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뜨기
필두채(筆頭菜)·필두엽(筆頭葉)이라고도 한다.
또한 포자주머니가 달린 생식줄기의 모양이 뱀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뱀밥이라고도 부른다.
풀밭에서 자란다. 땅속줄기가 길게 뻗으면서 번식한다.
이른봄에 자라는 것은 생식줄기[生殖莖]인데, 그 끝에 포자낭수(胞子囊穗)가 달린다.
가지가 없고 마디에 비늘 같은 연한 갈색잎이 돌려난다.
영양줄기는 생식줄기가 스러질 무렵에 자라는데, 곧게 서며 높이 30∼40cm로 녹색이고 마디와 능선이 있으며, 마디에 비늘 같은 잎이 돌려나고 가지가 갈라진다.
포자낭수는 타원 모양인데 육각형의 포자엽이 밀착하여 거북의 등처럼 되며, 안쪽에는 각각 7개 내외의 포자낭이 달린다.
쇠뜨기란 소가 뜯는다는 뜻으로, 역시 소가 잘 먹는다. 생식줄기는 식용하며, 영양줄기는 이뇨제로 쓴다.
북반구의 난대 이북에서 한대까지 널리 분포한다.
쇠뜨기는 속새과의 속새속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 식물로 전 세계에 1속 25종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1속 8종이 분포하는데 쇠뜨기, 개쇠뜨기, 물쇠뜨기, 능수쇠뜨기(솔쇠뜨기), 좀속새, 물속대, 속새, 개속새 등이 자라고 있다.
우리나라 전역의 산과 들, 시냇가, 논두렁이나 밭둑 양지바른 곳에 아주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 양치식물이다.
쇠뜨기의 조상이라고 볼 수 있는 속새류 화석식물은 약 3억 년 전 고생대 석탄기에 크게 번성했는데 그 시대 지층에서는 키가 15m, 둘레가 30cm나 되는 ‘칼라미테스’, 덩굴 모양의 ‘스페노필름’이 발견되며, 중생대(약2억5천만 년 전) 지층에서는 ‘에퀴세티테스’, ‘네오칼라미테스’가 화석으로 발견된다.
‘네오칼라미테스’는 중생대 트라이아스기에서 쥐라기에 걸쳐 번성했던 속새류의 식물로 현재 충남 보령지역에서 화석으로 많이 발견되고 있다.
이로 미루어보아 이 지역은 쥐라기 시대엔 커다란 호수가 있는 습지 환경으로 추측할 수 있다.
줄기
어두운 갈색의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으며 마디에서 해마다 땅위줄기가 곧게 나온다.
땅위줄기에는 생식줄기(포자줄기)와 영양줄기의 2가지가 있다.
이른 봄에 영양줄기보다 먼저 뱀의 머리같이 생긴 털붓 모양의 생식줄기를 내는데 높이는 10~25cm로서 엷은 갈색을 띠며 가지는 없고 마디가 있다.
영양줄기는 생식줄기가 스러질 무렵에 자라는데 높이는 30~40cm로서 녹색이며 마디와 능선이 있고 가지가 갈라진다.
원줄기는 속이 비었고 여러 개의 마디로 되어 있는데 마디 위쪽에 가는 가지 여럿이 줄기를 빙 둘러싸듯 나 있으며 그 위에 비늘잎이 있다.
원줄기에 홈이 깊게 패인 세로줄, 즉 능선이 여러 개 있다.
능선의 수는 가는 가지의 수와 같은데 능선이 8줄이면 가지도 8개이다.
가는 가지도 원줄기처럼 여러 마디로 되어 있으며 4줄의 능선과 4개의 비늘잎이 있다.
잎:
영양경 마디에 막상의 잎이 돌려나며(輪生), 서로 합생(合生)해 초상(鞘狀)으로 된다.
(비교: 속새(Equisetum hyemale)는 영양경 마디에 잎이 없다.)
꽃:
생식경은 이른 봄에 나와서 끝에 뱀 대가리 같은 포자낭(胞子囊)이 만들어진다.
열매:
포자로 풍산포(風散布)한다.
쇠뜨기와 같은 양치식물은 종자식물과는 달리 씨앗이 없고 대신 포자로 번식한다.
생식줄기(포자체) 끝에 달려있는 포자낭이삭은 긴 타원형이고 육각형의 포자엽이 서로 붙어서 거북등처럼 되며 그 안쪽에 7개 내외의 포장낭이 달려있다.
포자에는 각각 4개씩의 탄사가 있어 습도에 따라 신축운동을 하므로 포자를 퍼뜨린다.
포자는 바람에 의해 멀리까지 날아가 있다가 조건이 맞으면 발아하여 장난기와 장정기를 거친 다음 한 개의 개체로 자란다
용도
쇠뜨기란 이름은 소가 잘 먹는 풀이라고 하는데서 붙여졌다고 한다.
민간에서 생식줄기는 나물로 먹으며, 영양줄기는 약재로도 사용하였다.
쇠뜨기라는 이름은 소가 잘 뜯어먹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그러나 너무 많이 먹으면 쇠뜨기 독 때문에 병이 생긴다고 한다.
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어린 생식줄기를 뱀밥이라 부르며 식용한다.
영양줄기를 말린 것을 문형이라 하며 약재로 쓴다. 약으로 쓸 때는 주로 탕으로 하여 사용한다.
주로 신경계·소화기 질환을 다스린다.
관련질병: 골절번통, 관절염, 근염, 눈이 실 때, 명목, 보혈, 비뉵혈, 빈혈증, 소변불통, 신경통, 이뇨, 이완출혈, 장출혈, 천식, 치질, 칠창, 탈항, 토혈, 항강, 해수, 행혈
쇠뜨기는 열을 내려주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성질이 있다.
그래서 몸에 열이 많은 사람과 코피, 토혈, 월경과다 등에 지혈약으로 써왔으며, 배설을 촉진하는 이뇨제로도 사용하였다.
또한 여드름 치료성분인 규산이 풍부해서 지성피부, 피부습진 등에 세정제로 사용한다.
쇠뜨기는 성질이 서늘하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잘 맞지만, 몸이 차거나 맥이 약한 사람은 맞지 않으므로 먹지 말아야 한다.)
쇠뜨기의 효능
[뱀밥]속새목 (Equisetales)속새과(Equisetaceae)
쇠뜨기는 속새과에 들어가는 여러해살이 양치류로 키는 30-40cm까지 자란다. 북문형 필두채,마초,토마화,뱀밥등으로도 불리는 쇠뜨기는 햇볕이 잘 드는 산이나 둑길에서 흔히 나는 풀이다.
암갈색을 띤 땅속줄기는 가로로 길게 뻗는다
마디에서 땅위줄기가 나는데 땅위줄기에는 영양줄기 와 홀씨줄기가 있다.
영양줄기는 대단한 번식력으로 놀랄만큼 빨리퍼지며, 홀씨줄기인 뱀밥은 비옥한 토양에서는 자라지못하고 오히려 거친 산성토양에서 잘 자란다.
쇠뜨기는 논이나 밭둑 길가 어디서든 흔하게 발견되는 잡초이지만 약리성분을 많이포함하고 있어 한약재 속새와 비슷한 목적에 사용할 수 있다.
여름에 전초를 베어 그늘에 말린다.
쇠뜨기를 뜯어 맑은 물에 깨끗이씻어 정결하게 한다음 그늘에서 건조해야한다
햇볕에 말려서 오래 방치하면 하얗게 변하는데 이것은 별다른 효험이 없다.
녹색이 항상 살아있는 상태로 보존되어야 하는 것이다.
아주 중요한 문제는 쇠뜨기는 잘 건조시켜 보존하더라도 변질이 잘 되는 식물이라는 점이다.
1개월 이상 보존하노라면 된장 썩는 냄새를 풍기면서 쇠뜨기의 기본 성분이 달라져 역기능을 일으킬 수가 있다.
습기를 전혀 받지 않는 차고 어두운 곳에 보관해야 제대로의 효능 효험을 얻을수 있다.
쇠뜨기는 유익한 풀이다.
서양에서는 수많은 물질 분석에의해 그정체를 어느 정도 파악했으며, 실제로 우리나라에 소문났던 여러 질병치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전통의학에서도 쇠뜨기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
쇠뜨기는 동물실험에서 이뇨작용,지혈작용, 항염증작용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따라서 몸이 붓는 환자와 오줌이 잘나오지 않는 증세에 효험을 나타내곤 한다.
피가 흐르는 상처에 생즙을 내어 바르면 피가 멎으며 상처도 빨리 아문다고 했다.
민간요법에서는 동맥경화와 고혈압에 좋으며, 이 외에도 많은 질병에 효험이 있다는 갖가지 사례가 예부터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갖가지 질병에 효험이 있다고 해서 열심히 쇠뜨기의 복용에만 몰두하는것은 잘못이다
질환 치유를 어느풀 한가지로 급히 고치겠다는 것은 병을 더 깊게 하는 길이될 뿐이다. 병은 천천히 고쳐가야 한다.
식용 방법
우선 쇠뜨기를 청결하게말려 가끔씩 차로마신다.
어린잎은 데쳐서 나물로 무친다.
푸른 잎이 퍼지기 전의 붓뚜껑 같은 갈색 순을 따다가 기름에 볶든지 데쳐 식초나 참기름 고추장으로 가볍게 조리하면 꽤 먹을 만하며, 나물조림, 계란찜, 생무침으로 식용하면 담백하다.
이를 뱀밥이라고도 흔히 부른다.
식물 특징
여러해살이풀로서 검고긴 땅줄기를 가지고있으며 이로부터 모양이 각지 다른 두 가지 종류의 줄기가 자라난다.
그하나는 이른봄에 엷은 갈색을띠고 붓뚜껑 모양으로 자라나는 홑씨 줄기이고 또 하나는 보통의 푸른 줄기로서 한데 모여 포기로 가득히
자라는데 이를 영양줄기라 한다.
이 영양줄기를 차로 달여 마신다.
들, 길가 특히 양지바르고 메마른 경사진 땅에 자생하는 다년초로서 검고 긴 땅속줄기를 가지고 있다.
흙에붓을 세워놓은 것같은 모양으로 자라 토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마디에달린 껍질모양의 것은 잎이 퇴화한 것으로 잎부분은 가지, 토필은 꽃에 해당한다.
성분과 효능
전초에 알칼로이드(미량의 니코틴, 3-메톡시피리딘 등) 1-5%의 사포닌(에쿠이세토닌) 규산 4-16%(물에 풀리는 규산 0.5-0.8%), 사과산, 아코니트산싱아산,플라보노이드등과 수지, 탄닌, 카로틴, 시토스테롤, 망간, 단백질16%,기름4%가 있다.
포자줄기에서는 규산3.2%, 모노글리코시드 등이 있다.
모노굴르코시드 아글루콘은 항 비타민B1 인자다.
쇠뜨기의 줄기와 잎에는 알칼로이드, 사포닌, 후라보노이드, 지방,비타민 C, 규산 등을 함유하고 있다.
사포닌에는 담을 없애는 거담작용,기침을 멎게 하는 진해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후라보노이드에는 소변이 잘나오게 하는 이뇨작용이 있으며 유럽에서는 민간요법으로 습진등에 활용하고 있다.
약리작용
이뇨작용, 항염증작용, 지혈작용, 납중독에 납 제거작용 이 있다.
임상에서 심장 대상 기능부전과 부종에 사용하여 뚜렷한 이뇨효과가 있고 부작용은 없었다.
8월경 쇠뜨기의 줄기를 잘라 햇볕에 말린 것을 문경이라 한다.
가래가 끓거나 방광염 등으로 소변 보기가 힘들고 몸이 부을때는 문경을 하루에10~15g씩3컵의 물을 붓고 양이 절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약한 불에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식사 사이사이 3번 나누어 먹는다.
이 달인 물을 약으로 이용해도 가래를 없애고 기침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
땀띠나 화장독 등에는 쇠뜨기달인물을 식혀거즈에 담갔다가 가볍게 짜서 환부를 냉습포하면 좋다.
세포조직을 조이는 수렴약이 되기도 한다.
벌레에 물린 데는 줄기를 꺾어 꽉 쫘서 나온 즙을 바르면 좋다
봄의 토필은 마디부분의 껍질을 제거하고 살짝삶아 물에 담가 떫은 맛을 우려낸 후에 조리한다
응용
만성적인 심장부전에 강심제와 함께 쓸수있다.
납중독의 예방과 치료에쓴다.
코피,장출혈각혈,월경과다,외상등에 지혈제로 사용된다.
해산제나 유산촉진제로 민간에서 쓰이며 달임액은 결핵,기관지천식,기관지염,폐염,심장혈관계 부전증,동맥경화증에도좋다
쇠뜨기 달임약
25g을 물 250cc로 달여서 하루 여러번 나누어서 마신다.
2시간마다 마시는 것이 좋다
코피, 장출혈, 각혈, 월경과다 등에 쓰며, 외상에 전초의 가루나 생즙을 상처에 바르면 지혈이 되며 상처가 빨리 아문다.
자궁출혈이나 치질에
뿌리까지 모두 채취하여 약으로 썼다.
자궁출혈이나 치질이 있을때,항문이 빠져 나와 고생할 때,눈이 침침하고 소변이 원활하지 못할때 좋다.
민간에서는 신장병이나 방광염이 있을 때 이른봄에 채취한 쇠뜨기의 뿌리를 삶아서 그늘에 잘 말린 다음 달여 마시기도 했다
신장병이나 방광염이 있을 때
이른봄에 채취한 쇠뜨기의 뿌리를 삶아서 그늘에 잘말린다음 달여 마시기도 했다.
그런데 이런 증상에는 될수 있으면 뱀밥까지 모두 차로끓여 마시는것이 훨씬낫다
폐결핵, 만성기관지염, 폐렴 등으로 기침을 할때도 쇠뜨기차가 약이 되고 류머티즘 관절염, 요통, 견비통 등에도 효험을 보인다.
어느 경우든 쇠뜨기를 달일 때는 오래 끓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쇠뜨기 10g을 사기 자에 담고 뜨거운 물을 부었다가 5-6분 가량 지났을 때 마시든가, 5 -10분 가량 달여 마시는 것이 좋다.
쇠뜨기 효소담그는법
쇠뜨기는 혈압강하와 이뇨작용.대장암에도 좋다,
그러나 많이 먹으면 저혈압과 설사를 유발하므로 과도한 섭취는 금물이다,
부기에 호박이 좋다고하나 쇠뜨기가 이외 못지않다,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이 붓는 분들에게는 참좋다.
깨끗한 곳에서 채취하여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음 내용과 설탕을 1;1로 하면된다
1억5천만 년 전 중생대 백악기, 초식 공룡들의 먹이식물은 쇠뜨기 조상 식물이었다.
그 때는 높이가 수십 미터에 이르렀지만, 지금은 겨우 십 수 센티미터 밖에 되지 않는다.
논두렁, 밭두렁, 제방에 불을 지르는 것은 병해충과 잡초를 퇴치하는 전통 농경의 한 방법이지만, 쇠뜨기는 그것에 맞서서 자식을 퍼뜨리며 살아간다.
이른 봄 뜨거운 불(火氣)을 생명 시작의 큐 사인으로 삼아서 그을린 지면을 뚫고 생식경 싹을 내민다.
쇠뜨기란 이름은 쇠를 뜨는(연마하기) 데에 이용되는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속새란 이름에 쇠뜨기란 이름의 연원(淵源)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그렇지는 않을 것 같다.
속새 줄기는 목기 닦은 데에 이용되며, 그 이름의 유래도 한자명 목적(木賊)과 잇닿아 있다.
나물로 먹었다는 기록이 있다.
그렇다고 쇠뜨기라는 명칭이 소가 풀을 즐겨 뜯는 초지에서 살기 때문이라던가, 소가 잘 먹는다고 해서 유래하는 이름은 아니다 (일지도 모른다). 소는 쇠뜨기를 삶아서 먹이더라도 잘 먹지 않는다.
이뇨기능이 있고, 맛도 없기 때문에 많이 먹을 수도 없다.
너무 많이 먹으면 큰 낭패를 본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쇠뜨기는 영양경 속에 규소 성분이 있다.
또한 세포조직 속에 금을 저장하는 능력이 다른 종에 비해 우수하기 때문에 옛날 금광의 채산성을 가늠해 주는 지표종으로도 이용되었다.
사람들이 먹을 수 있는 것은 황토빛 쇠뜨기다.
이 황토빛 쇠뜨기는 토필(土筆), 필두채(筆頭菜)라고 하거나 '뱀밥'이라고 한다.
이는 포자형인 황토빛 꽃이 뱀의 머리 또는 붓두껍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뱀밥인 황토빛의 꽃은 자세히 보지 않으면 너무나 못생겨서 '이것도 꽃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매우 투명하고 아름답다.
쇠뜨기에는 세정제 성분이 있어 화농성 궤양, 피부 습진 등에 주로 사용된다.
특히 여드름 치료 성분인 규산이 풍부해서 지성피부에 좋으므로 여름철 햇볕에 그을린 얼굴에 쇠뜨기 팩을 하면 좋다.
쇠뜨기 풀을 끓는 물에 적당히 넣고 은근한 불 위에서 20분 정도 우려낸 다음 해초가루와 섞어서 젤을 만든 뒤 쓰던 영양크림을 약간 넣어 걸쭉하게 만들어 얼굴에 바르고, 30분 정도 지난 후 미지근한 물을 이용하여 닦아낸다.
줄기를 물에 씻은 후 갈아서 물과 섞어 나온 액으로 머리를 감으면 탈모증에도 좋다고 한다.
치질, 무좀, 종기 등에는 쇠뜨기를 찧거나 구워서 환부에 바르기도 한다.
한방에서 부르는 쇠뜨기의 생약명은 '문형'이다. 사포닌에는 담을 없애는 거담작용, 진해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고, 후라보노이드에는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이뇨 작용이 있다고 한다.
유럽에서는 민간요법으로 습진 등에 활용한다.
또한 생명과학연구원의 보고에 따르면 오니틴(onitin) 및 루테올린(luteolin) 등 두 성분이 간기능 보호효과를 갖는다고 한다.
그런데 쇠뜨기에 함유되어 있는 에퀴세트린(equisetrin)이라는 성분은 독성이 있어 쇠뜨기를 많이 뜯어 먹은 말은 배탈이 나고, 폐진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육류 음식에 치중하던 사람이 야생 식물체를 섭취하면 번뜩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 효과를 본 사람들이 우후죽순 나타나자 쇠뜨기만을 다량으로 섭취하다 편식으로 인한 병폐를 얻기도 했다.
소가 좋아하는 쇠뜨기, 그 이유를 소가 말해주고 있다.
우리는 그것을 모르고 소도 먹이지 않고, 사람도 먹지 않는 골칫거리 잡초로만 남겨놓고 말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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