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약차 - 호박꽃차

건강 약차 - 호박꽃차

 

 

호박꽃차

 

•재료 :

말린 호박 꽃잎 3~4조각
•만드는 방법
① 가능하면 호박이 열리기 전에 싱싱한 꽃잎만을 채취한다.
② 수술을 제거한 후 꽃에 묻어 있는 꽃가루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③ 꽃잎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조리용 철망에 담아 살짝 찐다.
④ 그늘에 바싹 말린 후 밀폐 용기에 담아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⑤ 찻잔에 말린 꽃잎 3~4조각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은 후 2~3분간 우린다.
•본초학적 특성 :

호박은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풀이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가장자리가 얕게 5개로 갈라진다.

암수한그루로 6월부터 서리가 내릴 때까지 종 모양의 노란 꽃이 계속 핀다.

수꽃은 대가 긴 반면, 암꽃은 대가 짧다.

열매는 품종에 따라 크기·형태·색깔이 제각기 다른데, 동양계 호박은 과실이 크고 익으면 노랗게 된다.
•효능 :

맛이 달고 따뜻하며 독이 없다.

호박꽃 특유의 냄새는 쿠쿠비타신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쿠쿠비타신은 이뇨 작용이 뛰어나고 당뇨에 도움이 된다.

독일에서 전립선 수축이 잘 안 돼 생기는 배뇨 장애를 치료하는 생약 이뇨제를 개발했는데, 그 50퍼센트가 말린 호박꽃 가루였다.

예전에 농부들이 햇빛에 화상을 입거나 독충에 물렸을 때 꽃잎을 찧어 바르거나 문질러 응급치료를 하기도 했다.

 

달개비꽃차

 

•재료 :

말린 달개비 꽃과 잎 2~3개
•만드는 방법
① 활짝 핀 달개비 꽃과 어린잎을 채취하여 깨끗이 씻은 후 살짝 쪄 낸다.

어린잎은 따로 모아 덖어서 그늘에서 바싹 말려도 된다.

말릴 때 채반에 달라붙지 않도록 뒤적여 줘야 한다.

속까지 완전히 말리지 않으면 보관할 때 변질되기 쉽다.
② 꽃이 상하지 않도록 밀폐 용기에 조심스럽게 담아 보관한다.
③ 찻잔에 잎과 꽃 2~3개를 얹은 후 뜨거운 물을 부어 약 2~3분간 우린다.
•본초학적 특성 :

달개비는 닭장 부근에서 잘 자란다고 하여 닭의장풀 또는 압척초(鴨草)라고도 부른다.

꽃 모양도 닭의 머리를 좀 닮았다. 줄기에 마디가 있고, 이곳에서 뿌리가 나와 자리를 잡는다.

7~8월에 하늘색 꽃이 핀다.
•효능 :

맛이 달고 쓰며, 성질이 차다.

약성이 폐경, 위경, 소장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오줌을 잘 누게 하는 효능이 있다.

편도선이 붓고 아픈 데, 열이 나는 감기, 온몸이 붓는 데, 당뇨, 소변불리, 혈뇨(血尿), 대하증, 옹종(癰腫), 단독(丹毒), 눈 다래끼 등에 치료 효과가 있다.

또 체했을 때 달여서 마시면 속이 편해지고, 달인 물로 목욕을 하면 신경통에 효과가 있다.

외용약으로 뱀에 물렸거나 화상을 입었을 때 잎을 찧어 붙이면 좋은 효과가 있다.

 

조릿대차

 

•재료 :

말린 조릿대 2그램
•만드는 방법
① 조릿대의 어린잎을 채취하여 3센티미터 정도 되게 잘라 깨끗이 씻는다.
② 소쿠리에 담아 물기를 제거한 후 솥에 살짝 덖어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바싹 말린다.
③ 말린 조릿대 잎 3~4조각을 찻잔에 담아 뜨거운 물을 부어 3~4분간 우린다.
•본초학적 특성 :

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늘푸른떨기나무다.

잎이 10~25센티미터의 긴 타원형 피침 꼴로 끝이 뾰족하다.

꽃이 4월에 겹층상꽃차례로 피고, 열매는 5~6월에 익는다.
•효능 :

심열(心熱)을 내리고, 가슴의 번열(煩熱)을 없애며, 오줌을 잘 누게 한다.

열병으로 입이 마르는 데, 오줌이 붉으면서 잘 나가지 않는 데 사용하면 좋다.

특히 간의 열을 풀어주는 효능이 탁월하기 때문에 간염은 물론, 스트레스로 생긴 화병·불면증·신경쇠약 등에 좋은 효과가 있다.

또 피를 맑게 하고, 염증을 없애 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당뇨병·고혈압·동맥경화·위궤양 등에 사용하면 좋은 효과가 있다.

최근에는 암 독소를 해독하는 효능이 밝혀져 갖가지 암 치료에 활용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