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배나무
개요
산지에 자라는 낙엽 큰키나무로 높이는 15m에 달한다.
수피는 어두운 회색이다.
어린 가지는 회갈색 또는 자갈색이며, 묵은 가지는 황갈색을 띤다.
잎은 어긋나며, 넓은 난형 또는 둥근 난형으로 길이 4-10cm, 폭 3.5-6cm, 끝은 날카롭고 가장자리에 바늘 모양의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2-5cm, 처음에는 털이 있으나 점차 사라진다.
꽃은 4-5월에 가지 끝에서 산방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잎은 피침형으로 끝은 날카롭고 가장자리에 갈색 털이 있다.
꽃잎은 도란형으로 흰색이다.
열매는 이과, 둥글다.
우리나 전역에 자생한다. 러시아,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형태
높이 15m에 달한다. 수피는 어두운 회색이다.
어린 가지는 회갈색 또는 자갈색이며, 묵은 가지는 황갈색을 띤다.
잎은 어긋나며, 넓은 난형 또는 둥근 난형으로 길이 4-10cm, 폭 3.5-6cm, 끝은 날카롭고 가장자리에 바늘 모양의 톱니가 있다.
잎 양면은 진한 녹색으로 털이 없으며 윤기가 난다.
잎자루는 길이 2-5cm, 처음에는 털이 있으나 점차 사라진다.
꽃은 가지 끝에서 산방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잎은 피침형으로 끝은 날카롭고 가장자리에 갈색 털이 있다.
꽃잎은 도란형으로 흰색이다. 수술은 20개, 암술대는 5개이다. 열매는 이과, 둥글다.
생태
낙엽 큰키나무이다. 꽃은 4-5월에 피며, 열매는 9월에 익는다.
이용
열매를 식용 및 약용하며, 배나무의 접목으로 사용한다.
산돌배나무로 아토피 가려움증 잡는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스테로이드 연고보다 완화 효과 2.3배 뛰어나”
국내 자생 식물인 산돌배나무 잎 추출물이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가려움증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생물자원관은 가천대 약학대학 김선여 교수님과 공동으로 산돌배나무의 잎·줄기·열매 등 부위별 추출물로 실험한 결과
“잎 추출물이 아토피 피부염 관련 염증 유발 인자를 크게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산돌배나무 잎 추출물을 바른 아토피 피부염 쥐는 추출물을 바르지 않은 쥐와 비교해 피부를 긁는 시간이 70% 정도 줄었다.
기존 아토피 치료 연고를 바른 쥐는 연고를 바르지 않은 쥐에 비해 30% 정도만 줄었다.
생물자원관은 이에 대해 “산돌배나무 잎 추출물의 가려움증 완화 효과가 현재 사용되는 연고에 비해 약 2.3배 뛰어나다는 의미”라며 “산돌배나무 잎 추출물을 발라준 쥐의 피부 조직을 현미경으로 관찰 했을 때 아토피 피부염이 없는 쥐의 정상적인 피부 조직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으로 회복된 사실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자생하는 산돌배나무 추출물이 아토피피부염의 가려움증을 완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존 염증 억제제과 비교할 때 효과가 약 2.3배 뛰어났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부터 진행한 '국내 자생생물 유래 환경성질환 억제 소재 탐색' 연구사업 결과, 산돌배나무 잎 추출물이 아토피 가려움증을 완화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가천대 약대의 김선여 교수팀과 공동으로 이뤄졌다.
산돌배나무는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며, 식용 및 약용으로 이용돼온 전통 생물자원이란 설명이다.
연구진은 산돌배나무를 포함해 피부 부스럼과 가려움증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7종의 식물에 가지고 아토피 증상 완화 효능 연구를 했다.
연구 결과, 인간의 피부각질 형성 세포에 잎 줄기 열매 등 산돌배나무 부위별 추출물을 처리했을 때 잎 추출물이 아토피 염증 유발인자를 농도에 따라 유의미하게 감소시켰다.
동물 실험에서는 6주간 주3회 산돌배나무 잎 추출물(농도 1%)을 발랐더니, 추출물을 바르지 않은 군보다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혈중 '면역 글로불린 E'가 74% 감소하고, 피부 손실량도 40%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 염증 억제제인 덱사메타손과의 비교 실험에서 산돌배나무 잎 추출물의 가려움증 완화 효과는 약 2.3배 뛰어났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다룬 논문을 최근 SCI급 학술지인 '저널 오브 에스노파마콜로지'에 투고했다. 지난해 10월에 특허도 출원했다. 연구진은 이번 기술을 의약품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에 이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