六經辨證
六經은 太陽經, 陽明經, 少陽經, 太陰經, 少陰經, 厥陰經의 합칭이다.
六經의 轉變 過程
陽證- 太陽→陽明→少陽 轉變(저항력이 강해 病勢가 상대적으로 强하다-유부 병리 기초)
陰證- 太陰→少陰→厥陰 轉變(저항력이 허약 病勢가 상대적으로 弱하다-오장 병리 기초)
六經의 轉變 過程은 病邪의 輕重, 체질의 强弱, 치료여부에 따라서 多樣하게 轉變된다.
만약 정기가 不足하면 三陽經에서 바로 三陰經으로 轉變되기도 한다.
1.太陽病證-태양경은 체표를 주관하므로 外邪의 침습을 받으면 가장 먼저 태양경에서 시작
증 상 | 원 인 |
浮脈 | 外邪가 체표를 침범하고 正氣가 邪氣를 저항하기 때문 |
머리와 뒷목이 뻣뻣하게 아프다 | 外邪가 체표를 침범해 경기를 막아 筋肉의 유양이 失調 |
惡寒 / 惡風 | 外邪에 침습되어 衛陽이 鬱滯되기 때문 |
(태양중풍증, 태양상한증)
1)太陽中風證-외부로부터 풍사에 침습된 것이다.
원인-營衛의 실조
증 상 | 원 인 |
發熱 | 風邪가 侵濕해 衛陽이 體表에서 旺盛해지기 때문 |
自汗 | 衛陽이 體表에서 들떠 體表를 제대로 保衛하지 못해 주리가 열리기 때문 |
浮緩脈 | 風邪가 體表를 侵濕하기 때문 |
惡風 | 땀이 나고 體表의 腠理(주리)가 방치되기 때문 |
특징-체표를 주관하고 營衛를 통섭, 衛(陽, 체표보호) 營(陰, 영양기능)
2)太陽傷寒證-寒邪가 體表를 侵濕해 衛陽이 억제되고 營陰이 鬱滯되어 나타나는 증후이다.
증 상 | 원 인 |
惡寒 | 邪氣가 體表에 壅滯되었기 때문 |
發熱 | 衛氣가 邪氣와 다투기 때문 |
全身四肢관절통 | 衛陽이 억제되고 營陰이 邪氣에 侵濕되어 筋脈이 氣와 陰의 營陽과 溫厚를 잃게 되기 때문 |
땀이 나지 않는다 | 寒邪의 鬱滯로 주리가 치밀해지기 때문이다. |
浮緊脈 | 正氣가 밖으로 나가려 하나 寒邪가 體表를 속박하기 때문 |
寒邪침습→체표→衛陽억제, 營陰 鬱滯
2. 陽明病證-太陽病證이 낫지 않고 진행되어 病邪가 體內로 轉變되어 나타나는 證候.
裏實熱證을 나타낸다. 外感病의 발전과정에서 熱이 제일 심한 段階이다.
1)陽明病經證-熱邪가 전신에 퍼지고 양명경맥에 충만 되었으나 腸道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아 대변에 이상이 없는 증후이다.
증 상 | 원 인 |
온몸이 몹시 더워진다 | 양명경맥을 충만시키기 때문 |
안색은 붉다 | 양명경맥은 面部를 영양하는데 熱이 높아 위로 蒸發되기 때문 |
땀이 많이 난다 | 熱이 津液을 압박하여 外泄시키기 때문이다 |
口渴이 심하고 舌苔黃 乾燥 | 熱이 심해 津液을 損傷시키기 때문 |
가슴이 답답하다 | 양명의 熱이 盛해 心神을 요란 시키기 때문 |
열사침습→양명경맥 충만→全身熱證→ 영향 주지 않음→대변 이상 없슴
2)陽明病腑證-熱邪가 체내로 침범해 그 熱氣가 腸道까지 미쳐 大便이 乾燥해지는 증후.
원인-보통 陽明病經證이 發展해 形成된 것으로 진액이 損傷되어 腸道가 乾燥해지고
裏熱이 심해지기 때문에 大便이 乾燥한 陽明病腑證이 형성된다.
증 상 | 원 인 |
오후에 潮熱이 생기고 손발에 땀이 난다 | 양명경의 氣는 오후에 旺盛, 四肢는 陽明의 氣의 영양 을 받는 특성이 있다. 腑의 實熱이 經에 퍼지기 때문 |
배꼽주위 뻐근하고 변비가 생긴다. | 腸道를 막기 때문 |
헛소리를 하거나 정신상태가 흐릿 | 邪熱이 심해 위로 心神을 요란시키기 때문 |
舌苔黃 乾燥, 혓바늘이 돋거나 설태가 어둡고 말라서 갈라진다. | 熱이 內結되어 津液이 소모되기 때문 |
脈은 沈實하고 有力하거나 滑數 | 潮熱이 腸道에 鬱結되어 腸道가 鬱滯 邪熱 심하기 때문 |
陽明病經證 발전→津液손상→腸道건조→裏熱→대변건조
3. 少陽病證-邪氣가 太陽經의 체표로부터 陽明의 체내로 침습해 들어가는 과정으로 病邪가
表裏 사이에 위치한 병리변화로 半表半裏의 熱症이 주요하게 나타난다.
증 상 | 원 인 |
입이 쓰다 | 痰熱이 熱邪에 증발되어 위로 상승하기 때문 |
목이 마른다 | 津液이 열에 의해 손상되기 때문 |
惡寒, 發熱 | 熱이 半表半裏에 있어 正氣와 邪氣가 투쟁하기 때문 |
胸脇部가 뻐근 | 소양의 경맥은 胸脇部를 順行, 熱이 少陽에 鬱滯되기 때문 |
식욕없고 嘔吐 | 痰熱이 肝을 鬱滯시키고 肝은 胃를 침범, 熱에 의해 胃氣가 손상되고 上逆 |
가슴이 답답 | 肝이 鬱滯되고 肝火가 上逆되기 때문 |
弦脈 | 肝痰이 손상되어 氣의 순행이 鬱滯되기 때문 |
邪氣 발전→太陽經 체표→半表半裏의 熱證→양명의 체내 침습
4.太陰病證-양명병의 경우 中氣가 虛하면 태음병으로 전환될 수 있다.
반대로 태음병에서 中陽이 회복되면 양명병으로 전환될 수 있다.
양명경인 胃와 표리관계→胃陽 旺盛→燥熱 형성→表實熱證
증 상 | 원 인 |
복부가 뻐근하며 답답하다 | 脾가 虛寒하고 氣의 순행이 순조롭지 못하기 때문 |
복통 | 寒邪가 腹部에 瘀滯되기 때문 |
식욕이 떨어진다 | 中焦가 虛寒하기 때문 |
泄瀉 | 脾氣가 上昇하지 못하면 寒濕이 아래로 밀리기 때문 |
목이 마르지 않다 | 下焦에 기능이 아직 손상되지 않고 津液을 올려 濕潤 시켜서 |
白膩苔/沈緩하고 無力脈 | 寒濕이 太陰을 침범하였기 때문 |
↳脾陽 부족 → 寒濕형성 →裏虛寒證
태음병과 양명경의 비교
구분 | 태 음 병 | 양 명 병 |
공통점 | 腹 痛 | |
차이점 | 허증에 의한 복통 더운 손으로 눌러주는 것을 좋아한다. | 복통이 심하고 누르는 것을 싫어한다. |
傳經 - 三陽病에 中氣가 허한 병자는 脾胃許寒證으로 전변하는 것을 말한다.
直中 - 체내의 陽氣가 평소부터 허약해 병의 초기부터 虛寒證이 나타나는 것
5.少陰病證 - 寒化證 - 陰에 의해 寒이 생긴다.-少陰寒化證
熱化證 - 陽에 의해 熱이 생긴다.-少陰熱化證
全身虛寒證
1)少陰寒化證(소음한화증)
증 상 | 원 인 |
惡寒, 눕기를 즐기며, 사지가 싸늘 | 양허로 몸을 덥히지 못하기 때문 |
精神狀態가 희미하고 精神을 못차린다. | 심신이 허쇠, 양기가 왕성하지 못해 기혈부족 |
소화되지 못한 泄瀉가 나온다 | 腎陽허쇠로 脾를 도와 수곡을 運化 못하여 |
구역질은 나나 토하지 못한다 | 陰寒이 上逆, 胃의 하강기능 실조되고 거듭 陰寒이 침습되어, 陽氣가 억제되고 무력하여 |
목은 마르지 않다 | 體內에 陰寒이 盛하기 때문 |
小便이 맑고 많으며 舌色軟 苔白, 沈微脈 | 陽이 虛하고, 陰이 旺盛하기 때문 |
원인 - 心腎의 陽虛로 寒邪가 직접 소음에 침범. 모종의 원인에 의해 心腎의 陽氣를 損傷
2)少陰熱化證(소음열화증)
원인 - 熱邪가 풀리지 않고 眞陰을 손상. 평소부터 陰이 虛해 少陰을 침범해
증 상 | 원 인 |
가슴답답/不眠/목이 마르다/혀끝이 붉다 | 腎水가 虛弱. 心火를 억제못해 心火亢進되어 |
舌 深紅色 舌苔가 적다 / 脈細數 | 陰虛陽亢 |
陽氣가 성해지고 熱이 쌓여 眞陰을 손상시켜서 형성된다.
6.厥陰病證
外感 질환의 발전과정에서 보통 말기에 나타난다.
이 단계는 正氣와 病邪가 체내에서 서로 다투는 것으로 그 병리변화와 증상은 매우 복잡.
厥陰經脈은 肝膽을 연결하며 胃를 끼고 있으므로 肝膽과 胃의 症狀들이 나타난다.
證候 - 正氣와 邪氣의 强弱에 따라 上熱下寒 등 多樣한 變化가 나타난다.
증 상 | 원 인 |
寒熱交錯(교착)증상이 나타난다. | 厥陰病에서 疏泄기능이 순조롭지 못하고 氣의 昇降이 실조되어 氣血順行의 문란이 생기고 陰陽이 失調되기 때문 |
口渴/가슴이 답답/열나며 아프다 | 上熱이 上逆되기 때문 |
배가 고프나 먹지 않고/嘔吐泄瀉 | 陰寒이 아래로 浸濕되기 때문 |
四肢가 싸늘해진다. | 氣의 順行이 문란되고 陰陽의 氣가 調和되지 못하여 |
특징-陰陽이 대립되고 상호 저항하며 寒熱이 交錯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六經病의 合病, 井病, 傳經과 直中
合病(합병)- 두 개 혹은 세 개 經의 병이 동시에 발생되는 것을 合病이라고 한다.
예> 太陽病 + 陽明病=太陽陽明合病
井病(정병)- 한 개 經의 病이 다 낫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經의 病으로 轉變되는 것
예> 태양양명병-태양병이 제대로 낫지 않은 상태에서 양명병으로 전변되어 나타나는것
소양양명병-소양병이 낫기 전에 양명병으로 전변되어 나타나는 것.
傳經(전경)-病邪가 體外로부터 體內로 轉變되며 한 經의 증후로부터 다른 經의 증후로 전변
원인-病邪의 輕重과 환자체질의 强弱에 따라 傳經이 정해진다.
만약 환자의 체질이 강하면 傳經이 三陽經에 局限되어 나타났다 사라진다.
환자의 체질이 약하면 병이 쉽게 三陰經으로 깊어진다.
直中(직중)-발병 처음부터 三陰에 병사가 침습된 병증을 나타내는 것.
원인- 주로 환자가 체질적으로 虛弱하면 病邪가 三陽經의 轉變을 통하지 않고
직접 三陰經을 침범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