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巨樹 保護樹 記念物/草花圖鑑

그령

초암 정만순 2020. 3. 8. 11:24



그령








약 250종(種)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의 열대와 온대지역에서 자란다.

북아메리카 남부에서는 에라그로스티스 인테르메디아(E. intermedia), 에라그로스티스 트리코데스(E. trichodes), 에라그로스티스 쿠르불라(E. curvula) 등을 소·말의 먹이로 쓰고 있다.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인 에라그로스티스 쿠르불라는 관상용으로 다른 곳에 퍼지게 되었으며, 지금은 예전에 경작지였다가 버려진 땅이나 침식지역을 다시 경작지로 쓰려고 할 때 심는다.

참새그령(E. cilianensis)은 거친 1년생 잡초로 지중해지역이 원산지이나 여러 지역으로 널리 퍼졌으며 잎에 있는 샘에서 곰팡이 냄새를 만들어내며 많은 양을 먹으면 중독될 수도 있다.

우리나라에는 그령(E. ferruginea)을 비롯하여 6종의 그령속 식물들이 자라는데 다년생초인 그령을 빼고는 모두가 1년생초이다.


길가나 빈터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30∼80cm이다.

 줄기는 편평하고 여러 개가 뭉쳐나서 큰 포기를 이룬다.

잎은 줄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매우 질기고 길이 20∼40cm, 나비 2∼6mm이다.

표면 밑부분과 잎집 윗부분에 이 있다.

8∼9월에 붉은빛을 띤 갈색 꽃이 원추꽃차례로 핀다.

이삭은 긴 타원형이고 길이 20∼40cm이다.

가지는 마디에 1개씩 달리고 겨드랑이에 털이 약간 있으며 꽃차례 이삭에서 갈라진 잔이삭자루 윗부분에 고리 모양의 노란색 샘이 있다.

잔이삭은 길이 5∼10mm로서 5∼10개의 잔꽃이 달리고 꽃밥은 길이 0.8∼1.2mm이다.

포영은 바소꼴로 1맥이 있고 호영은 좁은 달걀 모양으로 내영보다 일찍 떨어지며 약간 길다.

열매는 영과로서 약간 편평한 타원형이다.

농가에서 가축의 사료로 이용하며 잎을 새끼 대용으로 쓴다.

한국·중국·히말라야 등지에 분포한다.



           

잎은 길이 30~40cm, 나비 2-6mm로서 표면 밑부분과 엽초 윗부분에 털이 있다.

잎혀는 없으나, 엽초 상단에는 흰털이 밀생한다.



꽃은 8~9월에 피고 원뿔모양꽃차례는 길이 20~40cm이며 가지는 1개씩 달려서 퍼지고 털이 없으며 꽃자루 윗부분에 황색 腺(선)이 있다.

소수는 피침형 또는 긴 타원형이고 예두로서 편평하며 길이 6-10mm이고 5-10개의 낱꽃이 들어 있으며 적자색을 띤다.

포영은 피침형이며 1맥이 있고 첫째 것은 길이 1-2mm이며 둘째 것은 길이 2-2.5mm이다.

호영은 좁은 달걀모양이고 예두이며 길이 2.5-3mm로서 내영보다 일찍 떨어지고 약간 길다.

  수술은 3개이고, 암술 머리는 2개이며 깃모양이다.



열매

영과는 좌우로 약간 편평해지며 타원형으로서 길이 1mm정도이고 꽃밥은 길이 0.8-1.2mm이다.



줄기

뻗는 줄기가 없고 높이 30-80cm이며 원줄기는 갈라지지 않으나 여러대가 한군데서 나와 큰 포기로 되고 곧게 서며 털이 없다.


유사종

           

• 수크령 : 그령에 비해 줄기와 잎이 한층 억센 편이다. 병을 씻는 솔처럼 생긴 이삭을 잘라 꽃꽂이에 쓴다.


용도

           

• 줄기와 잎이 질겨서 섬유용으로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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