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약차 - 꿀풀차

건강 약차 - 꿀풀차

 

 

꿀풀차

 

•재료 :

말린 꿀풀의 잎과 꽃 3그램
•만드는 방법
① 꽃은 활짝 핀 것으로 시들기 전에 채취하여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하여 그늘에서 바싹 말린다.
② 잎은 씻어 물기를 말린 상태에서 솥에 살짝 덖은 후에 말린다.
③ 꽃과 잎을 찻잔에 담아 뜨거운 물을 붓는다.
④ 3~4분간 우려내어 마신다.
•본초학적 특성 :

우리나라 전역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이가 30~40센티미터이고, 온몸에 짧은 털이 있다.

잎은 길이가 2~5센티미터이고, 긴 달걀 모양으로 마주나며, 톱니가 있다.

꽃은 여름에 붉은색을 띤 보라색으로 피는데, 길이가 3~8센티미터이다.

꽃을 따서 빨아 먹으면 달콤한 꿀맛이 난다.
•효능 :

꿀풀의 우르솔산 성분이 강력한 이뇨 작용을 한다.

그리고 약리 실험에서 혈압 강하와 억균 작용 등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통의학에서는 하고초(夏枯草)라고 하여 방광염이나 신장염을 치료하는 약으로 쓴다.

여성들의 질염, 유선염, 자궁점막의 염증에도 사용한다.

피부염이나 습진에도 효과가 있고, 눈동자가 붉게 충혈되거나 열감이 있을 때 먹으면 눈이 밝아지고 열이 내려간다.

꽃잎에는 안토시아닌 계열인 델피니딘과 시아니딘 등의 성분이 있어서 항종양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인동초 꽃차

 

•재료 :

말린 인동초 꽃잎 3그램
•만드는 방법
① 꽃 색이 노랗게 변하기 전의 흰 꽃을 따서 흐르는 물에 씻은 후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다.
② 찬물에 담가 열을 식힌 후 소쿠리에 담아 물기를 뺀다.
③ 한지나 채반에 담아 그늘에서 바싹 말린다.
④ 꽃잎을 찻잔에 담아 뜨거운 물을 부은 후 2~3분간 우려 마신다.
•본초학적 특성 :

인동초는 인동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낙엽성, 또는 반상록성 덩굴식물이다.

중부지방에서는 가을이 되면 잎이 떨어지지만, 남부에서는 잎이 그대로 붙은 채 겨울을 나므로 인동초(忍冬草)라고 한다.

주로 다른 나무를 감아 오르며 3~7미터 정도 자라는데, 왼쪽으로만 감아 오르는 특징이 있다.

꽃이 6~7월에 피는데, 처음에 흰색으로 피었다가 며칠 지나 노란색으로 변하므로 금은화(金銀花)라고도 한다.
•효능 :

인동초는 천연 항생제라 불릴 만큼 해열과 소염 작용이 뛰어나다.

또한 독을 풀고, 경맥을 잘 통하게 한다.

종기, 화농성질환, 뇌염, 골수염, 간염, 장염, 비염, 치질 등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

특히 고열로 인한 감기와 기관지염에 효과가 뛰어나다.

달인 물로 양치질을 하면 구내염, 편도선염, 인후염 등에 도움이 된다.

 

원추리 꽃차

 

•재료 :

말린 원추리 꽃잎 2~3장
•만드는 방법
① 활짝 핀 원추리 꽃을 채취하여 꽃잎을 하나하나 분리하여 깨끗이 씻는다.
② 물기를 제거하여 조리용 철망에 담아 증기로 살짝 쪄 낸다.
③ 채반에 담아 그늘에서 바싹 말려서 밀봉한 뒤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④ 찻잔에 꽃잎을 넣고 2~3분간 우려 마신다.
•본초학적 특성 :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여름에 잎 사이에서 나온 1미터 정도의 꽃줄기 끝에 백합 비슷한 노란색 꽃이 핀다.

민간에서는 봄철의 어린잎을 넘나물이라고 하여 나물로 즐겨 먹었다.

원추리의 뿌리를 의남초(宜男草)라고도 하는데, 아들을 낳게 해 주는 영험이 있다고 알려져 그렇게 불린다.
•효능 :

원추리는 철분을 보급하고 혈액 중의 적혈구를 늘리는 작용을 한다.

시금치의 20배 이상 되는 철분과 고농도의 칼슘이 빈혈을 치료해 주고, 정신 안정과 초강정(超强精)의 작용을 한다.

꽃을 상처 난 곳에 붙이면 상처가 잘 아문다.

꽃과 전초를 달여 류머티즘·위염·황달·간질병 치료약으로 먹기도 하고, 강심제로 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