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암침법 간정승격
임상에서 사암침법중 간정승격은 활용도가 다양하여 빈번하게 사용되는데 간정승격에 관련된 내용을 요약,정리한 내용을 소개해 드림니다.
[간정승격 활용]
사암도인침법의 통증 질환 접근법에 대한 고찰
본 논문에서는 ?도해교감 사암도인침법?에 정리된 통증과 관련 된 조문을 분석대상으로 하였으며, 頭痛, 胃脘痛, 腹痛, 腰痛, 脇痛, 痛風, 齒痛, 鼻痛과 관련된 조문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모든 통증 조문을 통틀어 폐정격이 가장 많이 사용된 것으로 분석 되었으며(17회 사용), 그 다음으로는 간정격이 높은 빈도로 사용되 었다(16회 사용).
간정격과 간승격의 최근 연구 동향 분석: 체계적 문헌 고찰
간정격 및 승격의 임상 활용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포함된 논문의 대상 질환을 일차적으로 분석하였으며, 사암침법 및 각 경혈의 사용근거를 고찰한 결과 진전과 비만이 가장 많이 연구된 질환이었으며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한 질환은 ALS였다.
간정격은 간기능 및 비만도 개선, 근시, 바르톨린선염, 이명, 딸국질과 불면증, 전립선 암, 진전에 효과가 있었으며, 간승격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 공황장애, GERD 및 IBS에 효과적이었다 - 간정격과 간승격의 최근 연구 동향 분석 발췌
간정승격은 사암침법의 정격과 승격의 처방중 가장 허실의 상황에 잘 매치되는 처방으로 이해하기도 쉽고 그 활용도가 높은 처방이다.
간정격과 간승격의 상황을 잘 이해하여 다양하게 응용해 보도록 하자.
이전부터 강조해 왔듯이 사암침법의 정격과 승격은 절대적인 처방이 아니다.
상황에 따른 다양한 처방이 가능하며 처방의 방의만 이해한다면 처방을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다.
정승격에서 빠진 조합인 [태백,태충]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잘 생각해보면 활용의 폭이 더 넓어지지 않을까 싶다.
肝의 생리적 특성- 김관우 원장 실전사암침법 간정격 내용에서 발췌
厥陰은 陰이 다하는 데에서 陽의 기운이 피어오르는 것을 상징하는데 六氣상 風木과 상통한다 고 간주되었습니다.
즉 肝의 본기인 風木이란 陰이 응축된 상태에서 陽이 始生하는 것을 상징 합니다.
생하는 기운으로서의 木 氣 는 수렴을 통해 응축된 물질적 기초인 水 氣 를 바탕으로 하 여 작용하게 됩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오행상 木 에 배속되는 肝 의 주된 역할은 形으로부터 氣 를 생겨나게 하는 것으로 인식되었습니다.
따라서 肝氣는 음혈과 陰精을 기반으로 하여 생겨나는 것이며 肝의 이러한 특성은 ‘體陰而用陽’으로 표현됩니다.
음식을 통해 섭취된 地 氣 는 肝 의 藏 血 기능을 통해 저장되고 肝 에 담긴 血은 인체의 생리적인 필요에 따라 특정 장부나 기관으로 공급되고 조절됩니다.
<素問․五藏生成論>에서는 이를 “故人臥, 血歸於肝, 肝受血而能視, 足受血而能步, 掌受血而能握, 指受血而能攝” 이라 표현하였습니다.
肝은 疏泄작용을 통해 인체 전반에 걸쳐 氣機의 調暢에 영향을 미치는데 ‘疏泄’이란 ‘喜條達’하 는 肝의 생리적 속성이 발휘됨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
疏’는 生氣가 발생되어 상승함을 의미하고, ‘泄’은 生氣의 작용을 통해 산생된 탁음인 대사산물이나 노폐물을 배출하는 작용을 의미합 니다.
肝의 疏泄작용을 통해 七情을 조화하여 情志를 안정시킵니다.
따라서 肝氣가 불안정해지면 情志의 억울이나 동요를 초래하게 되며 그 역도 마찬가지입니다.
비위에서 수곡의 소화와 흡수 도 肝의 疏泄작용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리고 肝의 疏泄 작용은 대소변의 정상적 배출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四聖心源>에서는 “穀貯於大腸, 水滲於膀胱, 而其疏泄之權, 則在於肝” 이라 하였습니다.-
간정격은 [음곡,곡천+/경거,중봉-]의 처방으로
신수를 공급하고 폐금의 숙강지기를 조절하여 간이 물을 머금어 위쪽으로 잘 끌어올리도록 하는 의미로서 간음허에 관련된 모든 증상을 치료한다.
간정격 참..대단했습니다.
한의원오는 환자의 70프로는 간경 하나로 거뜬하겠구나 .. 할 만큼 주치도 다양하고 많았지요.
간경을 공부한 다음날 오는 환자의 반이상을 간정,승격을 썼습니다. 효과 대단히 좋았습니다.
무릎 삔 사람, 뒷머리 아픈사람, 턱 아픈 사람, 엄지 손가락 아픈 사람, 홧병으로 가슴 답답한 사람, 얼굴 떨리는 사람..... 유효율이 평시보다 월등히 높았지요.
*간경화 2기 환자. 60세. 하지부 경련으로 인해 래원함. 좌하지 내측 통증으로 잘 걷지 못함. 얼굴색이 약간 푸른색을 띈 검은색. 술많이 드셨냐고 물으니, 술은 안 드시는데, 옛날에 많이 먹었고 간경화라 함. 건측간승격. 좋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