히 자지 못하며 서 있기 힘들고 허벅다리와 무릎이 붓고 차며 엄지발가락을 쓰지 못한다. 이 경맥의 기가 실할 때에는 촌구맥이 인영맥보다 3배나 크며 허할 때에는 촌구맥이 도리어 인영맥보다 작다[영추]. ○ 이 경맥의 경기는 사시(9-11시)에 충양혈에서 시작하여 은백혈에서 교차된 다음 다리와 배를 따라 위로 올라가 겨드랑이 아래 대포혈에 가서 끝난다[입문]. ○ 족태음경맥은 은백혈에서 시작하여 태창혈에 가서 끝난다[영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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