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草房/몸에 좋은 산야초

피막이풀 - 위암과 상피 종양 치료에 좋은 효과

초암 정만순 2020. 10. 25. 17:06

피막이풀 - 위암과 상피 종양 치료에 좋은 효과

 

 

 

큰잎피막이·큰피막이·선피막이·제주피막이 등이 있다.

완전히 옆으로 기는 제주피막이와 군데군데에서 가지가 벋어서 서는 종류가 있다.

잎은 지름이 3cm 이상인 큰잎피막이가 있고, 그 밖에는 거의 3cm 이하이다.

잎의 밑갈래조각이 합쳐지는 것이 큰피막이이고 서로 떨어져서 겹쳐지지 않는 것이 선피막이이다.

잎은 둥글고 얕게 5∼9개로 갈라진다.

꽃은 여름에 피고 모여서 둥글게 되며 연한 녹색이다.

잎은 피를 멈추게 하는 데 사용하는데 피막이풀이란 지혈초(止血草)라는 뜻이다.

이와 비슷한 종류 중에 속이 다르지만 병풀(Centella)이 있다.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고 각 마디에 비늘 같은 잎이 2개씩 있으며 비늘잎겨드랑이에서 잎이 돋는 것이 다르다.

 

 

 

 

탁엽은 둥글고 막질이며 지름 3mm정도이다.

엽병은 길이 7-15cm이고 가지끝의 것은 길이 5-10mm이며 타원형이다. 잎은 지름 3-6cm로서 5-9개로 얕게 갈라지며 열편은 끝이 둔하고 양면 맥위에 굳은 털이 산생하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7-10월에 피고 녹백색이며 보통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낱꽃이 둥글게 모여 달린다.

꽃잎과 수술은 각 5개이고 씨방은 하위이며 암술대가 짧다.

 

열매

 

열매는 짧은 대가 있으며 15~40개씩 모여 달리고 길이 1-1.2mm로서 편원형이다.

 

줄기

 

 

지면을 따라 뻗으면서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고 꽃이 피는 원줄기는 비스듬히 서며 높이 5-25cm이고 꼬부라진 짧은 털이 있다.

 

생육환경

 

습기가 있는 응달에서 자란다.

 

용도

 

• 全草(전초)를 천호유라 하며 약용한다.
①여름에서 가을 개화시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거나 생것으로 사용한다.
②성분 : 천호유의 전초에는 flavonoid 배당체, phenol류, 아미노산, 精油(정유)가 함유되어 있고 그 외에 coumarin이 함유되어 있다.
③약효 : 淸熱(청열), 이뇨, 消腫(소종), 해독의 효능이 있다.

황달, 赤白痢(적백리), 淋病(임병), 小便不利(소변불리-尿閉(뇨폐)), 목예(角膜混濁(각막혼탁)), 喉腫(후종), 옹저정창, 타박에 의한 瘀血(어혈), 류머티즘痛(통), 挫傷(좌상-捻挫(염좌)), 腫痛(종통)을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 9-15g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생즙을 내어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서 塗布(도포)하거나 코 안에 넣는다. 또는 액즙을 귀에 흘려 넣는다.

 

 

피막이풀은 미나리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생약명은 천호유(天胡萸)다.

달리 계장채(鷄腸菜), 편지청(遍地靑) 야원유(野園荽)라고도 한다.

키가 20센티미터까지 자란다.

7~8월에 흰색과 자주색의 꽃이 핀다.

가을에 달걀형의 열매가 달린다. 줄기가 땅 위에 붙어 뻗어 나간다.

마디에서 수염뿌리가 나온다. 방향성이 있다.

전초 지상부를 그대로 쓰거나 햇볕에 말려 약재로 쓴다.

맛이 매우면서 쓰고, 성질이 차다.

약성이 간경(肝經)과 비경(脾經), 폐경(肺經)에 귀경(歸經)한다.


피막이풀에는 플라보노이드(flavonoid)와 방향성 페놀(phenol)류, 아미노 엑시드 성분 등이 많이 들어 있다. 이러한 성분은 주로 청열이습(淸熱利濕)과 청열이뇨(淸熱利尿), 옹저(癰疽)나 상처가 부은 것을 없어지게 하는 소종해독(消腫解毒) 작용을 한다.

따라서 고름이 많고 증세가 심한 모든 악창(惡瘡)을 비롯해 종창(腫脹)과 황달(黃疸), 인후염, 편도선염 치료에 효과가 있다.

또 이뇨 작용이 있어 신우신염으로 인한 부종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그밖에 임질(淋疾), 각막 혼탁, 타박에 의한 어혈, 류머티즘관절염, 대상포진, 축농증, 간염, 곽란, 구토 등의 치료에도 널리 활용된다.


피막이풀은 최근의 임상 실험에서 암 치료에도 효과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피막이풀에서 추출한 액을 체외 형광현미경법으로 관찰한 결과, 백혈구를 억제하는 작용이 85퍼센트 이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항박테리오파아제 작용에 대한 실험에서도 화학 독소 등에 의해 암으로 변질된 세포를 건강하게 활성화시키는 작용이 매우 탁월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막이풀의 효능에 대한 문헌적 기록을 보면 『본초강목』에는 “비기(脾氣)를 통하게 하고, 구규(九竅)를 다스린다. 또 풍염(風痰)을 토(吐)하게 한다.

특히 독을 해독하고, 눈을 밝게 하며, 창종을 삭인다.”고 했다.

또『본초습유(本草拾遺』는“목예(目翳)를 없앤다.

특히 피막이풀을 비벼서 콧구멍에 막으면 목예가 저절로 낫는다.”고 했다.

또한 중국『옥새집요시(玉璽集要詩)』에는 “눈에 피가 지더니 삼이 씌었구나! 피막이풀로 코를 자주 막았더니 사흘 만에 제 눈으로 돌아왔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밖에『식료본초(食療本草)』는“치질을 다스리고, 각종 종기의 독증을 풀어 준다.”고 했다.


피막이풀을 이용한 치료법을 보면 피막이풀을 주 약재로 한‘벽운산(碧雲散)’ 으로 콧구멍 관련 질환을 다스린다.

처방 내용은 피막이풀·청대(靑黛)·천궁이다.

이 약재를 가루 내어 콧구멍에 불어 넣으면 목예와 코 안의 군살을 낫게 하다.

주약인 피막이풀은 해독을 하고, 청대는 사열(邪熱)을 없애며, 천궁은 올려서 통하는 것을 돕는다.

또 완선(頑癬)에는 피막이풀의 줄기나 잎을 짓찧어 그 즙으로 완선 부위를 바르면 잘 낫는다.

또한 구안와사에는 피막이풀을 짓찧어 콩알만 하게 만든 다음 마비된 얼굴 반대편의 입술 끝과 귓밥 아래 가운데에 붙인다. 그

리고 비닐이나 조개껍질로 덮은 후 반창고로 고정시킨다.

6개월 이전에 발생한 구안와사는 대부분 치료되는 등 효과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