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약차 - 찔레꽃차

건강 약차 - 찔레꽃차

 

 

 

찔레꽃차

 

•재료 :

말린 찔레꽃의 꽃잎과 설탕
•만드는 방법
① 줄기에서 1~2센티미터 정도 올라온 새순을 채취한다.
② 채취한 찔레 순의 꽃받침을 제거한 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③ 잘 다듬은 꽃잎을 하나하나 펴서 솥에 살짝 쪄낸 후에 그늘에서 2~3일간 말린다.

꽃잎을 찔 때와 쪄낸 꽃잎을 말리는 과정에서 쇠젓가락을 사용하면 꽃잎이 상할 수 있으므로 나무젓가락을 사용한다.
④ 말린 꽃잎을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한다.

차로 마실 때 마른 찔레 순을 먼저 넣은 후 뜨거운 물을 붓고, 그 위에 꽃잎을 띄워 2~3분 동안 우린다.
•본초학적 특성 :

찔레꽃은 꽃술의 색깔이 샛노란 것을 채취한다.

순에 가시가 돋기 시작하면 더 이상 찔레 순으로는 차를 만들지 못한다.

지역에 따라 약간 차이는 있으나, 보통 5월 초부터 중순에 꽃을 피운다.
•효능 :

찔레는 여린 순에서부터 줄기, 꽃, 뿌리까지 온통 여성들에게 좋은 약재로 알려져 있다.

특히 산후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여성들에게 특효다.

이른 봄철에 돋아나는 찔레 순에는 성장 조절 호르몬이 많이 들어 있다.

따라서 찔레 순을 유기농 설탕에 발효시켜 복용시키면 어린이 성장 발육에 좋다.

또 혈액순환이 촉진되어 부종이나 어혈 치유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당뇨를 해소하고, 소변의 흐름을 편하게 한다.



민들레차

 

•재료 :

민들레 뿌리와 잎
•만드는 방법
① 뿌리를 채취하여 깨끗이 씻은 후 그늘에서 바싹 말린다.
② 말린 뿌리를 작은 크기로 잘라 프라이팬에 볶아 우려 마시거나, 볶은 뿌리를 가루 내어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신다.
③ 잎으로 차를 만들 때는 어린잎을 채취하여 깨끗이 손질한 후 적당한 크기로 잘라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데친 잎을 찬물로 헹궈 그늘에서 바싹 말린다.
④ 찻잔에 말린 잎 서너 조각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2~3분 정도 우린다.
•본초학적 특성 :

서양 민들레는 노란 꽃을 피우고, 토종 민들레는 연한 노랑이나 흰색의 꽃을 피운다.

또 서양 민들레는 꽃 이파리의 크기가 작고, 꽃이 활짝 피면 꽃잎이 뒤로 되바라진다.

반면 토종민들레는 꽃 이파리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커서 시원시원한 느낌을 주고, 활짝 피어도 꽃잎이 뒤로 되바라지지 않는다.

또한 서양 민들레는 홀씨의 수가 토종 민들레보다 많고, 크기가 작아서 멀리 날아간다.
•효능 :

민들레는 예로부터 각종 염증 질환에 즐겨 사용해 온 약초다.

특히 종독(腫毒)과 응결(凝結)된 것을 해소해 주는 효과가 크기 때문에 폐나 대장의 옹종(癰腫), 유종(乳腫)의 치료에 많이 사용해 왔다.

또한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피를 맑게 하며, 열을 내려 준다.



아카시꽃차

 

•재료 :

말린 아카시꽃잎
•만드는 방법
① 시들지 않은 싱싱한 꽃을 송이째 채취하여 꽃송이에서 꽃잎을 하나하나 딴다.
② 꽃잎이 작기 때문에 말려서 차를 만들기보다는 물로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유기농 설탕과 꽃잎을 1:1의 비율로 용기에 재워 사용하는 게 좋다.
③ 설탕이 꽃잎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나무주걱으로 골고루 잘 저어 준다.
④ 15~30일이 지난 후 설탕이 다 녹으면 찻잔에 적당량을 담아 뜨거운 물을 부어 우린다.

그러고 나서 꽃잎은 건져 내고, 차만 마신다.

여름철에는 차게 해서 마셔도 좋다.
•본초학적 특성 :

아카시는 콩과의 쌍떡잎식물이다.

호주를 중심으로 열대와 온대 지역에 약 500종이 분포한다.

꽃은 황색 또는 흰색을 띤다. 수상꽃차례를 이루고, 양성화 또는 잡성화다.

꽃잎은 5개이고, 수술은 10개이며, 암술은 1개다.
•효능 :

아카시 나무는 부작용이 없는 천연 항생제다.

대부분의 염증에 효과가 좋지만, 특히 신장이나 방광 계통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또한 감기로 인한 기침이나 기관지염, 피로 회복에도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