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약차 - 아카시꽃차

건강 약차 - 아카시꽃차

 

 

아카시꽃차

 

재료 :

말린 아카시꽃잎
만드는 방법
① 봉오리에서 바로 핀 아카시아 꽃을 따서 깨끗이 손질하여 그늘에서 말린다.
② 말린 꽃잎을 밀폐 용기에 담아 그늘진 곳에 보관한다.
③ 찻잔에 말린 꽃잎 1~2숟갈을 넣고 끓는 물을 부어 2~3분 정도 우려낸다.
④ 사용한 꽃잎은 모아서 재탕해도 좋다.

꽃을 말려 물로 달여 먹거나 술을 담그기도 한다.
본초학적 특성 : .

아카시 꽃을 자괴화(刺槐花)라 하는데, 소염 작용이 뛰어나서 천연 항생제로 알려져 있다.

아카시 꽃에는 아카세틴이라는 성분이 함유돼 있어 소염·이뇨·이담(利膽)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차색은 투명하고, 약간 달콤한 맛이 나며, 향이 진하다.
효능 :

하루에 2~3잔씩 꾸준히 마시면 중이염을 비롯한 염증성 질환과 임신부의 부종(浮腫) 등에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혈액순환(血液循環)이 잘 되지 않아 자주 붓는 임산부(姙産婦)의 경우 아카시 꽃을 차로 달여 먹거나, 즙을 내어 마시면 부종(浮腫)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밖에도 아카시 꽃은 신장(腎臟)의 열(熱)을 내리고, 가래를 삭이는 작용을 한다.

둥둥 떠오르면서 활짝 피어오르는 꽃을 입안에 물고 씹어 보면 단맛이 우러나오기도 한다.

 

원추리꽃차

 

재료 :

말린 원추리꽃잎
만드는 방법
① 봉오리에서 바로 핀 꽃을 채취한다.
② 완전히 피지 않은 꽃송이를 따서 꽃술을 떼어 버리고 채반에 펴서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린다.
③ 물기가 마르면 밀폐된 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④ 찻잔에 꽃송이를 넣고 끓는 물을 부어 2분 정도 기다리면 차색이 아름답게 우러나온다.
⑤ 사용한 꽃잎은 재탕하여 마셔도 좋다.
본초학적 특성 :

원추리는 ‘근심을 잊는 꽃’이라 하여 망우초 또는 요수화라고도 한다.

임신한 여자가 몸에 지니면 아들을 낳을 수 있다고 하여 의남초라고도 한다.

6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가을까지 볼 수 있는 원추리는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기 때문에 수명이 짧다.

꽃은 붉고 노란 꽃잎에 검은 점이 화려하여 요리의 재료로도 쓰인다.

차 맛은 구수하며, 차색은 진한 붉은 색이다.
효능 :

원추리는 가슴에 뭉친 열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가슴이 답답한 증상과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잠을 잘 자지 못하는 증상에 효과가 있다.

또 몸의 열을 내려 주고,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한다.

임신 후의 태동불안(胎動不安)과 빈혈을 다스리고, 술로 인한 황달을 치료하며, 치질성 혈변을 없애는 효능이 있다.

 

 연꽃차

 

재료 :

말린 연꽃잎
만드는 방법
① 연꽃이 절반 정도 피었을 때 채취하여 깨끗이 씻은 다음 그늘에 말린다.
② 물기가 마르면 방습제를 넣은 밀폐된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한다.
③ 연꽃이 크므로 잘게 부수어 찻잔에 반 숟갈 정도 넣고 끓는 물을 부어 우려낸 다음 마신다.
본초학적 특성 :

연은 여러해살이 수중 식물이다.

원산지는 아시아 남부와 호주다.

뿌리줄기로부터 긴 잎자루와 긴 꽃대가 올라와 7∼8월에 수면 위에서 붉은색이나 흰색의 꽃을 피운다. 맛이 쓰면서 달며, 성질이 따뜻하다.

약성이 심경(心經)과 간경(肝經)에 작용한다.

차로 끓이면 약간 풀 향기가 나며, 구수한 맛이 느껴지면서도 단맛이 난다.

차색은 연한 갈색이다.
효능 :

노인의 정기가 견고하지 못하거나 원인을 알 수 없는 정신 질환에 효과가 있다.

다른 약재들과 함께 사용하여 남성의 몽정과 몽설, 여성의 붕루를 치료하는 데 쓰기도 한다.

피를 맑게 해서 어혈을 풀어주므로 고혈압을 비롯하여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특히 여성의 피부 미용과 유아의 아토피피부염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