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약차 -회화나무꽃차

건강 약차 - 회화나무꽃차

 

 

 회화나무꽃차

 

•재료 :

말린 회화나무꽃
•만드는 방법
① 꽃을 채취해 깨끗하게 손질한 다음 3일 정도 햇볕에 바짝 말린다.

꽃 봉우리가 활짝 벌어지기 전에 따서 말렸다가 쓰면 약성이 더 높다.
② 찻잔에 말린 꽃 한 잎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1~2분 정도 우려낸다.
•본초학적 특성 :

회화나무는 콩과의 낙엽교목이다. 줄기 전체에 가시가 있다.

생약명은 괴화(槐花)다.

전초(全草)를 약재로 쓴다.

잎은 계란 모양으로 6~8장씩 모여 난다.

8월에 가지 끝에 노란색 꽃이 핀다.

열매는 염주 모양이다.

중국에서는 길상목(吉祥木)의 하나로서 귀히 여겼다.

회화나무 꽃에서 채취된 벌꿀은 암 치료 효과가 매우 높아 암 환자의 치료제로 쓴다.

꽃 봉우리의 노란색은 천과 종이의 천연 염색제로 쓰인다.
•효능 :

괴화에는 루핀이라는 노란색 색소가 20~30퍼센트 들어 있다.

특히 꽃 봉우리가 루틴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이 성분이 주로 열을 내리고, 혈관 내 혈분의 열을 없애며, 피나는 것을 멎게 한다.

약리 실험에서 실핏줄의 투과성을 낮추고, 염증을 없애는 것으로 확인됐다.

탕약은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준다.

따라서 장출혈과 치루, 자궁출혈, 피를 토할 때, 코피 등과 같이 모세혈관 장애로 인한 출혈, 간열에 의한 눈 충혈, 피부 부스럼에 쓰면 효과가 있다.


도화꽃차

 

•재료 :

말린 도화꽃잎
•만드는 방법
① 채취한 꽃을 그늘에서 7~10일 정도 바짝 말린 다음 밀폐 용기에 담는다.
② 찻잔에 말린 꽃잎 3~4개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1~2분 정도 우려낸다.

이때 말린 녹차 잎을 2~3잎 정도 함께 넣어 우려 마시면 입안이 개운하면서 상쾌하다.
•본초학적 특성 :

도화꽃나무는 장미과의 교목이다.

키가 6.5미터까지 자란다. 잎이 창 모양으로 끝이 길쭉하다.

잎 아랫부분에 샘이 있어 개미와 다른 곤충을 유인하는 용액을 분비한다.

잎겨드랑이에 피는 꽃은 마디마다 한 송이씩 피거나, 2~3개가 모여 핀다.

꽃잎은 5장으로 분홍색이지만, 흰색도 있다.

꽃과 잎, 열매를 약재로 쓴다.
•효능 :

도화꽃은 약성이 심경(心經)과 간경(肝經), 폐경(肺經), 대장경(大腸經)에 귀경(歸經)한다.

맛이 달면서 시고, 성질이 따뜻하다.

주로 이수통변(利水通便), 수종, 비타민 A 부족증을 치료한다.

특히 심혈(心血)을 보(補)하고, 어혈로 막힌 간기(肝氣)를 뚫어 준다. 또 폐기(肺氣)를 편하게 하고, 진액을 만들어 주며, 장과 피부를 윤택하게 한다.

따라서 변비와 각기, 폐질환, 신장병, 결석(結石) 치료에 효과가 있다.

또 비자연적인 식생활과 화학 화장품 사용으로 생긴 기미와 주근깨 등에 효능이 있다.


붓꽃차

 

•재료 :

봉오리에서 바로 핀 꽃
•만드는 방법
① 꽃봉오리에서 바로 핀 꽃을 채취해 소금과 식초를 조금 넣은 깨끗한 물에 꽃잎이 상하지 않도록 젓고 2~3번 헹군다.

이어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3일 정도 말린다.
② 찻잔에 꽃 2~3송이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우려내어 마신다.
•본초학적 특성 :

붓꽃은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키가 60센티미터까지 자란다.

원산지는 한국이며, 전국의 산이나 들판에 자생한다.

꽃이 줄기 끝에 2~3송이씩 차례로 핀다.

꽃 색깔이 짙은 보라색이다.

6~7월에 꽃이 핀다.

꽃과 씨를 말려 약재로 쓴다.

생약명은 마린자 또는 여실이라고 한다.

맛이 쓰고, 성질이 평(平)하다.
•효능 :

붓꽃은 함유된 약성이 간경과 대장경에 귀경한다.

주로 종기를 가시게 하고, 타박상으로 피가 맺힌 것을 풀어준다.

또 식체로 인해 속이 더부룩하고, 가스가 차는 소화불량과 위염을 치료한다.

특히 체증이 오래되어 덩어리지는 증상에 특효가 있다.

아울러 붓꽃의 뿌리는 절창(癤瘡)과 악창(惡瘡) 등 종양, 급성 인후염, 간열(肝熱)에 의해 복수가 찬 것도 없애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