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진·옥액 사혈요법
■ 금진옥액 사혈요법
금진옥액 사혈요법은 혀 밑의 정맥에서 피를 빼내는 사혈요법의 하나로서, 고지방 음식의 과다 섭취, 공해 및 환경오염으로 인한 체내 변화 및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생긴 심장의 어혈로 인한 협심증, 동맥경화 및 각종 홧병 질환을 치료하고, 고혈압, 중풍예방 효과가 있으며, 만성두통, 수족저림, 수족 냉증, 생리통, 이명증, 현훈, 항강증 등에 기본적으로 행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혀 아래의 정맥의 상태(정맥의 색, 굵기, 노창여부 및 환자의 나이, 체중 등)에 따라 심장의 상태를 예측해 볼 수 있으며, 사혈의 양이나 횟수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
기본적으로 1년에 1~2회 정도 시술해 주는 것이 좋으며, 시술 후에는 혈액을 맑게 하는 한약재와 음용수, 식이요법, 운동요법을 겸하여, 심장질환이나 혈압, 당뇨 등 만성적인 질환에 도움을 줄 수 있다
■ 금진옥액법의 정의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몸속의 순환되지 않은 피, 즉 정맥혈전이 생긴다. 정맥혈전은 한의학에서 보통 어혈이라고 하는데 적혈구와 혈소판이 서로 엉켜서 혈액의 혈관 속 운행을 방해하는 물질을 말한다.
정맥혈전은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생길 수 있으며, 특히 술이나 담배를 많이 하는 사람이나 비만인 사람, 종양이 있는 사람, 골절이나 타박상을 자주 입는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 그외에도 감염이 있는 후라든가 수술 후 환자, 피임약을 장기 복용한 환자, 장기간 누워 있는 환자 등이 있으며 60세 이후의 노인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특히 술, 담배와 비만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그만큼 혈액순환 장애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실정이며, 2.30대의 젊은 사람에게서도 다량 배출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증상을 해결하려면 혈액순환이 안 되는 근본적인 원인인 정맥혈전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활실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혈액순환 장애를 치료하는 방법으로 수술이나 약물요법이 많이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복잡한 시술을 거치는 것에 비해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자락요법을 계승 발전시켜 획기적인 결과를 가져온 '금진옥액' 으로 치료하면 수술을 받지 않고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도 혈액순환 장애를 확실히 고칠 수가 있다.
금진옥액법은 환자의 설하 정맥을 삼릉침이나 작은 칼 등의 날카로운 도구를 이용해서 부분 자침하고, 설하 정맥을 강한 흡입력을 이용해서 빨아들여 설하 정맥을 통해서 상지 및 두 경부정맥 내의 정맥 혈전을 혈관 밖으로 배출시키는 치료법이다.
정맥혈전은 두부정맥, 경부정맥, 상지정맥, 상대정맥, 하대정맥 등에서 배출되는데, 금진옥액법은 지금까지 전해 내려온 한방요법 가운데 자락요법을 계승 발전시킨 치료술로써 혈관 속의 어혈을 배출시키는 유일한 방법이다.
■ 금진옥액법의 효과 및 장점
혈액순환만 제대로 되면 사람은 늙지도 않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말처럼 우리 몸 속의 구석구석을 돌고 있는 피는 생명수이다. 이 생명수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우리가 얼마나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가가 달려 있다.
그런데 우리 몸속에 노폐물이 들어 있는데도 그것을 제대로 청소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어떤 기구로 어떻게 청소하느냐에 따라 나타나는 결과가 다르다.
외국의 연구 결과에서도 나와 있듯이 혈전 치료의 경우 가장 큰 효과는 혈전을 밖으로 배출시키는 것이다.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배출시키느냐에 대한 연구는 다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한의학에서 하는 금진옥액법은 혀 밑의 금진옥액 혈자리에 삼릉침으로 찌른 후 혀의 음압을 이용하여, 어혈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치료법으로 특별한 부작용이 없이 치료 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금진옥액은 우리 몸속의 어혈이 축적되어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 모두 치료 대상인 만큼 혈액순환 장애로 나타날 수 있는 모든 증상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정맥 속의 어혈을 제거함으로써 혈액순환이 되는 혈관의 정체 상태를 소통시켜 빠른 혈액순환을 유도하고, 많은 혈액량이 원활하게 흐를 수 있게 하여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
피부나 근육 속의 혈전이 아니라 혈관 속의 정맥혈전을 쉽게 배출한다는 장점을 갖고 있는 금진옥액법은 혈액 속의 혈전으로 인해 질병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약이나 수술요법을 받지 않고 정맥혈전을 쉽게 몸 밖으로 배출할 수 있으며, 한 번의 시술로 치료가 끝나고 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된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증상이 심한 환자의 경우 3개월에서 6개월 단위로 시술을 하고 보통의 경우에는 1년에 한 번 정도만 시술을 해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약물의 오남용에서도 해방될 수 있는 치료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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