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巨樹 保護樹 記念物/樹木 圖鑑

스트로브잣나무

초암 정만순 2019. 1. 8. 13:11



樹皮 圖鑑 - 스트로브잣나무




북아메리카 원산의 상록 비늘잎 큰키나무로 공원이나 산지에 심어 기른다.

높이 67m, 지름 1.8m에 이르며, 줄기는 곧고, 수피는 회갈색으로 밋밋하지만 늙으면 깊게 갈라진다.

가지는 규칙적으로 돌려난다.

바늘잎은 5개씩 모여 나고, 길이 6-10cm, 폭 0.7-1mm, 끝은 뾰족하지만 부드러우며, 2-3년 동안 달려 있다.

암솔방울과 수솔방울은 5월에 암수한그루에 핀다.

수솔방울은 난형, 햇가지 밑부분에 타래 모양으로 돌려나고, 암솔방울은 햇가지 끝에 달리며 붉은색이다.

열매는 구과, 다음해 8월에 익으며 밑으로 처진다.

목재는 선박재, 세공재, 합판재 등으로 쓴다.


높이 67m, 지름 1.8m에 이르며, 줄기는 곧고, 수피는 회갈색으로 밋밋하지만 늙으면 깊게 갈라진다.

가지는 규칙적으로 돌려난다.

바늘잎은 5개씩 모여 나고, 길이 6-10cm, 폭 0.7-1mm, 끝은 뾰족하지만 부드러우며, 2-3년 동안 달려 있다.

암솔방울과 수솔방울은 암수한그루에 핀다.

수솔방울(웅성구화수)은 난형, 햇가지 밑부분에 타래 모양으로 돌려난다.

암솔방울(자성구화수)은 햇가지 끝에 달리며 붉은색이다.

구과는 좁은 통 모양으로 길이 8-15cm, 폭 4cm, 밑으로 처진다.

씨는 난형, 길이 5mm, 폭 4mm, 두께 3.6mm쯤이고, 날개 길이는 18-20mm다.


잣나무(Pinus koraiensis Siebold & Zucc.)에 비해서 잎이 가늘고 열매가 길며 수피가 밋밋하기 때문에 구분된다






줄기

높이 30m, 지름 1m까지 자라고 줄기가 통직하며 나무껍질은 녹갈색으로 밋밋하지만 늙으면 세로로 깊이 갈라지고 일년생가지는 녹갈색으로서 처음에는 털이 있으나 없어진다.

    

나무껍질            

나무껍질은 녹갈색으로 밋밋하지만 늙으면 세로로 깊이 갈라진다.





잎은 침형으로 5개씩 모여나고, 선형이며 길이 6~14cm로서 끝이 뾰족하여 송곳처럼 생겼고 잔톱니가 있으며 회록색이고

 횡선열매의 수지구는 2개이며 외위(外位)이다. 뒷면에 백색기공조선이 있다.




암수한그루이며, 4월 하순경에 개화하고 암꽃차례는 긴 달걀형으로 뭉쳐나며, 대가 발달.




 

열매

구과는 긴 원통형이며 길이 8~20cm, 지름 2.5cm로서 밑으로 처지고 흔히 구부러지며 씨앗바늘은 둔두로서 사방으로 퍼지고 끝이 젖혀진다.

종자는 타원형 또는 달걀모양이며 길이 5~7mm, 폭 3~5mm로서 자갈색이지만 흑색 점이 있고 날개는 길이 13~18mm이다.

 열매는 다음해 9월에 성숙한다.


길을 걷다가 아파트 가장자리에 심은 큰 ‘스트로브잣나무’들을 만났다.
이름이 많이 생소하게 들릴 수 있다.
우리 주변 침엽수 중에 솔방울은 솔방울인데 너무 삐죽하고, 잣나무열매라고 하기에 속이 빈, 어설픈 열매를 단 나무가 있다.
그것이 바로 ‘스트로브잣나무’이다.
잣나무와 같이 바늘잎이 5개 모여 난다.
하지만 잎이 빳빳하지 못하고 가늘고 길어서 쳐지는 특징이 있다.
스트로브잣나무는 딱히 눈여겨 볼만한 특징을 찾지 못하고 지나치는 식물 중 하나였다.
그런데 우연히 아파트단지를 지나가다가  평소에 생각했던 이미지와 많이 다르게, 참으로 튼실하고 멋있는 나무들을 발견한 것이다.
솔방울도 큼지막한 것들이 가지 끝에 주렁주렁 달려있었다.
오랫동안 열심히 커서 본래 느낌을 물씬 풍기는 나무들이었다.
이런 환경에선 주변에 새들도 많다. 그 흔한 참새도 오래된 아파트 숲에선 윤기가 반지르르하니 귀티나 보인다.

우리나라의 전국 낮은 지역에, 또는 조경수로 두루 심어 키우는 나무이니 누구나 한번쯤은 봤음직하다.

어쩌면 그냥 소나무려니 잣나무려니 하고 스쳐 지나갔을 수도 있다.

우리 주변에 그런 식물은 한둘이 아닐 것이다.

세상의 많은 것들은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을 수 없는 것으로 나뉘기도 하니 열매가 부실해 보이는 나무는 오죽할까.

그래도 덜 성숙한 초록색의 예쁜 스트로브잣나무 열매를 본다면 관심을 가질 수도 있겠다.

이름에서도 느껴지지만 이 나무는 우리나라가 고향이 아니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이며 그곳에서도 숲에 많이 심는 나무라고 한다.

 ‘스트로브’는 이 나무의 학명인 Pinus strobus(속명+종명)에서 종명인 스트로버스(strobus)를 가져다 쓴 것으로 ‘솔방울’을 의미한다.

볼품없게 느껴졌던 열매가 이 식물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였으니 무지에서 오는 부끄러움이 크다.

용인시와 접해있는 수원시 권선구에는 잠사과학박물관이 있다.

이곳에는 1917년 잠업시험소가 생기면서 기념으로 심은 스트로브잣나무가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것이라고 한다.

어설프고 초라해보이던 스트로브잣나무는 원래 그런 나무가 아니었다.

키가 30m까지 곧게 자라고 잎이 무성하고 열매도 많이 달리는, 사람을 압도할 수 있는 나무였다.

시간이 된다면 오래된 숲도 좋지만 오래된 아파트 단지를 걷는 것도 좋겠다.

깊은 숲에서만 기대했던 무수한 새들 소리도, 침엽수림의 청량감도 느낄 수 있다.

가지가 우거져서 터널을 만드는 멋진 길을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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