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餌 最强/약주

건강 약주 - 천초주

초암 정만순 2020. 12. 17. 22:25

건강 약주 - 천초주

 

 

 

 

꼭두서니는 꼭두서닛과에 속하는 여러 해살이풀이다.

천초, 신경초, 모수(茅蒐), 과산룡(過山龍), 갈퀴잎이라고도 부른다.

우리나라 각지의 산과 들에서 자생한다.

키가 2미터까지 자란다. 줄기가 네모나 고, 잎이 심장 꼴로 돌아가며 난다.

뿌리 가 굵은 수염뿌리로 노란빛이 도는 붉은 색이다. 7~8월에 연한 갈색을 띤 흰색의 작은 꽃이 잎겨드랑이와 원줄기 끝에 모 여서 핀다.

9월에 둥근 모양의 열매가 검 게 익는다.

어린잎을 나물로 먹는다.

 

꼭두서니의 약성은 뿌리에 있다. 맛이 쓰고, 성질이 차다.

간경(肝經)과 심포경 (心包經)에 작용한다.

봄 또는 가을에 뿌 리를 캐서 깨끗이 씻은 다음 햇볕에 말려 서 쓴다.

보통 가을에 채취한 것이 약성이 높다.

루베이트린산과 인산칼슘, 인산마그네슘이 들어 있다.

이 성분이 정혈(瀞 血), 통경(通經), 해열, 강장 작용을 한다. 또 혈열(血熱)로 인한 코피, 토혈(吐血), 자궁출혈, 대장 출혈 등을 억제하는 작용 을 한다.

그밖에 염증을 없애는 효능이 탁 월해 황달, 부종, 타박상, 만성 기관지염 관절염, 입안의 염증, 잇몸출혈 등을 치료 하는 약재로도 쓴다.


꼭두서니를 이용한 치료 방법을 보면 생리가 잘 나오지 않거나, 월경이 불순한 경우에 가을에 검은색으로 익은 열매를 채취해서 20~30알을 1일분으로 달여서 먹으면 효과가 있다.

타박상으로 인한 어 혈에는 뿌리 말린 것 100그램에 물 500cc와 술 100cc를 붓고 은은한 불에 물이 절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서 하루에 3번 나누어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구내염. 편도선염. 치주염 등은 꼭두서니 뿌리 를 달인 즙으로 상처 부위를 세척하면 효 과가 있다.

만성 피로에는 꼭두서니 뿌리 를 토막 내어 3배 이상의 소주를 붓고 밀 봉한 뒤 2개월쯤 묵혔다가 소주잔으로 한 잔 정도씩 마시면 효과가 있다.

꿀을 넣어 서 마시면 약효가 두 배로 늘어난다.

 

또한 꼭두서니는 신장과 방광의 결석을 녹이는 효과가 있다.

복용 방법은 꼭두서니 뿌리 말린 것 200그램에 물 1리터와 청주 200cc를 섞어 은은한 불에 물이 절반으 로 줄 때까지 달여서 하루에 3번 나누어 마신다.

복용 후 처음엔 결석에 구멍이 생 기고 거칠어지면서 분홍색을 띤다.

3~4 시간이 지나면 오줌이 붉은색으로 된다.

오줌이 장미색을 띠도록 충분한 양을 마 셔야 한다.

 

최근의 임상 실험에서는 꼭두 서니 뿌리를 달여 수시로 마시게 한 결과 암세포를 90퍼센트 이상 억제하는 것으 로 밝혀졌다.

식도암·자궁암·백혈병· 임파선암·위암 등의 초기 치료에 쓴다.


어린이의 구루병에는 꼭두서니 뿌리를 달 여 물처럼 수시로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 다.

또한 꼭두서니 뿌리는 침투력이 강하 여 마시면 소변과 부인의 젖을 빨갛게 변하게 한다.

나중에는 온몸의 뼈까지 빨갛 게 된다.

이런 특징이 뼈 질환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그밖에 죽은피를 없애 고, 단단한 것을 무르게 하는 작용도 강하 다.

민간에서는 꼭두서니를 이뇨제로서 부기가 있는 마비 증상에 쓰거나, 해열제 로서 폐와 간장에 열이 날 때 쓴다.

진통 제와 방부제로도 사용하고, 악성 종양의 치료에도 쓴다.

설사하면서 음식을 잘 먹 지 못하는 사람은 복용을 금한다.

 




약술 담그는 법

1. 뿌리를 가을에 채취하여 깨끗이 씻어 생으로 쓰거나 말려서 쓴다.
2. 꼭두서니를 생으로 쓸 경우에는 220그램을, 말려서 쓸 경우에는 180그램을 알코올 도수 30도 이상의

소주 1.8리터에 넣어 밀봉한다.

단, 시중에서 판매하는 희석식 화학 소주를 사용해서는 절대로 안 되고, 증류식 소주를 써야 한다.

화학소주는 석유의 폐기물에서 성분을 추출해서 합성한 에틸 카바나이트를 희석시켜 만든 것으로 몸에 해롭다.
3. 햇빛이 닿지 않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고 6~7개월 정도 숙성시킨다.



적응증 및 복용법

1. 강정제(强精劑) :

소주잔으로 한 잔씩 하루 한 번 또는 두 번 15~20일 정도 공복에 복용한다.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고, 정력을 강하게 해 주는 효과가 있다.


2. 관절염(關節炎) :

소주잔으로 한 잔씩 하루 한 번 또는 두 번 15~20일 정도 공복에 복용한다.

통증을 없애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다.


3. 구내염(口內炎) :

소주잔으로 한 잔씩 하루 한 번 또는 두 번 5~10일 정도 공복에 복용한다.

어린이에게는 약술을 끓여서 알코올 성분을 없앤 후 복용시킨다.



주의할 점


1. 복용 중에 고삼을 함께 먹는 것을 금한다.
2. 증상이 치유되는 대로 복용을 중단한다.

또 정해진 양을 지키도록 한다.
3. 복용하는 동안 육류와 인스턴트식품, 패스트푸드, 밀가루 음식, 튀긴 음식, 커피, 담배, 화학약 등은 금한다.

특히 화학 첨가제로 가공한 식품과 화학 약은 화학 독소를 체내에 축적시켜 혈액을 탁혈(濁血)과 독혈(毒血)로 오염시켜 병증을 더 악화시키므로 반드시 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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