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巨樹 保護樹 記念物/草花圖鑑

달맞이꽃

초암 정만순 2020. 1. 29. 17:40



달맞이꽃





일명 야래향(夜來香)이라고도 한다.

학명은 Oenothera odorata Jacquin.이다.

포도주 향기가 나고 야생 동물들이 좋아한다는 뜻에서 붙여진 것이다.

달맞이꽃이라는 이름은 꽃이 밤에 달을 맞이하며 피는 습성에서 붙여진 것이다.

남아메리카 칠레가 원산지인 귀화식물이며 물가·길가·빈터에서 자란다.

 굵고 곧은 뿌리에서 1개 또는 여러 개의 줄기가 나와 곧게 서며 높이가 50∼90cm이다.

전체에 짧은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줄 모양의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다.

꽃은 7월에 노란 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며 지름이 2∼3cm이고 저녁에 피었다가 아침에 시든다.

꽃받침조각은 4개인데 2개씩 합쳐지고 꽃이 피면 뒤로 젖혀진다.

꽃잎은 4개로 끝이 파진다.

수술은 8개이고, 암술은 1개이며 암술머리가 4개로 갈라진다.

씨방은 원뿔 모양이며 털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 긴 타원 모양이고 길이가 2.5cm이며 4개로 갈라지면서 종자가 나온다.

 종자는 여러 개의 모서리각이 있으며 젖으면 점액이 생긴다.

어린 잎은 소가 먹지만 다 자란 잎은 먹지 않는다.

한방에서 뿌리를 월견초()라는 약재로 쓰는데, 감기로 열이 높고 인후염이 있을 때 물에 넣고 달여서 복용하고, 종자를 월견자()라고 하여 고지혈증에 사용한다.

꽃말은 ‘기다림’이다. 전국 각지에 분포한다.





뿌리에서 나는 근엽은 로제트형으로 퍼지며, 줄기에 나는 잎은 어긋나고 넓은 선형으로 길이 5∼15㎝, 너비 5∼12㎜이다.

끝은 뾰족하고 밑부분이 직접 줄기에 닿으며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고 짙은 녹색으로 중륵()이 희다.




꽃은 황색으로 위쪽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며 저녁에 피었다가 아침에 시들어지며, 조금 붉은 빛이 난다.



열매


열매는 삭과로 곤봉모양이며 길이 2∼3㎝이고 4개로 갈라진다.



줄기

높이 50∼90㎝로 곧추 자라며, 전주에 잔털이 빽빽이 난다.




용도

           

종자의 기름은 당뇨병에 민간약으로 사용되며, 전초는 해열에 약용으로 한다.

달맞이꽃 씨에는 감마리놀레산이 풍부해 기름으로 짜서 약으로 복용한다.

달맟이꽃 씨앗 기름은 혈액을 맑게 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압을 떨어뜨리며 비만증, 당뇨병에도 좋다.

 체내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을 막아주고, 여드름이나 습진, 무좀 등 피부질환에 효과가 좋다.

면역력을 길러주며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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