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약차 - 속단차

건강 약차 - 속단차

 

 

속단차

 

재료 :

 

 

속단 6~12그램, 물 600cc
만드는 방법
① 가을에 뿌리를 캐서 깨끗이 씻은 후 그늘에 말리거나 쪄서 가루를 낸다.
② 속단 6~12그램에 600cc 정도의 물을 붓고, 은은한 불에 물이 절반으로 줄을 때까지 끓인다.
③ 매일 3번 나누어 마신다.

단, 과로하여 답답한 증상이 있거나, 고열이 있으면 삼가는 것이 좋다.
본초학적 특성 :

속단은 꿀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각지의 산기슭에 잘 자란다.

줄기가 1미터 정도로 곧게 서고, 줄기 꼭대기에 4~5개의 붉은 빛이 도는 꽃이 핀다.

잎은 마주 달리고, 심장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이다.

또 잎 가장자리에는 규칙적이면서 둔한 톱니가 있고, 뒷면에 잔털이 있다.

뿌리에 굵은 덩이뿌리가 5개 내외로 달린다.
효능 :

맛이 쓰고 매우며, 성질이 약간 따뜻하다.

약성이 간경(肝經)과 신경(腎經)에 작용한다.

속단(續斷)이란 약명처럼 혈맥(血脈)을 잘 통하게 해 타박상과 근골 손상을 치료해 주는 효과가 있다.

또 간과 신장의 기능을 도와 근육과 뼈를 강하게 해 주고, 허리와 무릎의 시큰한 통증을 개선시켜 주며, 다리에 힘이 없는 증상을 해소해 주는 효과가 있다.

여성이 사용하면 자궁출혈, 대하증, 태동불안 등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삼지구엽초차

 

재료 :

 

 

삼지구엽초 10~15그램, 물 600cc, 감초·황설탕 약간
만드는 방법
① 삼지구엽초를 여름에 채취하여 깨끗이 씻은 다음, 그늘에 말린다.
② 삼지구엽초 10~15그램에 물 600cc 정도를 붓고 물이 절반으로 줄을 때까지 약한 불로 끓인다.

이때 감초를 첨가하면 쓴맛을 줄일 수 있다.

또 약간 떫은맛이 나는데, 이것이 싫다면 황설탕을 첨가한다.
③ 끓여낸 차를 밀봉된 용기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해 두었다가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데워 마신다.
본초학적 특성 :

삼지구엽초는 매자나무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약재명으로는 음양곽이라고 한다.

중부 이북 지역의 산기슭의 나무 그늘에서 자라고, 키가 40~80센티미터 정도 된다.

줄기 윗부분은 3개의 가지가 갈라지고, 가지 끝마다 3개의 잎이 달린다.

이런 모습을 두고 삼지구엽초란 이름이 붙여졌다.

5월에 노란색이 도는 흰색 꽃이 많이 핀다.
효능 :

신장의 양기(陽氣)를 돋우고, 근골(筋骨)을 튼튼하게 하며, 풍습(風濕)을 없애는 효능이 있다.

발기부전, 신경쇠약, 건망증, 소변장애, 월경 장애, 이명증, 현기증 등의 치료에 쓴다.

여성의 불임증에 삼지구엽초 10그램에 인삼 2~3그램의 비율로 섞어 차로 마시면 효과적이다.

 

 

하수오차

 

재료 :

 

 

하수오 6그램, 물 300cc
만드는 방법
① 가을이나 봄에 뿌리를 캐서 겉껍질을 벗겨 버리고, 햇볕에 말리거나 쪄서 가루를 낸다.
② 하수오 6그램에 물 300cc 정도를 붓고 은은한 불에 물이 절반으로 줄을 때까지 끓인다.
③ 차로 마시는 방법 외에 하수오와 검은깨를 분말로 만든 다음, 꿀에 버무려 환을 지어 먹어도 좋다.
본초학적 특성 :

하수오는 박주가리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덩굴식물이다.

뿌리줄기가 땅속으로 뻗으면서 군데군데 고구마와 같은 굵은 덩이뿌리를 만든다.

덩굴줄기는 왼쪽 방향으로 주위의 나뭇가지나 풀 같은 것을 감으면서 자라는 성질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또는 심장 모양이다. 줄기나 잎을 자르면 흰 즙이 나온다.

8~9월에 흰 꽃이 가지 끝에서 핀다.
효능 :

하수오(何首烏)는 이름 그대로 머리카락을 검게 해 주는 효능이 있다.

강장(强壯)과 강정(强精) 효능이 뛰어나 노화를 방지해 주고, 혈색을 좋게 해 주며, 근골을 튼튼하게 해 준다.

또 만성 피로, 신경쇠약, 건망증, 불면증, 식욕부진, 병후 쇠약, 혈허증(血虛症) 등을 해소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