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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道 梅田面 東山里 처진소나무 (천연기념물)

초암 정만순 2018. 1. 27. 12:20



淸道 梅田面 東山里 처진소나무




   

 

종목 : 천연기념물  제295호
명 칭 : 청도 동산리 처진소나무 (靑道 東山里 처진소나무)
분 류 :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생물과학기념물/ 유전학
수량/면적 : 1주
지정(등록)일 : 1982.11.09
소 재 지 : 경북 청도군 매전면 동산리 146-1번지 2필

소유자(소유단체) : 청도군 외
관리자(관리단체) : 청도군(소유단체) : 청도군 외
관리자(관리단체) : 청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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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는 중국 북동부·러시아 우수리·일본에 분포하고, 우리나라에는 북부 고원 지대를 제외한 전역에 자란다. 소나무의 품종으로는 금강송·처진 소나무·산송·황금나무·다행송이 있다.

처진 소나무는 가지가 아래로 처지는 수형을 가진 것인데 접목으로 형질이 유전된다. 우리나라 처진 소나무 중 가장 전형적이고 희귀한 것이 청도 동산리 처진 소나무이다. 가지가 아래로 축 늘어져 매우 독특하고 아름다운 모양을 하고 있으며, 늘어진 가지가 버드나무를 닮았다고 하여 유송(柳松)이라고도 한다. 또한 민속적·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도 높아 천연기념물 제295호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한국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처진소나무가 3그루 있는데 2그루가 청도에 있다.

나머지 한 그루는 직선거리로 25리 떨어진 운문사 경내에 있다.

운문사 처진소나무는 반송처럼 보여서 여성적이라면 동산리 처진소나무는 자못 남성적이다

동산리 처진소나무는 운문사로 가는 도로 옆 언덕 위에서 자라고 있는 청도 매전면의 처진 소나무는 나이가 2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13.6m, 둘레 2.04m이다. 가지가 아래로 축축 늘어져 있어서 매우 독특하고 아름다운 모양을 하고 있으며, 늘어진 가지가 버드나무를 닮았다고 하여 유송(柳松)이라고도 한다.

옛날 어느 정승이 이 나무 옆을 지나는데, 갑자기 큰 절을 하듯 가지가 밑으로 처지더니 다시 일어서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또한 나무 옆에는 고성 이씨의 무덤이 있어 이와 어떠한 관련이 있거나 신령스런 나무로 여겼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옆에 고성 이씨(高城 李氏)의 묘(墓)가 있는 점으로 보아 도리솔의 한 나무로 보호되어 왔다.

수령(樹齡)은 200여년이며, 나무의 크기는 높이가 13.6m, 가슴높이의 둘레가 2.04m, 지상부(地上部)의 둘레 2.64m, 가지 밑의 높이가 5.7m이고, 수관폭은 동-서 9.6m, 남-북 11.2m이다.

국도(國道)에서 8m 내외 떨어진 언덕 위에서 자라고 있으며 본시 10여주가 같이 자라고 있었으나 이 한 그루만이 남았다. 최근까지 한 그루가 더 있었으나 어느 음주운전자가 취중에 자동차 핸들을 꺽지 못하고 직진하는 바람에 한 그루가 꺽여져 죽고 난 다음에 한 그루만 외로이 자라고 있다.


 

 

모처럼 여유롭게 청도 송금면의
가로수 감나무를 담을까하고 길을 나섰다.

 

매전면을 지나다가 예전에 담았던
처진소나무옆을 지나며 다시 담고 싶어서 잠시 주차를...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는 소나무다.

그만큼 우리 주위에 흔하고 수천 년 동안 한반도에
자리 잡고 살아오면서 민족과 애환을 함께한 이유일 것이다.

 

다른 침엽수가 대부분 단일 종인
것에 비하여 소나무는 여러 품종이 있다.

 

이곳에 자라는 소나무는 이름 그대로 가지가
밑으로 늘어져 자라는 것이 특징이라한다.

 

운문사로 가는 도로 아래 유천강쪽으로 자리하고 있다.

 

 

가지가 아래로 축축 늘어져 있어서 매우 독특하고
아름다운 모양을 하고 있으며, 늘어진 가지가 버드나무를
닮았다고 하여 柳松(유송)이라고도 한다.

 

처진소나무는 보통 소나무가 주위 다른 나무의 압박을 받아
가지가 밑으로 늘어지기 시작한 환경요인인지, 아니면 유전적으로
본래 이런 모습을 가진 것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한다.

 

나무가 다른 가지에 눌려 그늘이 심하면 살 수
없는 것인데 살아남을 수 있었으니 귀한 존재라고 볼 수 있다.

 

 

옛날 어느 정승이 이 나무 옆을 지나는데,
갑자기 큰 절을 하듯 가지가 밑으로 처지더니
다시 일어서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나무가 자라는 곳은 원래 고성 이씨의 선조 무덤이였으며,
이와 어떠한 관련이 있거나 신령스런 나무로 여겼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묘소 둘레에 심은 도래솔이 살아남은 것이며
1940년경까지는 다른 2그루가 더 있었다고 한다.

 

몇 년 전 묘지는 이장을 해가고 지금은 나무만 홀로 서 있다.

 

 

나무의 형태가 독특하며, 민속적, 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도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나무의 크기는 높이 14m, 가슴높이의 둘레 1.96m이며
가지폭은 동서로 10.3m, 남북으로 9.1m정도 퍼졌고,
가지는 거의 지면까지 처져 있다.
나무의 나이는 200년 정도 된 것이라 한다.

 

여기서 멀지 않은 명대리란 곳에는 이 나무와 같이 생긴
처진소나무가 한 그루 더 있었으나, 지금은 사라지고 없어졌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