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巨樹 保護樹 記念物/草花圖鑑

비수리

초암 정만순 2020. 5. 24. 10:37

비수리

 

 

 

노우근(老牛筋)·호지자·산채자·야관문라고도 한다.

산기슭 이하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가늘고 짧은 가지는 능선과 더불어 털이 있다.

높이 50∼100cm까지 자라며 가지가 많다. 잎은 어긋나고 작은잎이 3장씩 나온 겹잎이다.

작은잎은 줄 모양의 거꾸로 세운 듯한 바소꼴이고 뒷면에 털이 있다.

꽃은 8∼9월에 피고 잎겨드랑이에 산형(傘形)으로 달리며 흰색이다.

꽃받침은 밑까지 깊게 5개로 갈라지고 각 갈래조각에 1맥이 있다.

꽃잎은 흰 바탕에 자줏빛 줄이 있고 기판(旗瓣) 중앙은 자줏빛이다.

10개의 수술 중 아래쪽 9개는 합쳐진다.

꼬투리는 편평한 달걀 모양이고 털과 그물맥이 있으며 1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한국·일본·타이완·인도·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어긋나며 작은 잎이 3장씩 나오는 3출 겹잎이다.

작은 잎은 길이 1~2cm 정도 되는 선 모양의 거꾸로 된 댓잎피침형이며 앞면에는 털이 없으나 뒷면에 털이 있다. 잎자루에 짧은 털이 많다.

 

 

8~9월에 흰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총상 꽃차례로 달려 피는데 잎보다 짧다. 양성화이다.꽃받침은 밑까지 깊게 5개로 갈라지는데 갈라진 조각마다 1개의 맥과 털이 있으며 끝이 뾰족하다. 꽃부리는 길이 7mm 정도의 나비 모양이며 흰 바탕에 자줏빛 줄이 있고 가운데 큰 꽃잎의 중앙은 자줏빛이다. 10개의 수술 중 아래쪽 9개는 합쳐진다.

 

열매

 

10월에 어두운 갈색의 협과가 달려 익는데 꼬투리는 편평한 달걀꼴이며 털과 그물맥이 있다. 익은 열매 안에는 황록색 바탕에 적색 반점이 있는 씨가 1개씩 들어 있다.

 

 

용도

 

공쟁이대라고도 한다. 또한 비수리에는 야관문이라는 별칭이 있는데 이것을 복용한 남자와 하룻밤을 지낸 여자는 다음날부터 밤이면 대문의 빗장을 열어 놓고 기다리게 된다 하여 유래되었다고 한다. 줄기는 반관목 모양으로 곧게 자라서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가지는 짧고 가늘며 잔털이 나 있다.

공업용·관상용·밀원·사방초·퇴비·식용·약용으로 두루 이용된다. 줄기로는 광주리를 만든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여 사용한다. 외상에는 짓이겨 붙인다.

효능 : 주로 간경을 보호하며 호흡기 질환을 다스린다.

관련질병: 백탁, 보간·청간, 보신·보익, 서증, 심하통, 안질, 야뇨증, 유정증, 유종, 일사병·열사병, 천식, 해수, 해열, 행혈
소아질환: 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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