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약차 - 자귀나무차

건강 약차 - 자귀나무차

 

 

자귀나무차

 

재료 :

 

 

햇볕에 잘 말린 자귀나무 꽃 20그램, 물 600cc

만드는 방법

① 여름에 꽃이 필 때 꽃봉오리와 함께 따서 햇볕에 말린다.
② 말린 자귀나무 꽃 20그램에 물 600cc를 붓고 은은한 불에 물이 반으로 줄을 때까지 달인다.
③ 다 달여지면 건더기는 건져 버리고 2~3번에 걸쳐 나누어 마신다.

효능 : 

맛이 달고, 성질이 평하다. 약성이 심경(心經)과 비경(脾經)에 작용한다.

어혈이 뭉친 것을 풀어주고 기를 잘 돌게 하는 효능이 있다.

또 정신을 안정시키고 경맥(經脈)을 잘 통하게 한다.

불면증, 건망증, 눈병, 인후통, 부스럼, 타박상, 골절통, 요통 등의 치료에 사용한다.

자귀나무의 껍질 역시 자귀나무 꽃과 비슷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

여름과 가을 사이에 원 가지를 벗겨 햇볕에 말려 사용한다.

 

본초 특성

자귀나무는 콩과에 속하는 낙엽 소교목(小喬木)이다.

6~7월에 붉은색 꽃이 피고 9~10월에 열매가 익는다.

우리나라의 중부와 황해도 이남 지역에 분포한다.

붉은 실타래를 풀어 놓은 듯한 꽃과 저녁마다 서로 맞붙어 잠을 자는 잎이 매우 인상적이다.

이런 모습 때문에 자귀나무를 집에 심으면 가정이 화목해진다는 속설이 있다.

자란차

 

재료 :

증기로 쪄서 말린 자란 뿌리 9~15그램, 물 600cc

만드는 방법
① 가을에 자란 뿌리를 캐어 깨끗한 물에 잘 씻은 다음 증기로 쪄서 햇볕에 말린다.
② 말린 자란 뿌리 9~15그램에 물 600cc를 붓고 은은한 불에 물이 반으로 줄을 때까지 달인다.
③ 다 달여지면 건더기는 건져 버리고 2~3번에 걸쳐 나누어 마신다.

효능 :

맛이 쓰고, 성질이 서늘하다. 약성이 폐경(肺經)에 작용한다.

폐를 보(補)하고, 피나는 것을 멈추게 하는 효능이 있다.

또 부은 것을 가라앉히고, 새살을 잘 돋아나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지혈작용, 위장과 십이지장궤양 치료작용, 살균작용 등이 밝혀지기도 했다.

폐결핵으로 인해 각혈하는 데, 폐가 허하여 자주 기침하는 데, 위장과 십이지장의 출혈, 코피, 외상으로 인한 출혈, 옹종(擁腫), 부스럼, 헌 데, 화상, 손발이 튼 데 사용한다.

 

본초 특성
자란은 난초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백급, 주란, 대암풀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 남부의 바닷가 바위틈에 자생한다.

5~6월에 붉은 빛이 도는 자주색의 꽃이 피는데, 꽃이 유난히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정원에 많이 심는다.

뿌리에 점액질이 많아 접착제를 만드는 원료로 사용되기도 한다.

잔대차

 

재료 :

 

 

말린 잔대 9~15그램, 물 600cc

만드는 방법
① 가을 또는 봄에 뿌리를 캐어 잘 씻은 다음 햇볕에 말린다.
② 말린 잔대 9~15그램에 물 600cc를 붓고 은은한 불에 물이 반으로 줄을 때까지 달인다.
③ 다 달여지면 건더기는 건져 버리고 2~3번에 걸쳐 나누어 마신다.

효능 :

맛이 달고 쓰며, 성질이 약간 차다. 약성이 폐경(肺經)과 위경(胃經)에 작용한다.

폐열(肺熱)을 내려 주고, 폐기(肺氣)를 돋아 주며, 위를 보하고, 진액을 불려 주는 효능이 있다.

약리실험에서 거담(去痰), 진해(鎭咳), 혈압강하, 콜레스테롤 해소, 자양강장(滋養强壯) 등의 효능이 밝혀지기도 했다.

폐음(肺陰) 부족으로 인해 열이 나면서 기침하는 데, 입이 마르고 갈증이 나는 데, 폐옹(肺癰), 유종(乳腫), 연주창 등의 치료에 사용한다.

 

본초 특성
잔대는 도라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흔히 더덕이라고 하며, 사삼(沙蔘) 또는 제니라고도 한다.

전국의 산과 들에서 자생하며, 7월에서 9월 사이에 여러 송이의 하늘색 꽃이 작은 종 모양으로 매달려 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