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시나무
높이는 15m에 달하고, 가지에 털이 없다.
나무껍질은 녹색 빛이 나는 회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타원형에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타원형이며 표면에 윤기가 있고 윗부분에 몇 개의 톱니가 있다.
꽃은 1가화이고 4∼5월에 피며 암꽃이삭은 새가지 중앙부의 잎겨드랑이에서 위로 곧게 서고 2∼3개의 꽃이 달린다.
수꽃이삭은 새가지 밑에서 밑으로 처지고 흰털이 있다.
각두(殼斗)는 반구형이며 지름 6∼9mm이고 5∼6층의 동심원층이 있다.
열매는 견과(堅果)는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이고 길이가 1.5∼2cm이며 10월에 익는다.
한국(남쪽섬)·일본·타이완·중국·히말라야 등지에 분포한다.
잎 뒷면이 청백색인 것을 흰민종가시(var. nudata)라고 한다.
줄기
높이가 15m에 달하고 줄기는 곧게 자라 둥근 수형을 이룬다.
나무껍질은 녹색이 도는 회색이며 터지지 않고 가지는 털이 없으며 일년생가지는 흑갈색이며 연한 황색털이 있다.
2년지에는 털이 없고 껍질눈이 많다.
나무껍질
나무껍질은 녹색이 도는 회색이며 터지지 않는다.
가지
가지는 털이 없으며 일년생가지는 흑갈색이며 연한 황색털이 있다.
2년지에는 털이 없고 껍질눈이 많다.
잎
잎은 어긋나기하며 넓은 타원형 또는 도란상 타원형이고 점첨두로서 끝이 둥글며 예저 또는 원저이고 길이 7~12cm, 나비2.5~3.5cm로서 상반부에 안으로 꼬부라진 톱니가 있으며 표면은 윤채가 있고 털이 없으며 다갈색이고 뒷면은 회백색이며 복모가 있으나 거의 없어진다.
잎자루는 길이 1~2.5cm이다.
꽃
암수한그루로 꽃은 4~5월에 피고 수꽃차례는 새가지에서 밑으로 처지고 꽃대축에 백색 털이 있으며 암꽃차례는 새가지 중앙부의 잎겨드랑이에서 곧추서고 2~3개의 꽃이 달린다.
수꽃은 3개의 화피열편과 15개 정도의 수술이 있으며 암꽃은 3개의 암술대가 있고 꽃은 다수이다.
열매
깍정이은 반구형이고 지름 6~9mm로서 5~6개의 둥근 원이 있으며 견과는 달걀꼴 또는 타원형이고 이듬해 10월에 성숙한다.
특징
•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면 예송리의 상록수림은 천연기념물 제40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상록수림에서 자라는 수종으로는 종가시나무외에 잣밤나무류, 돈나무, 광나무, 누리장나무, 상동나무 새비나무, 붉나무,
청미래덩굴, 두릅나무, 담쟁이덩굴, 보리밥나무, 산초나무, 멀구슬나무등이 있다.
• 난대림의 대표적인 수종으로 길고 반들반들한 상록성의 잎이 조밀하게 나 있어 아름다운 수형을 이루며, 가을에 도토리 같은 열매가 열려 야생미를 느끼게 한다.
용도
• 내염성과 내조성이 강해서 해안조경에 알맞으며 공해에 강하여 가로수로 적당하다.
• 난대림의 대표적인 수종으로 길고 반들반들한 상록성의 잎이 조밀하게 나 있어 아름다운 수형을 이뤄 분재, 공원수, 정원수로 개발이 기대된다.
• 목재는 기구재, 건축재, 차량재,선박재,기계재 등으로 쓰인다.
• 도토리는 식용한다.
•한방에서는 열매와 나무껍질을 상과(橡果)라고 부른다.
열매는 갈증을 풀어주고 설사를 그치게 하며 어혈 제거와 다리에 힘을 얻게 하는데 쓰인다.
나무껍질은 임산부의 출혈이 계속되는 것을 그치게 하는데 사용된다.
종가시나무 등 참나무과 식물잎의 추출물을 함유하는 육류조리용 소스 개발 등에 관한 특허 출원이 다수 있다.
종가시나무 추출물은 세포 독성 없이 MMP-1발현을 가장 효과적으로 저해하였다는 등의 전통지식 관련 연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