診斷學/진단일반

六經辨證

초암 정만순 2018. 1. 11. 18:00




六經辨證


六經은 太陽經, 陽明經, 少陽經, 太陰經, 少陰經, 厥陰經의 합칭이다.


六經의 轉變 過程

陽證- 太陽→陽明→少陽 轉變(저항력이 강해 病勢가 상대적으로 强하다-유부 병리 기초)

陰證- 太陰→少陰→厥陰 轉變(저항력이 허약 病勢가 상대적으로 弱하다-오장 병리 기초)


六經의 轉變 過程은 病邪의 輕重, 체질의 强弱, 치료여부에 따라서 多樣하게 轉變된다.

만약 정기가 不足하면 三陽經에서 바로 三陰經으로 轉變되기도 한다.


1.太陽病證-태양경은 체표를 주관하므로 外邪의 침습을 받으면 가장 먼저 태양경에서 시작

증  상

원  인

浮脈

外邪가 체표를 침범하고 正氣가 邪氣를 저항하기 때문

머리와 뒷목이 뻣뻣하게 아프다

外邪가 체표를 침범해 경기를 막아 筋肉의 유양이 失調

惡寒 / 惡風

外邪에 침습되어 衛陽이 鬱滯되기 때문


 (태양중풍증, 태양상한증)


1)太陽中風證-외부로부터 풍사에 침습된 것이다.

  원인-營衛의 실조

증  상

원  인

發熱

風邪가 侵濕해 衛陽이 體表에서 旺盛해지기 때문

自汗

衛陽이 體表에서 들떠 體表를 제대로 保衛하지 못해 주리가 열리기 때문

浮緩脈

風邪가 體表를 侵濕하기 때문

惡風

땀이 나고 體表의 腠理(주리)가 방치되기 때문


  특징-체표를 주관하고 營衛를 통섭, 衛(陽, 체표보호) 營(陰, 영양기능)


2)太陽傷寒證-寒邪가 體表를 侵濕해 衛陽이 억제되고 營陰이 鬱滯되어 나타나는 증후이다.

증  상

원  인

惡寒

邪氣가 體表에 壅滯되었기 때문

發熱

衛氣가 邪氣와 다투기 때문

全身四肢관절통

衛陽이 억제되고 營陰이 邪氣에 侵濕되어

筋脈이 氣와 陰의 營陽과 溫厚를 잃게 되기 때문

땀이 나지 않는다

寒邪의 鬱滯로 주리가 치밀해지기 때문이다.

浮緊脈

正氣가 밖으로 나가려 하나 寒邪가 體表를 속박하기 때문


  寒邪침습→체표→衛陽억제, 營陰 鬱滯


2. 陽明病證-太陽病證이 낫지 않고 진행되어 病邪가 體內로 轉變되어 나타나는 證候.

            裏實熱證을 나타낸다. 外感病의 발전과정에서 熱이 제일 심한 段階이다.

1)陽明病經證-熱邪가 전신에 퍼지고 양명경맥에 충만 되었으나 腸道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아 대변에 이상이 없는 증후이다.

증  상

원  인

온몸이 몹시 더워진다

양명경맥을 충만시키기 때문

안색은 붉다

양명경맥은 面部를 영양하는데 熱이 높아 위로 蒸發되기 때문

땀이 많이 난다

熱이 津液을 압박하여 外泄시키기 때문이다

口渴이 심하고 舌苔黃 乾燥

熱이 심해 津液을 損傷시키기 때문

가슴이 답답하다

양명의 熱이 盛해 心神을 요란 시키기 때문


  열사침습→양명경맥 충만→全身熱證→ 영향 주지 않음→대변 이상 없슴


2)陽明病腑證-熱邪가 체내로 침범해 그 熱氣가 腸道까지 미쳐 大便이 乾燥해지는 증후.

     원인-보통 陽明病經證이 發展해 形成된 것으로 진액이 損傷되어 腸道가 乾燥해지고

           裏熱이 심해지기 때문에 大便이 乾燥한 陽明病腑證이 형성된다.

증  상

원  인

오후에 潮熱이 생기고

손발에 땀이 난다

양명경의 氣는 오후에 旺盛, 四肢는 陽明의 氣의 영양

을 받는 특성이 있다.  腑의 實熱이 經에 퍼지기 때문

배꼽주위 뻐근하고 변비가 생긴다.

腸道를 막기 때문

헛소리를 하거나 정신상태가 흐릿

邪熱이 심해 위로 心神을 요란시키기 때문

舌苔黃 乾燥, 혓바늘이 돋거나

설태가 어둡고 말라서 갈라진다.

熱이 內結되어 津液이 소모되기 때문

脈은 沈實하고 有力하거나 滑數

潮熱이 腸道에 鬱結되어 腸道가 鬱滯 邪熱 심하기 때문


  陽明病經證 발전→津液손상→腸道건조→裏熱→대변건조


3. 少陽病證-邪氣가 太陽經의 체표로부터 陽明의 체내로 침습해 들어가는 과정으로 病邪가

            表裏 사이에 위치한 병리변화로 半表半裏의 熱症이 주요하게 나타난다.

증  상

원  인

입이 쓰다

痰熱이 熱邪에 증발되어 위로 상승하기 때문

목이 마른다

津液이 열에 의해 손상되기 때문

惡寒, 發熱

熱이 半表半裏에 있어 正氣와 邪氣가 투쟁하기 때문

胸脇部가 뻐근

소양의 경맥은 胸脇部를 順行, 熱이 少陽에 鬱滯되기 때문

식욕없고 嘔吐

痰熱이 肝을 鬱滯시키고 肝은 胃를 침범, 熱에 의해 胃氣가 손상되고 上逆

가슴이 답답

肝이 鬱滯되고 肝火가 上逆되기 때문

弦脈

肝痰이 손상되어 氣의 순행이 鬱滯되기 때문


   邪氣 발전→太陽經 체표→半表半裏의 熱證→양명의 체내 침습


4.太陰病證-양명병의 경우 中氣가 虛하면 태음병으로 전환될 수 있다.

           반대로 태음병에서 中陽이 회복되면 양명병으로 전환될 수 있다.

           양명경인 胃와 표리관계→胃陽 旺盛→燥熱 형성→表實熱證

증  상

원  인

복부가 뻐근하며 답답하다

脾가 虛寒하고 氣의 순행이 순조롭지 못하기 때문

복통

寒邪가 腹部에 瘀滯되기 때문

식욕이 떨어진다

中焦가 虛寒하기 때문

泄瀉

脾氣가 上昇하지 못하면 寒濕이 아래로 밀리기 때문

목이 마르지 않다

下焦에 기능이 아직 손상되지 않고 津液을 올려 濕潤 시켜서

白膩苔/沈緩하고 無力脈

寒濕이 太陰을 침범하였기 때문


                            ↳脾陽 부족 → 寒濕형성 →裏虛寒證


태음병과 양명경의 비교

구분

태 음 병

양 명 병

공통점

腹 痛

차이점

허증에 의한 복통

더운 손으로 눌러주는 것을 좋아한다.

복통이 심하고

누르는 것을 싫어한다.


 

  傳經 - 三陽病에 中氣가 허한 병자는 脾胃許寒證으로 전변하는 것을 말한다.

  直中 - 체내의 陽氣가 평소부터 허약해 병의 초기부터 虛寒證이 나타나는 것


5.少陰病證 - 寒化證 - 陰에 의해 寒이 생긴다.-少陰寒化證

             熱化證 - 陽에 의해 熱이 생긴다.-少陰熱化證

             全身虛寒證


 1)少陰寒化證(소음한화증)

증  상

원  인

惡寒, 눕기를 즐기며, 사지가 싸늘

양허로 몸을 덥히지 못하기 때문

精神狀態가 희미하고 精神을 못차린다.

심신이 허쇠, 양기가 왕성하지 못해 기혈부족

소화되지 못한 泄瀉가 나온다

腎陽허쇠로 脾를 도와 수곡을 運化 못하여

구역질은 나나 토하지 못한다

陰寒이 上逆, 胃의 하강기능 실조되고 거듭

陰寒이 침습되어, 陽氣가 억제되고 무력하여

목은 마르지 않다

體內에 陰寒이 盛하기 때문

小便이 맑고 많으며 舌色軟 苔白, 沈微脈

陽이 虛하고, 陰이 旺盛하기 때문


원인 - 心腎의 陽虛로 寒邪가 직접 소음에 침범. 모종의 원인에 의해 心腎의 陽氣를 損傷




 2)少陰熱化證(소음열화증)


원인 - 熱邪가 풀리지 않고 眞陰을 손상. 평소부터 陰이 虛해 少陰을 침범해

증  상

원  인

가슴답답/不眠/목이 마르다/혀끝이 붉다

腎水가 虛弱. 心火를 억제못해 心火亢進되어

舌 深紅色 舌苔가 적다 / 脈細數

陰虛陽亢


       陽氣가 성해지고 熱이 쌓여 眞陰을 손상시켜서 형성된다.


6.厥陰病證

外感 질환의 발전과정에서 보통 말기에 나타난다.

이 단계는 正氣와 病邪가 체내에서 서로 다투는 것으로 그 병리변화와 증상은 매우 복잡.

厥陰經脈은 肝膽을 연결하며 胃를 끼고 있으므로 肝膽과 胃의 症狀들이 나타난다.


證候 - 正氣와 邪氣의 强弱에 따라 上熱下寒 등 多樣한 變化가 나타난다.

증  상

원  인

寒熱交錯(교착)증상이 나타난다.

厥陰病에서 疏泄기능이 순조롭지 못하고 氣의 昇降이 실조되어 氣血順行의 문란이 생기고 陰陽이 失調되기 때문

口渴/가슴이 답답/열나며 아프다

上熱이 上逆되기 때문

배가 고프나 먹지 않고/嘔吐泄瀉

陰寒이 아래로 浸濕되기 때문

四肢가 싸늘해진다.

氣의 順行이 문란되고 陰陽의 氣가 調和되지 못하여


특징-陰陽이 대립되고 상호 저항하며 寒熱이 交錯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六經病의 合病, 井病, 傳經과 直中


合病(합병)- 두 개 혹은 세 개 經의 병이 동시에 발생되는 것을 合病이라고 한다.

  예> 太陽病 + 陽明病=太陽陽明合病

井病(정병)- 한 개 經의 病이 다 낫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經의 病으로 轉變되는 것

  예> 태양양명병-태양병이 제대로 낫지 않은 상태에서 양명병으로 전변되어 나타나는것

      소양양명병-소양병이 낫기 전에 양명병으로 전변되어 나타나는 것.

傳經(전경)-病邪가 體外로부터 體內로 轉變되며 한 經의 증후로부터 다른 經의 증후로 전변

  원인-病邪의 輕重과 환자체질의 强弱에 따라 傳經이 정해진다.

       만약 환자의 체질이 강하면 傳經이 三陽經에 局限되어 나타났다 사라진다.

            환자의 체질이 약하면 병이 쉽게 三陰經으로 깊어진다.

直中(직중)-발병 처음부터 三陰에 병사가 침습된 병증을 나타내는 것.

  원인- 주로 환자가 체질적으로 虛弱하면 病邪가 三陽經의 轉變을 통하지 않고

        직접 三陰經을 침범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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