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餌 最强/약차

건강 약차 - 계관화차

초암 정만순 2020. 12. 20. 18:11

건강 약차 - 계관화차

 

 

맨드라미꽃차

 


재료 :

말린 맨드라미꽃잎
만드는 방법
① 봉오리에서 바로 핀 꽃을 선택하여 꽃송이를 딴다.

이것을 깨끗이 씻어 소쿠리에 담아서 그늘에서 말린다.

이때 꽃송이들이 뭉쳐 있으면 잘 마르지 않으므로 적당히 떼어서 말리는 것이 좋다.
② 말린 꽃잎을 밀폐 용기에 담아 습기가 없는 곳에서 두고 보관한다.
③ 찻잔에 말린 꽃잎 1~2장을 넣고 끓는 물을 부어 2~ 3분 정도 우려낸 다음 마신다.
④ 사용한 꽃잎을 모아서 재탕해도 좋다.

또 차로 마신 뒤에 재건조시켜서 입욕제로 사용해도 좋다.
본초학적 특성 :

꽃의 모양이 마치 닭 볏처럼 생겨 계관화(鷄冠花)라 하고, 맨드라미의 씨는 계관자(鷄冠子)라고 부른다.

두툼한 줄기 끝에 꽃들이 모여 피며, 꽃 색이 불타오르는 것과 같은 적색이다.

떡이나 부침개를 할 때 즙을 짜서 붉은 색소로 사용하면 좋다.

차로 끓이면 처음에는 약간 붉다.

뜨거운 물을 부으면 처음에는 그대로 있다가 나중에는 꽃 덩어리의 붉은 빛이 빠지면서 하얀색으로 변한다. 맛은 순한 편이다.
효능 :

맨드라미꽃은 지사제(止瀉劑)로서의 효능이 크다.

꽃을 말려서 달이거나, 가루를 내어 설사약으로 사용한다. 치루로 인한 하혈, 적백리, 토혈, 해혈, 적백대하 등에 다른 약재와 같이 처방해 왔다.

외용으로는 짓찧어서 환부에 바르기도 한다.



벚꽃차

 


재료 :

말린 벚꽃잎
만드는 방법
① 활짝 핀 꽃보다는 바로 핀 꽃을 채취하여 깨끗이 씻은 다음 물기가 제거되도록 채반에 받쳐서 말린다.
② 그늘에 일주일 정도 두고 물기가 마르면 밀폐된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한다.

또는 설탕을 재워서 15일 정도 그늘지고 시원한 곳에 두고 보관하기도 한다.
③ 찻잔에 재운 꽃 한 숟갈을 넣고 끓는 물을 붓는다.

은은한 향이 나면서 꽃잎이 투명해지면 마신다.

매실 식초를 약간 넣으면 맛이 더욱 좋아진다.
④ 사용한 꽃잎을 재탕하여 마셔도 좋다.
본초학적 특성 :

벚꽃은 일본의 국화(國花)다. 흰색 또는 연분홍색의 꽃이 4~5월경에 잎겨드랑이에서 두세 송이씩 모여서 핀다.

대부분의 나무들을 보면 껍질이 세로로 갈라지는 데 비해 벚나무 종류들은 가로로 짧은 선처럼 갈라진다. 갈라진 표면이 거칠지 않고 매끄럽다.

그래서 팔만대장경에 사용된 판의 60퍼센트 이상이 산 벚나무다.
효능 :

벚꽃은 예로부터 숙취나 식중독의 해독제로 널리 사용해 왔다.

벚꽃의 잎에는 비타민 A·B·E가 들어 있으며, 당뇨병과 무좀 등에 효과가 있다.

또 벚나무 잎을 그늘에서 말린 다음 달여서 피부에 바르면 땀띠, 습진, 피부병을 낫게 하는 효과도 있다.



송화차

 


재료 :

송홧가루
만드는 방법
① 소나무의 꽃가루가 날리기 전에 꽃을 따서 유리병이나 비닐에 넣어 둔다.
② 가루가 나오기 시작하면 송홧가루를 깨끗이 정선하여 꿀과 함께 개어 둔다.
③ 꿀에 재운 송홧가루를 한 숟갈 넣고 끓는 물을 부어 마신다.
④ 재탕하여 마신 후 가라앉은 꽃가루는 찹쌀가루나 밀가루와 섞어 전을 부쳐 먹어도 좋다.
본초학적 특성 :

송화는 소나무의 꽃가루다.

생김새가 엷은 황색의 고운 가루다.

확대경으로 보면 작은 타원구형이고, 양쪽에 타원형의 그물 무늬가 있는 날개가 붙어 있다.

손으로 비비면 매끈하고, 물에 넣으면 뜬다. 씹으면 기름기가 있다. 맛이 달고, 성질이 따뜻하다.
효능 :

전통의학에서는 송화분(松花粉)이라고 한다.

기를 보익(補益)하고, 풍사(風邪)를 몰아내며, 습사(濕邪)를 말리고 수렴(收斂)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거풍·수습·지혈의 효능이 뛰어나 심폐(心肺)를 윤택하게 하며, 주독(酒毒)을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민간에서는 어지러운 증상이나 비위 허약으로 위가 아플 때, 만성설사, 창상(創傷) 출혈에 널리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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