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약차 - 복분자차

건강 약차 - 복분자차

 

 

복분자차

 

재료 :

 

 

잘 말린 복분자 20그램, 물 1컵, 토종꿀 약간
만드는 방법
① 이른 여름에 익기 시작하는 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린 다음 분말한다.
② 끓는 물 1컵에 복분자 가루 20그램과 토종꿀 약간을 타서 하루 2~3번 마신다.
본초학적 특성 :

복분자(覆盆子)는 장미과에 속하는 산딸기나무의 열매를 말한다.

복분자를 많이 먹고 난 뒤 오줌을 싸면, 오줌 줄기가 너무 강해서 요강이 뒤집어진다는 뜻에서 복분자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낙엽관목으로서 높이가 3미터에 이르고, 줄기 끝이 휘어져 땅에 닿으면 뿌리가 내린다. 줄

기는 자줏빛이 도는 적색이고 가시가 있다.

5~6월에 꽃이 피며 꽃받침에 털이 나 있다.

전국의 산언덕이나 양지바른 곳에서 자생한다.
효능 :

복분자는 정(精)을 충만하게 하는 강장(强壯)의 효능이 무엇보다 강하다.

또 신장과 간을 이롭게 하고, 열을 내려 주며, 소변을 순조롭게 하는 효능이 있다.
복분자에 대한 『동의보감』의 설명을 보면, “맛이 달면서 시고, 성질이 평하며, 독이 없다.

남자의 신기(腎氣)가 허하여 정이 고갈된 것과 여성의 불임증을 치료한다.

또한 기운을 도와 몸을 가볍게 하고, 눈을 밝게 하며, 머리카락이 희어지지 않게 한다”고 하였다.

 

갈대차

 

재료 :

 

 

잘 말린 갈대 뿌리 6~12그램, 물 600cc
만드는 방법
① 봄이나 또는 가을에 뿌리를 캐서 깨끗한 물에 씻은 다음, 햇볕에 말린다.
② 말려진 갈대 뿌리 6~12그램에 물 600리터를 넣고 끓인 뒤 마신다.
③ 다 달여지면 건더기는 건져 버리고 2~3번에 걸쳐 나누어 마신다.
본초학적 특성 :

갈대는 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전국 각지의 늪이나 습지, 그리고 강기슭에서 군락을 이루고 자란다.

키가 13미터까지 자라는데, 원줄기는 속이 비고 마디가 있다.

9월에 자주색 또는 자갈색 꽃이 핀다.
효능 :

갈대는 폐열을 식히고, 위를 건강하게 해 주는 효능이 강하다.

또 갈증을 해소해 주고, 진액을 불려 주며, 염증을 없애 주는 효능이 있다.

당뇨병과 토사곽란에 갈대꽃을 달여서 처로 마시면 효험을 본다.

단, 비위가 허약해 소화가 좋지 않은 사람은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갈대에 대한 『동의학사전』의 설명을 보면, “맛이 달고 성질이 차다.

약성이 폐경(肺經)과 위경(胃經)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진액을 불려 주며, 토하는 것을 멈추게 한다.

열이 나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갈증이 나는 데, 위열(胃熱)로 인해 구토하는 데, 폐옹(肺癰), 소갈, 부종, 황달, 관절염, 방광염 등의 치료에 쓴다”고 하였다.

 

백자인차

 

재료 :

 

 

백자인 20그램, 물 400cc
만드는 방법
① 가을에 측백나무의 익은 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린 다음, 두드려서 속에 든 씨를 채취한다.

이것을 백자인이라 한다.
② 백자인 20그램에 물 400cc를 붓고, 물이 섭씨 100도가 될 때까지 약한 불로 끓여 2~3번에 걸쳐 나누어 마신다.
본초학적 특성 :

측백나무는 측백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수이다.

나무의 밑동은 회갈색이고, 큰 가지는 적갈색이며 작은 가지는 녹색이다. 꽃은 4월에 피고, 열매는 9월에 익는다.
효능 :

백자인은 불면증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신장이 냉한 것을 따뜻하게 해 주고, 자주 놀라는 증상을 낫게 해 준다.

또 뜨거운 물에 데어 화상을 입었을 때 환부를 냉수에 담갔다가 측백나무의 씨나 잎을 찧어서 붙여 두면 낫는다.
백자인에 대한 『동의학사전』의 설명을 보면, “맛이 달고, 성질이 평(平)하다.

약성이 심경(心經), 간경(肝經), 신경(腎經)에 작용한다.

심장을 보하고, 정신을 안정시켜 준다.

심혈(心血) 부족으로 인해 잘 놀라면서 가슴이 두근거리는 데, 불면증, 식은땀, 변비, 관절통의 치료에 쓴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