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경활혈탕(경통환) 疎經活血湯(經通丸)
성분정보
감초 0.33g, 강활 0.5g, 당귀 0.66g, 도인 0.66g, 방기 0.5g, 방풍 0.5g, 백지 0.5g, 백출 0.66g, 복령 0.66g, 생강 0.5g, 용담 0.5g, 우슬 0.5g, 위령선 0.5g, 작약 0.83g, 지황 0.66g, 진피 0.5g, 천궁 0.66g
저장방법
기밀용기, 실온(1~30℃)보관
효능효과
용법용량
보통 성인 1회 1포(1회 용량)를 1일 3회 식전 또는 식간에 복용한다.
사용상 주의사항
1. 다음과 같은 사람은 이 약을 복용하지 말 것.
임부 또는 임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여성(이 약에 함유되어 있는 도인, 우슬에 의해 유·조산의 위험이 있다.)
2. 다음과 같은 사람은 이 약을 복용하기 전에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한약사와 상의할 것.
1) 고혈압 환자
2) 심장애 또는 신장애(신장장애) 환자
3) 부종(부기) 환자
4) 지금까지 약에 의해 발진·발적(충혈되어 붉어짐), 가려움 등을 일으킨 적이 있는 환자
5) 위장이 허약하고 설사하기 쉬운 환자(식욕부진, 위부불쾌감, 구역,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다.)
6) 식욕부진, 구역, 구토의 증상이 있는 환자(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7) 의사의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다른 약물을 투여 받고 있는 환자)
8) 어린이(어린이에 대한 안전성이 확립되어 있지 않다(사용경험이 적다.).)
9) 고령자(노인)(일반적으로 고령자는 생리기능이 저하되어 있으므로 감량하는 등 주의할 것.)
3. 다음과 같은 경우 이 약의 복용을 즉각 중지하고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한약사와 상의할 것. 상담시 가능한한 이 첨부문서를 소지할 것.
1) 이 약의 복용에 의해 다음의 증상이 나타난 경우
(1) 위알도스테론증 : 요량이 감소하거나 얼굴과 손발이 붓고, 눈꺼풀이 무거워지고, 손이 굳어지고, 혈압이 높아지거나 두통 등(1일 최대 복용량이 감초로서 1g 이상인 제제는 장기간 계속하여 복용할 경우 저칼륨혈증, 혈압상승, 나트륨 체액의 저류(고임), 부종(부기), 체중증가 등의 위알도스테론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관찰(혈청칼륨치의 측정)을 충분히 하고 이상이 확인되는 경우 복용을 중지할 것.)
(2) 근병증(근육병증) : 저칼륨혈증의 결과로서 근병증(근육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관찰을 충분히 하고 무력감, 사지경련, 마비 등의 이상이 확인되는 경우 복용을 중지할 것.
(3) 피부 : 발진·발적(충혈되어 붉어짐), 가려움
(4) 소화기계 : 식욕부진, 위부불쾌감, 구역, 구토, 설사 등
2) 1개월 정도 복용하여도 증상의 개선이 없을 경우
4. 기타 이 약의 복용시 주의할 사항
1) 정해진 용법·용량을 잘 지킬 것.
2) 장기간 계속하여 복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나 부득이 장기간 계속하여 복용할 경우에는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한약사와 상의할 것.
3) 칼륨함유제제, 감초함유제제, 글리시리진산 또는 그 염류 함유제제, 루프계 이뇨제(푸로세미드, 에타크린산) 또는 티아지드계 이뇨제(트리클로르메티아지드)와 병용(함께복용)시 위알도스테론증이나 저칼륨혈증으로 인하여 근병증(근육병증)이 나타나기 쉬우므로 신중히 복용할 것.
4) 다른 한약제제 등과 함께 복용할 경우에는 함유 생약의 중복에 주의할 것.
5. 저장상의 주의사항
1) 직사광선을 피하고 되도록 습기가 적은 서늘한 곳에 보관할 것(사용 후 반드시 밀폐 보관할 것.).
2)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할 것.
3) 의약품을 원래 용기에서 꺼내어 다른 용기에 보관하는 것은 의약품 오용(잘못사용)에 의한 사고 발생이나 의약품 품질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원래의 용기에 넣고 꼭 닫아 보관할 것.
관절통이나 요통 등 하체통증과 변비로 고생하는 고령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자 중 20〜30% 정도가 이런 증상을 느낀다는 통계도 있다.
하체통증이 발생하면 수면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노인 건강에는 적신호다.
한방에선 이런 환자들에게 소경활혈탕疎經活血湯을 많이 처방한다.
소경활혈탕에는 작약芍藥·지황地薑·천궁川芎·창출蒼朮·당귀當歸·도인桃仁·우슬牛膝 등 10여가지 생약이 들어가는데, 몸속의 혈액(血)과 물(水·혈액 이외의 체액)의 순환을 개선한다.
구체적으로는 관절통·요통·신경통·근육통, 특히 허리에서부터 다리에 이르는 하체통증으로 고생하는 체력은 중간 정도의 환자에게 주로 처방하는 한약이다.
그렇다면 소경활혈탕은 효과가 있을까. 척추협착증·요통·허벅지 경련 등 하체통증과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65세 이상의 고령환자 80명(남자 25명·여자 55명)에게 소경활혈탕을 처방한 뒤 효과를 측정한 사카이 박사(한의학)의 통계를 살펴보자.
참고로 여기서 사용한 지표는 ‘Face Rating Scale (FRS)’이다.
사람의 표정 일러스트로 고통 수준을 레벨0(통증 없음)~레벨5(상상할 수 있는 가장 강한 통증)로 표현해놓고 그중 환자가 선택하는 것으로 판정한다.
사카이 박사는 FRS 레벨1(약간 아픈) 이하로 낮아지는 것을 ‘증상의 개선’이라고 정의했다.
실험에 참가한 80명의 환자는 FRS 레벨이 대부분 3(더 아프다) 이상이었다.
그중 소경활혈탕을 복용한 지 일주일 만에 증상이 개선돼 복용을 끝낸 환자는 41.0%, 일주일~3개월에 증상 개선으로 복용을 끊은 환자는 29.0%에 달했다.
아울러 증상은 어느 정도 개선됐지만 복약이 필요했던 환자는 29.0%, 효과가 없었던 환자는 1.0%로 조사됐다.
사카이 박사는 “밤중에 다리에 쥐가 나는 등 하체통증 때문에 수면제를 복용하던 환자에게 소경활혈탕을 처방하니 상당한 효과가 있었다”면서 “부차적으로 배변 컨트롤까지 좋아져 변비약을 줄인 경우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체통증을 개선해주는 처방은 또 있다.
허벅지 등 근육 경련에는 작약감초탕芍藥甘草湯을 처방할 수도 있다.
다만, 작약감초탕은 감초로 인해 심장 등에 악영향을 미치는 저칼륨혈증(血症)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고령자에게 처방할 땐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고 약에 의존해선 안 된다.
가벼운 스트레칭과 목욕이나 족욕은 하체통증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환자에 따라선 비틀어진 골반 탓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어 골반 교정을 받는 것도 좋다.
적절한 운동을 통해 골반 주변부 근육을 강화할 필요도 있다.
근육 강화 운동은 혼자 하는 것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처음 운동을 시작할 때 잘못된 자세와 방법으로 운동을 하면 오히려 악화할 위험이 있어서다.
과학적 근거를 갖춘 ‘뼈 잘 붙는 한약’
골절(骨折, fracture)이란 강한 외력이 작용하여 뼈가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엇나가 뼈의 연속성이 소실된 상태를 말한다.
흔히 일반인들이 “뼈가 부러졌다”라고 말 하는 것이 바로 골절이다.
골절은 사실 한의원이나 정형외과에서 가장 흔히 관찰되는 질병 중 하나다.
제대로 발견하고 제대로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였을 경우에는 환자에게 큰 불편함을 주지 않겠지만 적절한 시기에 치료가 되지 않았거나,
골절의 종류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환자에게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도 있다.
또 초고령화 사회로 이행되는 현재의 대한민국 인구 분포 상황 속에서 더욱 중요성을 가지게 될 질병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골절의 종류는
△완전 골절 △불완전 골절 △단순(또는 선상) 골절 △분쇄(粉碎) 골절 △분절(分節) 골절 △병적 골절 △피로 골절 등으로 분류되고 있다.
특히 피로 골절(스트레스 골절)은 고된 훈련을 많이 하는 스포츠 선수나 행군을 많이 하는 군인처럼 반복적으로 걷거나 뛰는 특정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다수 발생한다.
최근 들어서는 생활 체육을 즐기는 일반인들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보통 사람들의 문제로 확산되는 추세다.
우선 고관절 골절(Hip Fracture)은 전 세계적으로 특히 노인의 발병률이 매우 높은 아주 중요한 공중보건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고관절 골절은 △의료비 증가 △가족에 대한 환자들의 의존성 대폭 증가 △사망률 증가 등과 매우 높은 상관성이 있기 때문이다.
CHM(Chinese Herbal Medicine·한의약적 치료법)은 일반적으로 비용 효과적이다.
특히 부작용이 거의 없기 때문에 노인 분들의 고관절 골절과 같이 장기적인 치료와 관리가 꼭 필요한 환자들에게 있어서 매우 적합하다.
고관절 골절 환자들에 대한 CHM의 임상적 효과를 통계적으로 더욱 잘 이해하기 위해 대만(Taiwan) 인구 기반 데이터베이스를 사용, CHM을 치료에 활용한 환자 총 556명과 CHM을 치료에 활용하지 않은 환자 총 556명을 △인구통계학적 특성 △전체 사망 누적 빈도 △재입원율 △재수술율 등을 확인했고, 마지막으로 한의학적 처방 패턴을 함께 연구한 논문이 있다.
해당 논문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CHM을 고관절 골절 치료에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이 △전체 사망률 감소 △재입원율 감소 △재수술율 감소와 통계적으로 모두 유의미한 상관성이 있던 것이다.
또한 고관절 골절 환자들에게서 가장 많이 처방된 CHM 처방 패턴은 ‘두충(DZ)→속단(XD)’이었으며, ‘독활기생탕(DHJST)→소경활혈탕(SJHXT)’과 ‘골쇄보(GSB)→속단(XD)’이었다.
마지막으로 속단(XD)이 고관절 골절 치료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한약임이 밝혀졌으며
△두충(DZ) △골쇄보(GSB) △소경활혈탕(SJHXT) △독활기생탕(DHJST) 등은 처방 패턴 ‘클러스터 1’에서 꽤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한약 처방이라고 밝혀지게 됐다.
이번에는 2018년도 대한한방소아과학회지(2018)에 게재된 논문(<소아청소년 골절(pediatric fracture)의 한약 치료>에 대한 <최신 중의학 임상 연구 동향>-대조군 연구 논문을 중심으로)을 살펴보면에서 2013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의 <소아(청소년) 골절에 대한 한의약(TCM) 치료에 대한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RCT : Randomized Controlled Trials)>을 검토한 적이 있다.
그 결과 거의 대부분의 연구(임상시험)에서 한의약을 활용한 골절 치료 그룹의 유효성(골절 치료에 있어서의 임상통계적 유의미성) 비율이 대조군(한의약을 활용하지 않은 골절 치료 그룹)보다 현저하게 높았다.
치료기간도 한의약을 활용한 골절 치료 그룹이 대조군보다 현저히 낮았다.
가장 일반적으로 소아청소년 골절(pediatric fracture) 치료에 활용되고 있는 한약재도 △당귀 △홍화 △골쇄보 △작약 △도인 △신근초 △천궁 △유향 △단삼 △삼실로 조사됐다.
결론적으로 소아(청소년) 골절(pediatric fracture) 상황에서 과학적으로 검증된 위와 같은 한약재를 한의학적 처방 구성 원리에 따라서 적절히 잘 활용하게 된다면 서양의학적인 골절 치료보다 골절 회복 기간을 상당히 단축시킬 수 있었고 여러 가지 임상적인 골절 합병증도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회복시킬 수 있음이 밝혀지게 된 것이다.
골다공증 환자의 예방에 뛰어나다는 논문도 존재한다.
바로 ‘골다공증 환자들에게, 한약 치료를 통한 골절 발생률(골절 발생 빈도)의 감소에 관한 연구: 대만 인구 기반 코호트 스터디’라는 논문이다.
이 논문은 대만 NHIRD(National Health Insurance Research Database) 자료(2000~2010년)를 통계적으로 분석했는데 2000~2010년 사이에 새롭게 골다공증 진단을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한약 치료를 받은 골다공증 환자의 골절 발생률 감소를 과학적으로 확인한 내용이 담겨 있다.
본 논문에서는 외상성의 부종이나 통증에 대한 치료 목적으로 일본에서 특히 다용되어온 한약 처방인 치타박일방(治打撲一方)을 NSAID 대신 사용하여서, NSAID 적용군과의 치료 효과를 비교&연구했다.
본 연구는 2009년 1월부터 2011년 5월까지 약 2년 5개월간 3개의 병원을 통하여 모집된 늑골(갈비뼈) 골절 환자 170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무작위로 85명씩 나누어 한 군은 NSAID 약물을, 다른 한 군은 치타박일방을 처방했다.
결과적으로 치료 기간이 치타박일방을 복용한 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했고, 치료 비용도 역시 NSAID 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낮았다.
치타박일방은
△천궁(川芎) △박속(상수리나무 가지) △천골(川骨, 가시연꽃의 뿌리) △계지(桂枝) 각 3g,
△정향(丁香) △대황(大黃) 각 1g,
△감초(甘草) 1.5g
등으로 구성된 처방이다.
늑골(갈비뼈) 골절에 대하여 기존의 관례처럼 사용되었던 NSAID 제제보다 치료 기간을 단축시키는 새로운 약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이 과학적/임상적 근거를 갖춘 ‘뼈 잘 붙는 한약(특허한약 <접골탕>)’을 골절 환자가 집중적으로(보통 약 30일~180일 정도) 복용하게 된다면
△2배 빠른 골절 회복 △가속화 재활 프로그램 진행 △조기 일상 생활 복귀라는 총 3가지 측면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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