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巨樹 保護樹 記念物/草花圖鑑

물쑥

초암 정만순 2020. 9. 12. 09:14

물쑥

 

 

 

냇가 또는 습지에서 잘 자란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퍼져간다.

줄기는 곧게 서고 털이 없으며 높이가 70∼140cm이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꽃이 필 때쯤 말라 없어지고, 줄기에서 나온 잎은 어긋나고 길이가 2.5∼5cm이며 밑 부분까지 깃 모양으로 깊게 3개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바소꼴 또는 줄 모양의 바소꼴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뒷면에는 흰색 털이 빽빽이 있다.

꽃은 8∼9월에 녹색을 띤 황색으로 피고 줄기 윗부분에 있는 잎겨드랑이에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이 많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가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리며 전체가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두상화는 길이가 3mm이고 지름이 2∼2.5mm이며 종 모양이다.

총포는 일부에 거미줄 같은 털이 덮이고, 조각은 4줄로 배열하며, 바깥쪽의 포 조각은 달걀 모양이고 끝이 둔하며, 가운데 포 조각은 넓은 달걀 모양이고, 안쪽의 포 조각은 긴 타원 모양이다.

봄에 뿌리줄기를 식용으로 한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를 여자의 생리를 통하게 하고 간 기능을 보호하는 데 사용한다.

한국(충남·경기·강원 이북)·중국·일본·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잎이 갈라지지 않는 것을 외잎물쑥(for. simplicifolia)이라고 한다.

 

 

 

밑부분의 잎은 꽃이 필 때쯤되면 없어지며 길이 2.5-5cm이고 열편은 피침형 또는 선상 피침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나비 6-10mm로서 표면에 털이 없으며 밑부분은 흰빛이 돌고 백색 털이 밀생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위로 올라가면서 잎이 선상 피침형으로 되며 윗부분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줄기 중부의 잎은 어긋나기하며 엽병이 짧고 질이 두꺼우며 길이 4-7cm, 폭 3-9cm로서 끝이 뾰족하고 우상으로 3-5가닥 깊게 갈라진다.

잎표면은 털이 없으나 뒷면에는 회백색털이 밀생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잎기부에는 가탁엽(假托葉)이 있다.

 

 

꽃은 8-9월에 연한 황갈색으로 피며 길이 3mm, 폭 2-2.5mm로서 종형이고 원줄기 끝 잎겨드랑이의 총상꽃차례에 달리며 전체가 좁은 원뿔모양꽃차례로 된다. 총포는 종형이고 짧은 꽃자루가 달리며 부분적으로 거미줄같은 털이 덮여 있고 포편은 4줄로 배열되며 외편은 달걀모양 둔두로서 길이 1.2mm이고 황갈색이며 중편은 넓은 달걀모양, 내편은 긴 타원형이다.

가장자리의 8-12개 꽃은 암꽃으로 꽃부리는 길이 1mm정도이고 중앙의 10-12개 꽃은 양성꽃으로서 꽃부리의 길이는 2mm정도이다.

 

열매

 

수과는 타원형으로 갈색이며 길이 1.5mm정도이고 9-10월에 익는다.

 

줄기

 

높이가 120cm에 달하고 줄기는 곧게서며 담록색 또는 홍자색을 띠고 털이 없이 매끈하다.

 

뿌리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으면서 번식하여 군집을 이룬다.

 

용도

 

• 이른봄 어린순과 근경을 나물로 한다.
• 全草를 劉寄奴(유기노)라 하며 약용한다.
①8월경에 개화했을 때 뿌리채 뽑아서 햇볕에 말린 다음 뿌리와 흙을 제거하고 다발로 묶는다.
②성분 : 精油(정유)를 0.025% 함유하며 기름은 황색이다.
③약효 : 破血(파혈), 通經(통경), 消瘡腫(소창종)의 효능이 있다.

월경폐지에 의한 징하(腹中(복중)의 硬結(경결)), 胸腹脹痛(흉복창통), 産後血瘀(산후혈어), 타박상, 金瘡出血(금창출혈), 옹독흔종을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 5-10g을 달여서 복용한다. 혹은 散劑(산제)로 해서 사용한다.

<외용> 짓찧어서 바르던가 가루를 만들어 살포한다.

 

유사종

 

• 외잎물쑥 : 잎이 갈라지지 않는다.

 

 

 

 

'老巨樹 保護樹 記念物 > 草花圖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검정말  (0) 2020.09.19
자라풀  (0) 2020.09.12
수염마름  (0) 2020.09.09
물칭개나물  (0) 2020.09.06
큰고추풀  (0) 2020.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