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巨樹 保護樹 記念物/樹木 圖鑑

멀꽃

초암 정만순 2019. 12. 9. 19:40



멀꽃








제주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충청남도 등 도서 지역의 표고 700m 이하에 자생하는 난대 수종이다.

멀굴, 멀꿀나무, 먹나무 등으로도 불린다.

원산지는 한국과 일본이다.

학명은 Stauntonia hexaphylla (Thunb.) Decne.이다.

계곡과 숲속, 음지와 양지에서도 모두 잘 자라며 바닷가에서도 생장이 좋다.


원줄기는 5m 정도 뻗어가고 잎은 어긋나며 5∼7개의 작은잎으로 된 손바닥모양 겹잎()이다.

작은잎은 두껍고 달걀모양 또는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길이 6∼8cm, 작은 잎자루는 3cm이다.

꽃은 5월에 피고 1가화()이며 황백색이고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암꽃의 작은꽃가지는 가을에 적갈색으로 되고 많은 피목()이 있어 거칠다.

열매는 장과(漿)로 달걀모양 또는 타원형이고 길이 5~10cm이며 10월에 적갈색으로 익고 과육()은 으름보다 맛이 좋다.

종자는 달걀모양의 타원형으로 흑색이다. 분재로 심기도 한다.

한국·일본·타이완·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잎은 어긋나기를 하며 손꼴 겹잎이다.

작은 잎은 5∼7개로 달걀형 또는 타원형이다.

잎의 길이는 6∼10㎝, 너비는 2∼4㎝이다.

엽병의 길이는 6∼8㎝이고, 작은 잎자루의 길이는 3㎝ 정도이다.





꽃은 암수한몸 단성화()인데, 잎겨드랑이에서 원뿔꽃차례로 난다.

2∼4개의 꽃이 4∼5월에 황백색으로 핀다.

꽃받침 잎은 6개로 바깥쪽의 3개는 길이가 2㎝ 정도로 피침형이고 안쪽의 3개는 선형이다.

수술은 6개이며, 퇴화한 암술은 3개이다.

수꽃은 많고 암꽃은 가지 끝에 붙어 있는데, 암꽃에는 3개의 암술과 퇴화한 수술이 있다.



열매


열매는 장과로 달걀형 또는 타원형이며 10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열매살은 황색이고 으름덩굴보다도 맛이 좋다.

종자는 타원형 또는 달걀모양의 타원형이며 약간 편평하고 검은색이 난다.

보통 열매 하나에 100개 이상의 종자가 들어 있다.

으름덩굴과 다르게 열매가 익어도 벌어지지 않는다.



줄기


 일년생 줄기에는 털이 없고 녹색이다.



용도


한방에서는 멀꿀의 줄기와 뿌리를 야모과()라고 하는데, 심장 근육의 수축력을 증강시키고 소변을 잘 못보는 증상에 주로 쓴다.

임상보고를 보면 수술 후 각종 동통을 가라앉히고 환제는 외상동통, 내장동통, 수술 후 동통, 신경통, 두통 등에 진정·진통효과를 보였다고 한다.

전라도와 제주도에서는 열매를 식용하고 꽃향기가 좋아 관상용으로 재배하기도 한다.

생울타리 등의 조경수로 쓰이며 분재 소재로 애용된다.

멀꿀 잎 추출물을 포함하는 해열제, 간 보호용 조성물, 색조 화장료 복합 분체 등에 관한 특허가 다수 출원되어 있다.

멀꿀의 잎과 줄기 추출물 중에 들어있는 세포 독성 성분 등에 관한 연구가 있다.










'老巨樹 保護樹 記念物 > 樹木 圖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영도리나무  (0) 2019.12.11
까마귀쪽나무   (0) 2019.12.09
쉬땅나무  (0) 2019.12.07
나무수국  (0) 2019.12.06
무주나무  (0) 2019.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