病症別 鍼處方/근골격계(하지)

坐骨神經痛(좌골신경통)

초암 정만순 2014. 3. 19. 11:26

 

坐骨神經痛(좌골신경통)

 

 

 

<좌골 신경통>


 ○ 허리에서 다리 특히 발바닥으로 퍼지는 통증을 호소하는 좌골신경통 환자의 척추양쪽을 눌러 내려가면, 압통을 크게 느끼는 부위가 있다. 바로 이곳이 이상이 있는 뿌리이다.


 ○ 보통 좌골신경통은 세 가지 형태가 많이 나타나는데,

     - 첫째, 발등 발가락에서 종아리 뒤 바깥쪽으로 나타나면 제5요추와 선골사이에 이상이 있다.

     - 둘째, 발등 엄지발가락 쪽에서 종아리 앞 바깥쪽에 나타나면 제4요추와 제5요추 사이에 이상이 있고

     - 셋째, 종아리 앞 안쪽에 나타나면 제 3요추와 제 4요추 사이에 이상이 있는 것이다


 ○ 좌골신경통은 저절로 일어나는 법이 거의 없다. 분명히 좌골신경이 어떤것으로부터 압박을 받거나, 외상으로 상처를 입었을 때 일어난다. 척수염, 당뇨병, 빈혈, 임신, 난소종양, 자궁 및 그 주위염, 방광질환, 히스테리, 좌상, 감기, 과로, 치질, 상습변비, 알콜중독 따위가 원인이 되어 생긴다. 특히 척추골 사이에 있는 판모양의 연골인 추간판(椎間板)이 틀어지거나 탈출해 신경근을 압박하거나 유착하는 따위로 흔히 일어난다.


 ○ 좌골신경통은 좌골신경통이 되기 이전에는 요통이었다. 이 요통이 여러번 재발하다보면 그 때부터는 요통이 아닌 좌골신경통이 되고 만다. 이것이 더 심해지면 요즈음 말하는 디스크, 또는 척추막 탈출, 척추분리증, 척추염좌가 되기도 한다.


 ○ 제 3요추와 제 4요추 사이의 왼쪽을  누르자 이씨 할머니는 통증이 왔나 보다. 그럼 바로 제 3, 4요추 사이가 중심 치료점이다. 나는 먼저 이 중심 치료점에 침을 놓았다. 그리고 그 위아래 요추인 제 2, 3 요추 사이와 제 4, 5 요추 사이에도 침을 놓고, 세 곳에 모두 뜸을 떴다.


 ○ 이 좌골 신경통을 치료할 때, 동양의학이 치료원칙으로 삼고 있는 허실보사(虛實補瀉 :몸의 기가 모자라면 보태고 넘치면 깍는다.)에 매달려 경락치료만 해서는 완전히 낫지 않는다.


 ○ 다리로 뻗은 좌골신경의 뿌리가 있는 요추의 이상 부위를 치료해야 완치가 된다. 이런 처방을 사람들은 비방이라 한다. 기가막힐 정도로 치료 효과가 있는데, 드러내보면 너무 간단해 남에게 알려줘도 잘 믿으려 하지 않기 때문에 자연히 숨긴꼴이 되고마는 비방.


   1. 신유 : 허실보사로 보아, 요추 뼈의 이상은 신(腎)이 허해 생겼으므로 신을 보하기 위해 신의 정기가 등허리에 모여 머무는 신유 혈자리를 잡는다.

   2. 포황 : 경락치료를 위해 신과 표리 관계인 방광경락에서, 허리와 다리에 기를 보강해주고 통증을 가라 앉히는 혈로 엉덩이 위쪽의 포황.

   3. 은문 : 넓적다리 뒤쪽의 은문

   4. 승근 : 장딴지의 승근 혈자리를 잡아 침놓고 뜸한다.

   5. 다리의 족삼리, 배의 중완에 침을 놓고 뜸을 떠, 몸전체 기의 균형을 잡아 주었다.


  ○ 치료하면 통증이 사라진다. 그러나 통증은 완전히 사라진게 아니라, 통증이 크다가 갑자기 가라앉아  작아졌기 때문에 잠시 사라진 것 처럼 보일뿐이다. 적어도 6개월은 계속 치료 해야 완치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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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골신경통의 원인, 증상, 처방


1. 좌골(坐骨, huckle bone)이란
1) 골반을 이루는 좌우 한쌍의 뼈. 궁둥뼈라고도 한다. 장골(腸骨)의 아래쪽에 이어져 있다. 이 골의 좌골체가 관골구(骨臼:股關節窩)의 벽 구성을 조성하고 있으며, 좌골체로부터 아래쪽을 향해 나와 있는 좌골지(坐骨枝)가 좌골하지와 결합하여 그 중심에 폐쇄공이 생긴다. 좌골체와 좌골지의 중간에 좌골결절이 아래 후방으로 돌출하여 있으므로 의자에 앉을 때 의자의 면에 닿게 된다. 양쪽 좌골결절간 거리는 골반 출구의 옆지름이 되는 셈이고, 그 길이는 약 9cm이다.
2) 좌골신경은 우리 몸의 가장 크고 굵은 신경중의 하나로, 다리의 뒷면과 무릎 아래의 신경 기능을 주로 담당하고 있다. 흔히 우리가 좌골신경통이라고 하는 것은 허리에서부터 엉덩이와 다리의 후, 측면부를 따라 퍼져 내려가는 혹은 올라가는 통증을 한꺼번에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좌골신경통은 좌골신경의 어느 곳에서나 문제가 생기면 발생할 수 있는 증상으로 진단명이라기 보다는 증상들의 묶음을 대표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2. 원인
1) 좌골신경통의 원인으로 가장 많은 것은 척추질환이며, 그 중에서도 척추와 척추사이에 끼어 완충 역할을 하는 추간판이 문제가 되는 소위 추간판탈출증이 가장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외에 척추관 협착증, 척추 전위증, 감염, 동맥 경화증 등이 있다.
2) 저절로 일어나는 법은 없다. 좌골신경이 어떤 것으로부터 압박을 받거나 외상으로 상처를 입었을 때 일어난다.
3) 척수염, 당뇨병, 빈혈, 임신, 난소종양, 자궁 및 그 주위염, 방광질환, 히스테리, 좌상, 감기, 과로, 치질, 상습변비, 알콩올 중독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4) 특히 척추골 사이에 있는 판 모양의 연골인 추간판(椎間板)이 틀어지거나 튀어나와 신경근을 압박하거나 유착되어 흔히 일어난다.
5) 요통으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흔하다. 요통이 여러번 재발하다가 좌골신경통이 되고 심해지면 디스크가 된다.
3. 증상
1) 일단 가장 많은 추간판 탈출증에 의한 증상으로 제대로 걷지 못하고, 요통과 함께 한쪽 다리의 종아리를 땡기는 듯이 아프고, 저리고 시리며, 심하면 발이나 발가락까지 통증이 있고, 감각마비가 올 수 있다.
2) 환자들은 격심한 통증 때문에 가능하면 허리를 구부리고 엉덩이를 뒤로빼면서 걷게되는 구부정한 자세가 되는데. 이러한 자세가 오래되면 허리 근육의 간장으로 인하여 통증이 더욱 악화된다. 이러한 통증 검사는 반듯이 누워 무릎을 편 상태로 서서히 다리를 들어올릴 때, 들어올린 다리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 수 있다.
4. 처방
1) 손으로 척추 양쪽을 눌러 내려가다보면 압통을 크게 느끼는 부위가 있다. 바로 그 곳이 병의 뿌리이다.
2) 증상과 원인에 따라 3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가) 통증이 발등의 새끼발가락에서 종아리 바깥쪽으로 나타나는 경우에는 제5요추와 선골 사이에 이상이 있다.
나) 발등 엄지발가락 쪽에서 종아리 앞 바깥쪽 나타나는 형태인데 이 경우에는 제4요추와 제5요추 사이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다) 종아리 앞 안쪽이 저리고 뻗치듯 아픈 것인데 이런 통증은 제3요추와 제4요추 사이에 이상이 있을 때 나타난다.
3) 요추의 가장 아픈 부위가 중심 치료점이므로 중심 치료점에 침을 놓고 그 아래 위의 요추에도 자침을 하고 뜸을 뜬다.
4) 요추 뼈의 이상은 신(腎)이 허해서 생겼으니 신(腎)을 보하기 위해 신(腎)의 정기가 등허리에 모여 머무는 신유(腎兪)혈, 신(腎)과 표리(表裏)관계인 방광(膀胱)의 경락(經絡) 중에서 허리와 다리에 기를 보강해주고 통증을 가라 앉히는 혈인 엉덩이 부위의 포황(胞 )혈, 넓적다리 뒤쪽의 은문(殷門)혈, 장딴지의 승근(承筋)혈에 자침, 돌아 눕게하여 다리의 삼리(三里)혈, 팔의 곡지(曲池)혈, 배의 중완(中脘)혈에 침을 놓고 뜸을 떠, 몸 전체 기(氣)의 균형을 잡아 준다.
5) 적어도 6개월은 계속 뜸치료를 하여야 완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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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침술 - 좌골신경통]
임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병으로서 환자에게 주는 고통이 크다.
임상증상을 보면 방광경주행을 따라 아파하는 것과 담경주행을 따라 아파하는 것 또는 둘다 겸하여 아파하는 것이 있다.
그 어느 것이든 치료가 쉽지 않다. 때에 따라 한두 번의 침치료로 효과를 보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좀처럼 잘 낫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다. 척수성 원인(수핵탈출, 변형)과 감염성 원인으로 유발된 좌골신경통과 압통국소에 쇠줄같은 근섬유가 굳어진 환자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잘 낫지 않는다.
방광경주행을 따라 아플 때에는 환도·위중·곤륜 혈에 침을 놓고, 담경주행을 따라 아플 때는 풍시·양릉천·현종 혈에 복합비타민을 약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만일 사소한 체위변동에도 심한 아픔이 발작할 때는 당분간 침치료를 삼가는 것이 좋다. 이런 경우에 침자극을 주면 격통이 더욱 유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에는 1∼2% 염산프로카인으로 국소약침을 하거나 아픔주행을 따라 10cm 이상의 긴침으로 횡침해 놓고 침대에 불을 붙히는 온침법이 좋다.
이렇게 하여 아픔이 어느 정도 완화되면 1∼2% 염산프로카인에 복합비타민을 섞어 국소혈에 1∼2ml 정도씩 약침을 한다. 빠르면 일주일, 늦어도 15∼30일이면 치료된다.
만일 단순성인 좌골신경통이라면 10cm 이상의 긴 침으로 아픔주행을 따라 연속 횡침을 한다. 그러면 즉효를 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압통국소에 은알을 매몰하여 효과를 보는 때도 많다.
치료하기가 쉽지 않지만 결코 난치병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본다.
측정에 의하면 좌골신경통이 있는 쪽은 건강한 쪽에 비하여 대체로 피부온도가 1°C 정도 낮아져 있고 피부의 전기저항이 대체로 배나 높아져 있다.
이러한 사실로써 원인이 어떻든 순환장애가 있기 때문에 아픔이 오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불통즉통’이라는 고려의학의 고전이론도 일리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때문에 좌골신경통에는 전기에 감전되듯 득기가 통하게 침을 놓아야 효과를 빨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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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골신경통(坐骨神經痛)]
좌골신경통(坐骨神經痛)은 좌골신경통로(坐骨神經通路) 및 그 분포구역에 발생되는 동통(疼痛)이다. 주요증상으로는 요부(腰部), 둔부(臀部), 대퇴후측(大腿後側), 소퇴외측(小腿外側) 및 족배외측(足背外側)등에 동통증상이 있다.
현대의학상으로 본병은 원발성(原發性) 및 계발성(繼發性)의 좌골신경통으로 대별(大別)한다.
원발성 좌골신경통은 감염(感染), 수한(受寒), 중독(中毒) 등의 원인으로 좌골신경간질(坐骨神經間質)에 발생하는 염증(炎症)이다.
계발성 좌골신경통은 신경통로(神經通路)의 근조직(近組織)에 병변이 일어나 좌골신경을 압박(壓迫)하는 증상으로 요추간반돌출(腰椎間盤突出), 척추종류(脊椎腫瘤), 결핵(結核), 추관내병변(椎管內病?), 요저연조직노손(腰?軟組織勞損), 당뇨병(糖尿病) 등이다.
본병은 전통의학적으로 요퇴통(腰腿痛)과 비증(?證)의 범주(範疇)에 속하며 내인(內因)으로는 간신허손(肝腎虛損), 구병체허(久病體虛)에서 오며 외인(外因)으로는 풍한습사(風寒濕邪), 섬좌노손(閃坐勞損)에 의해 기체혈어(氣滯血瘀)가 되어 발생한다.
- 치료 : 본병은 족태양, 족소양경 수혈(?穴)을 위주로 경락을 활락(活絡)시키며 거풍산한(祛風散寒)한다. 호침사법(毫鍼瀉法)으로 평보평사(平補平瀉)한다.
- 처방 : 요3~5협척(EX-B2), 질변(BL54), 환도(GB30), 위중(BL40), 양릉천(GB34), 곤륜(BL60)
- 수증배혈 : 풍한습사(風寒濕邪)로 경락이 조체(阻滯)되었을때 가구(加灸)하며, 어혈조락자(瘀血阻絡者) - 가(加) 격유(BL14), 위중(BL40).
간신허손(肝腎虛損), 기혈부족자(氣血不足者) - 가(加) 신유(BL23), 족삼리(ST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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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통(腰痛)은 주로 허리부위의 통증, 풍사, 한기, 습기 또는 염좌등에서 기인한 것이다.
【치료법】
1. 신유(腎兪), 위중(委中), 요유(腰兪)를 취하고 호침으로 직자(直刺)하며 사법(瀉法)을 행하여 30분
간 유침한다.
심하게 허리가 아플 때는 자침(刺鍼)하고 나서 뜸치료를 가(加)한다.
염좌 또는 외상에 의해 생긴 요통은 위중(委中)을 삼릉침(三稜鍼)으로 점자출혈(点刺出血)한다.
동통이 복사뼈나 발까지 미치면 환도(環跳)에 침치료를 가(加)하고, 요배(腰背)가 심하게 아플 때는 인중(人中)에 자침(刺鍼)한다.
2. 승산(承山)을 취하고 호침으로 조구(條口)을 직자(直刺)한다. 침첨이 승산(承山)의 피하에 멈출 때까지 염전(捻轉)하면서 자침(刺鍼)하고 제삽법(提揷法)을 행하며 저리고, 짜릿한 감이 허리(腰)까지 느껴지면 염전(捻轉)를 가(加)하고 그후 10분간 유침한다. 이 방법으로 비통(臂痛)도 치료할 수 있다.
[좌골신경통(坐骨神經痛)이란?]
좌골신경통[sciatica]이란, 허리와 다리가 아픈 병증을 말한다. 대체로 풍한습사가 침입하여 기혈이 막혀서 생기거나 혈허, 음양허, 신허 등 내상으로도 생긴다. 다리의 바깥쪽 전면부가 아픈 것은 궐음에 해당된다. 전통의학적으로는 요퇴통이라고도 한다.
좌골신경의 뿌리가 있는 곳인 요추부분에 무리가 가는 특수한 운동이나 과도한 일을 한 뒤, 즉시 또는 몇 시간에서 며칠 후에 흔히 나타난다. 통증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거나 목을 구부리면 더 심해지기도 한다.
좌골신경이 가장 적게 당겨지는 자세를 취하면 통증이 완화되기 때문에 좌골신경통이 있는 사람은 신경통이 있는 다리의 무릎을 구부리고 엉덩이를 바깥쪽으로 빼고 걷는 경향이 있다. 좌골신경통은 대개 척추사이원반의 일부분이 척주관(脊柱管) 안으로 빠져들어간 것과 관계가 있다.
돌출된 척추사이원반이 좌골신경의 자리에 대신 들어선 경우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경우는 딱딱한 침대나 요 위에서 며칠 내지 몇 주간 누워서 안정을 취하면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의 경우 무력해질 정도로 계속되는 통증을 막기 위해 또는 좌골신경의 기능장애가 심하게 진행되어 다리가 약해지고 감각이 상실되는 것을 줄이기 위해 외과적인 치료술이 필요하다.
좌골신경통에 의해 일시적으로 무력해지는 것은 대개 구조적 결함을 반영하는 것이며 회복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는 돌출된 척추사이원반 외에 다른 어떤 국소적인 병소의 증상으로 발전하기도 하며 말초신경을 침범하는 전신질환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치료방법]
아픈 부위에 따라 해당 경맥상의 경혈과 국소(아시혈)혈을 배합하여 서근통락지통하는 원칙에서 한번에 3~4개의 혈을 선택하여 센 자극을 주거나 중등도의 자극을 주어 저린감이 다리 쪽으로 퍼지게 한다. 급성기에는 매일 놓고 증상이 점차 좋아지면 하루건너 놓는다.
[처방 배혈]
신유, 백환유, 환도, 승부, 은문, 위중, 양릉천
[증상에 따른 배합]
신경성 통증 : 환중(경외기혈), 비양
신근성 통증 : 요양관, 해당한 협척혈
[처방풀이]
신유와 백환유는 신양을 보하고 습을 없애며 그 밖의 혈들은 해당 경맥의 경기를 잘 통하게 하여 아픔을 멈춘다. 즉 이 처방은 서근통락지통 작용이 있다.
[참고처방]
일반 요퇴통
① 위중, 곤륜, 인중, 음시
② 환도, 풍시, 음시, 위중, 승산, 곤륜, 신맥
③ 양릉천, 현종, 중봉, 림읍(발), 족삼리, 양보
좌골신경통
① 다리뒤면(방광경)이 아플 때에는 금문, 위중, 환도를 주혈로 하고 곤륜, 승산, 비양을 보조혈 로 하며
다리옆면(담경)이 아플 때에는 현종, 양릉천, 환도를 주혈로 하고 풍시, 임읍(발)을 보조혈로 하여 사법으로 침을 놓거나 온침을 놓는다.
② 능동(하), 인대(하), 환도, 금문, 족삼리혈에 순서대로 사법으로 침을 놓고 유침하지 않는다. 마지막에
반대쪽 족삼리혈에 사법으로 침을 놓고 아픈 쪽 다리운동을 시킨다.
③ 상요, 차요, 중요, 은문, 승부(사법)
④ 대장유, 관원유, 질변, 환도, 은문, 위중, 승산, 양릉천, 현종, 곤륜, 족삼리, 삼음교, 아시혈
⑤ 환도, 양릉천, 위중, 풍시, 신유, 곤륜, 절골, 대장유를 주혈로 하고 승부, 승산, 요유, 협계, 족삼리, 복토, 량구, 비관을 보조혈로 한다.
⑥ 환도, 양릉천을 주혈로 하고 승부, 풍시, 은문, 복토, 위중, 족삼리, 승산, 절골, 곤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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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골신경통(坐骨神經痛)은 좌골신경통로(坐骨神經通路) 및 그 분포구역에 발생되는 동통(疼痛)이다.

주요증상으로는 요부(腰部), 둔부(臀部), 대퇴후측(大腿後側), 소퇴외측(小腿外側) 및 족배외측
(足背外側)등에 동통증상이 있다.
현대의학상으로 본병은 원발성(原發性) 및 계발성(繼發性)의 좌골신경통으로 대별(大別)한다.
원발성 좌골신경통은 감염(感染), 수한(受寒), 중독(中毒) 등의 원인으로 좌골신경간질(坐骨神經間質)에

발생하는 염증(炎症)이다.
계발성 좌골신경통은 신경통로(神經通路)의 근조직(近組織)에 병변이 일어나 좌골신경을 압박(壓迫)하는 증상으로 요추간반돌출(腰椎間盤突出), 척추종류(脊椎腫瘤), 결핵(結核), 추관내병변(椎管內病変), 요저연조직노손(腰骶軟組織勞損), 당뇨병(糖尿病) 등이다.
본병은 전통의학적으로 요퇴통(腰腿痛)과 비증(痹證)의 범주(範疇)에 속하며 내인(內因)으로는 간신허손(肝腎虛損), 구병체허(久病體虛)에서 오며 외인(外因)으로는 풍한습사(風寒濕邪), 섬좌노손(閃坐勞損)에

의해 기체혈어(氣滯血瘀)가 되어 발생한다.
- 치료 : 본병은 족태양, 족소양경 수혈(腧穴)을 위주로 경락을 활락(活絡)시키며 거풍산한(祛風散寒)한다. 호침사법(毫鍼瀉法)으로 평보평사(平補平瀉)한다.
- 처방 : 요3~5협척(EX-B2), 질변(BL54), 환도(GB30), 위중(BL40), 양릉천(GB34), 곤륜(BL60)
- 수증배혈 : 풍한습사(風寒濕邪)로 경락이 조체(阻滯)되었을때 가구(加灸)하며,
어혈조락자(瘀血阻絡者) - 가(加) 격유(BL14), 위중(BL40).
간신허손(肝腎虛損), 기혈부족자(氣血不足者) - 가(加) 신유(BL23), 족삼리(ST36).

 

[대한침구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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坐骨神經痛治驗例(좌골신경통치험례)


鍼灸士 金贊吉


여기에 70여명의 좌골신경통 환자의 치료예와 90여명의 좌골신경통환자의 치료예를 들어 소개한다. 70여명의 환자중 60여명은 침만으로 치료한바, 유효율은 95%, 나머지 10명은 완고한 병상에 대해서는 침과 生烏頭膏(생오두고)를 병용해서 높은 치료효과를 얻었고, 90여명의 치료율은 88.7%의 효과를 올렸다.
(1)먼저 90예는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좌골신경구에 放射性疼痛(방사성동통)이 있고, 가벼운 환자는 행동할 수가 있으나, 중환자는 움직일 수 없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면 심한 격통이 있다.
[治療(치료)]
* 취혈 : 委中(위중), 腎兪(신유), 上髎(상료), 環跳(환도), 陽陵泉(양능천), 丘墟(구허), 崑崙(곤륜)
* 조작 : 체위는 측위 혹은 복위를 취한다. 환도의 자침은 빠른 進針法(진침법)을 취해도 좋고, 穿皮(천피) 후 서서히 捻針(염침)하면서 발끝이나 발바닥까지 針響(침향)이 미치도록 자입한다. 양능천에 자침할 때는 발등에 침감이 가도록 한다.
다른 혈들은 침감이 가면 염침을 중지하고, 20~30분 동안 留針(유침)시킨다. 유침 중엔 적당한 자극을 지속하기 위하여 5~10분마다 1회씩 염침한다.
치료효과 : 90명 중 치료된 자 55명, 현저히 나아진 자 5명, 나아진 자 20명, 효과가 없었던 자 8명으로 치료율은 88% 정도였다. 체험으로는 椎間板(추간판) 헤르니아 또는 그와 유사한 환자의 경우는 효과가 좋지 않았으며 치료 후 나아지는 수도 있으나 얼마 안가서 재발한다. 그러나 일반적인 외상 및 그 외의 원인으로 걸린 것은 효과가 대체로 양호하다. 또 발병기간이 짧을 수록 효과가 좋고, 그 반대되는 경우는 효과가 떨어진다. 약 50%의 환자는 1~5회의 치료로 치유되었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10회 정도의 치료로 치유되었다.
(2) 70여명의 좌골신경통환자 중 60여명은 침만 가지고 치료해서 그 효율은 95.3%에 이르렀다. 나머지 10여명의 완고한 좌골신경통환자에 대해서는 침과 생오두고를 병용해서 높은 치료효과를 얻었다.
* 성별년령 : 남자 58명 여자 12명. 최연소자 15세, 최고령자 63세
* 발병원인 : 한습으로 발병한 자가 가장 많아 28명을 차지하고 있다. 捻挫(염좌) 후 유발 된 자가 20여명, 분만 후 유발된 경우 2명, 원인불명이 20여명.
* 발병기간 : 빠른 경우는 14일간 혹은 10년이상, 2~3년인 경우가 가장 많았다.
[治療(치료)]
* 취 혈 : 동통부위에 따라 적당히 局部(국부) 혹은 遠部穴(원부혈)을 골라 배합하여 적게는 1혈 1침이고 많게는 8혈 8침을 넘지 않아야 한다.
환도, 秩邊(질변), 承扶(승부), 殷門(은문), 위중, 委陽(위양), 곤륜, 居髎(거료), 承山(승산), 風市(풍시), 陽輔(양보), 承筋(승근), 新建(신건), 大腸兪(대장유), 腰陽關(요양관), 懸鍾(현종), 照海(조해), 신유, 氣海兪(기해유), 胞肓(포황), 志室(지실), 八髎(팔료).
* 배오처방 : ① 환도, 양능천, 곤륜 ② 대장유, 상료 ③ 환도, 풍시, 양능천 ④ 질변, 포황 ⑤ 기해유, 환도, 곤륜 ⑥ 次髎(차료), 포황
위의 혈에서 요부는 양측에서, 하지는 환측에서 취혈한다.
* 조 작 : 억제기법을 쓴다. 만성일 때는 20~30분간 유침하고, 灸頭針(구두침)을 병용하면 효과적이다. 소수의 증상에는 유침은 않고, 捻針補瀉(염침보사)의 수법을 취하고 비교적 강자극을 준다. 경험에 의하면 급성, 중증은 强刺(강자)하고, 긴 시간을 유침하며, 灸(구)를 병용하면 효과가 높아진다. 급성 환자에게는 일반적으로 2~3일에 한번 치료한다.
◉ 註(주) : 生烏頭膏(생오두고)의 외연법
生烏頭末(생오두말) 13~25그램을 식초에 타서 풀같이 만든 다음 이것을 질그릇에 담아 짙은 갈색이 될 때까지 달인 것을 면포 위에 0.5센티 정도의 두께로 바른 다음 환부에 붙이고 1~2일에 한번 바꾸어 붙인다. 환부가 가렵더라도 계속한다. 또 물집이 생겨 터진 곳이 아플 때는 중지해도 좋으며, 며칠 후 다시 계속한다. 좌골신경통이 나을 때까지 계속한다.
* 치료결과 : 치료된 자 24명, 현저히 나아진 자 10명, 나아진 자 27명, 효과없는 자 3명, 불투명한 자 6명, 이 중에서 생오두고를 같이 사용한 사람은 10명이었는데 그중 8명은 완치되고 1명은 약간의 효과가 있었다고 1명은 많은 효과를 보았다.


출처 : 월간 한국의침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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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골신경통


좌골신경통은 앉을 좌(坐) 뼈골(骨) 즉 궁둥이뼈 신경에 발생한 압박, 손상, 염증 등으로 인해 좌골신경과 관련된 부위(대퇴부, 종아리, 발 등)를 따라 나타나는 통증을 말한다. 좌골신경과 관련된 통증은 엉덩이에서부터 아래쪽으로 대퇴부와 다리까지 통증이 있을 수 있고 발과 발가락의 통증을 동반할 수도 있다. 20년 전만 해도 왼 좌(左) 즉 좌측으로만 통증이 오는 줄 알던 시절이 있었다. 오른 쪽으로 통증이 오면 이게 어떻게 좌골신경통이냐며 반문하던 사람들을 생각하면 그래도 그 시절이 좋았다.
좌골신경통은 요통, 대퇴부 뒤쪽의 통증, 종아리나 발의 통증이 있을 수 있고, 통증과 함께 화끈거리거나 저린 느낌이 나거나 감각이 둔해지고 다리에 힘이 빠지는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다. 이때 침구치료는 완과침 6구역을 자침하면 효과가 좋다. 또한 종아리 비골두 쪽으로 통증이 방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양능천혈에 先患後健(선환후건)취혈 원칙에 따라 자침하면 유효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좌골신경통의 증상은 종양이나 좌골신경이 지나가는 근육 등의 구조물에 의해 좌골신경이 눌리거나 좌골신경 자체의 손상이나 염증에 의해서 발생할 수도 있다. 좌골신경은 요추 4번, 5번 신경과 천추 1번, 2번, 3번 신경이 모여서 형성되는데, 이들 요천추신경과 관련된 추간판 탈출증이나 척추관 협착증이 증상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좌골신경통은 신경이 지나는 국소 부위를 중심으로 자침하는 방법으로 요추 4, 5번 협척혈과 천추 1,2, 3번 즉 상료, 차료, 중료혈과 엉덩이 부위의 환도혈과 좌골혈, 그리고 하지부위를 따라 좌골신경이 지나는 부위의 경혈들을 선혈하여 자침하기도 한다.
단순히 엉덩이 부분이나 대퇴부 뒤쪽이 아픈 것을 좌골신경통이라고 하나 상당수는 ‘좌골신경’과는 관계 없는 근육통이나 근근막통증 증후군에 의한 경우가 많아 진정한 ‘좌골신경통’이 아닐 때가 종종 있다. 이것 또한 엉덩이 부위의 환도, 좌골혈등 국소 취혈과 장강혈에 자침하면 요통은 물론이거니와 근육통에도 특효하다. 자침이 끝나고 나서 자침으로 인해 약간의 후유증 즉 통증이 남아 있으면 건측의 영골, 대백혈에 자침하면 해혈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