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약차 - 제비꽃차

건강 약차 - 제비꽃차

 

 

제비꽃차

 

•재료 :

말린 제비꽃의 꽃잎과 잎
•만드는 방법
① 꽃이 피기 전에 꽃과 잎을 채취한다.
② 꽃은 크기가 작고 여리므로 흐르는 물에 조심스럽게 씻은 후 그늘에서 말린다.
③ 잎은 씻은 후에 물기를 빼고 솥에 살짝 덖거나, 뜨거운 물에 데친 후 채반에 널어 그늘에서 말린다.
④ 말린 꽃과 잎을 밀폐 용기에 담아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⑤ 찻잔에 말린 잎 3~4개를 먼저 넣고, 뜨거운 물을 부은 후 꽃잎을 띄워서 1~2분 정도 우린다.
•본초학적 특성 :

쌍떡잎식물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장수꽃, 병아리꽃, 오랑캐꽃, 앉은뱅이꽃이라고도 한다.

들에서 흔히 자라며, 키는 10센티미터 안팎이다.

원줄기가 없고, 뿌리에서 긴 자루가 있는 잎이 자라서 옆으로 비스듬히 퍼진다.

꽃은 4〜5월에 꽃줄기 끝에 1개씩 옆을 향하여 달리며, 붉은빛을 띤 자주색이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
•효능 :

제비꽃의 전초를 말린 것을 자화지정(紫花地丁)이라고 하며, 여름에 채취하여 그늘에 말려서 쓴다.

약성이 심경(心經)과 간경(肝經)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몸 안에 쌓인 독을 없애 주거나 염증을 가시게 하는 등의 효능이 있다.

부스럼, 유선염, 불면증, 눈이 벌게지면서 붓고 아픈 데 쓴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생잎을 짓찧어 붙이거나, 가루 내어 개어서 바른다.

 

쑥차

 

•재료 :

말린 쑥의 새순과 잎
•만드는 방법
① 이제 막 싹이 나는 새순과 어느 정도 자란 잎을 동시에 채취한다.
② 새순과 잎에 달라붙어 있는 터럭을 손질한 후 흐르는 물에 씻어서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다.
③ 살짝 데친 잎을 한지나 채반에 펴서 그늘에서 바싹 말린다.

찻잔에 쑥 하나를 넣어 우릴 수 있도록 적당량을 손질하여 말리면 마실 때 편리하다.
④ 바싹 마른 잎은 수분에 약하므로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⑤ 말린 쑥 하나를 찻잔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2~3분 정도 우린다.
•본초학적 특성 :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들판의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란다.

줄기에 능선이 있고, 전체에 거미줄 같은 털이 난다.

근경(根莖)이 옆으로 뻗으면서 군데군데에서 싹이 나온 후 무리지어 난다.
•효능 :

예로부터 약재로 쓸 때는 5월 단오에 채취하여 말린 것이 가장 효과가 좋다고 한다.

복통이나 토사(吐瀉), 지혈제로 쓴다.

특히 몸을 따뜻하게 하므로 냉(冷)으로 인한 생리불순이나 자궁출혈 등에 효능이 뛰어나다.

민간에서는 습진과 부스럼 증상을 치료하는 데 쓰기도 한다.

말린 쑥은 뜸을 뜨는 데 이용되고, 여름에 모깃불을 피워 모기를 쫓는 재료로도 사용된다.

 

토끼풀차

 

•재료 :

말린 토끼풀잎
•만드는 방법
① 꽃이 피기 전이나 꽃이 막 피기 시작할 때 잎을 채취한다.
② 깨끗하게 손질한 잎을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쳤다가 찬물로 헹군 후 잎을 하나하나 펼쳐서 그늘에 말린다.
③ 말리는 도중에 잎이 채반에 달라붙지 않도록 수시로 뒤적여 준다.
④ 말린 잎을 밀폐 용기에 담아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⑤ 말린 잎 서너 조각을 찻잔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2~3분 정도 우린다.
•본초학적 특성 :

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각지의 들판에서 자란다.

봄부터 늦여름 사이에 전초를 채취하여 사용한다.

맛이 약간 달고, 성질이 평(平)하다.

유럽이 원산지이고, 목초로 심던 것이 번져 나와 야생초처럼 바뀌었다.
•효능 :

전통의학에서는 토끼풀의 전초를 말린 것을 삼소초(三消草)라고 한다.

열을 내리고 혈열(血熱)을 없애므로 치질로 피가 나는 데 쓴다.

민간에서는 신선한 잎을 이용하여 지혈제, 소염제로 쓴다. 다쳐서 피가 나거나 부스럼, 화상, 유방암 등에는 짓찧어 붙이기도 한다.

잎을 우려낸 원액은 폐결핵이나 감기 등의 치료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