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 오리 보호수
@ 탐방일 : 2020. 08. 13
오리(梧里)
오리는 가창면의 관문 역할을 하는 면 소재지 용계리에서 용계천을 따라 산 쪽으로 올라와 대구 시민의 상수원인 가창 댐 위쪽에 위치한 농촌 마을로, 오 1리와 오 2리의 두 개의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오리는 가창면에서 정대리 다음으로 두 번째로 인구수가 적은 법정리이며, 가창면 총 인구수의 3.7%밖에 되지 않는다.
오리는 동쪽으로 달성군 가창면 용계리·냉천리·대일리, 남서쪽으로 정대리, 남동쪽으로 주리, 북쪽으로 대구광역시 달서구·남구와 인접해 있다.
오리의 자연 마을인 양달머구·양지·양달은 청룡산의 남서 비탈면을 등지고 있는 양지바른 곳에 자리 잡은 마을이며, 응달머구·음지·응달은 최정산과 주암산의 북서 비탈면을 등지고 있는 음지에 위치한 마을이다.
구수암·구삼(龜三)은 거북이 모양의 바위가 있어 구수암이라 불렀으며, 이를 부르기 쉽게 구삼이라 하였다고 전해진다.
용계천을 따라 군도 8호선이 오리를 통과하여 용계리에서 국가 지원 지방도 30호선과 만난다.
군도 8호선 주변에 주로 마을들이 있으며, 전원주택풍의 주택들이 많이 건립되어 있다.
오리는 산지에 위치한 마을이나, 대구광역시 수성구와 경계한 달성군 가창면 용계리에 접하고 있어 대구광역시 도심부로의 접근성은 좋은 편이다.
오리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며, 대구광역시의 상수원인 가창 댐 상류부에 마을이 위치하여 발전이 제한되어 있다.
보호수
시무나무(9본)
산기슭 양지바른 곳이나 하천 유역에서 자란다.
높이 약 20m, 지름 약 2m이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 모양이거나 타원 모양으로서 길이 3∼6cm, 나비 1∼1.5cm이다.
끝은 뾰족하고 밑부분은 둥근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규칙적인 톱니가 있다.
뒷면 맥 위에 털이 나고 곁맥은 8∼15쌍이다.
잎자루는 길이 1∼3mm로서 잔털이 난다.
턱잎은 긴 타원 모양이며 일찍 떨어진다.
꽃은 암수한그루이거나 잡성화(雜性花)이며 어린 가지 밑동에 모여 나는데, 5월에 연노랑빛으로 핀다.
꽃자루는 길이 1∼1.5mm이고 털이 없다.
열매는 찌그러진 달걀 모양의 시과(翅果)로서 끝이 2개로 갈라지며 6월에 익는다.
건조와 공해에 잘 견디고 기름진 사질양토에서 잘 자란다.
가을에 익은 종자를 거두어 한데에 묻어 두었다가 이른봄에 뿌려 번식한다.
어린 잎은 나물로 먹으며 목재는 단단하여 기구재·토목용재 등으로 쓴다. 한국·중국·몽골에 분포한다.
산기슭 양지바른 곳이나 하천 유역에서 자란다.
높이 약 20m, 지름 약 2m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나무껍질은 잿빛을 띤 갈색이며 불규칙하게 세로로 갈라진다.
작은 가지가 가시가 되고 어린 가지에는 잔털이 난다.
팽나무
참죽나무
@ 동영상
* 사진첩
오리 미을회관 정자
보호수 찿아 가는 길
시무나무 보호수
팽나무 보호수
참죽나무 보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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