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치어묵탕
요즘같은 날씨에 딱 어울리는 뜨끈 뜨끈한 어묵탕이
감기로 인해 잃었던 입맛을 돋궈 줍니다...
날씨가 추우면 생각나는 어묵꼬지
집에서도 충분히 깊은맛의 어묵탕을 즐길 수 있죠...
국물 요리는 육수가 중요하죠...
다시멸치, 무우, 양파, 건표고, 베트남건고추, 다시마, 대파뿌리
다시마는 미리 물에 담가 놓았다
건져내고 끓여도되고 또는,
육수재료와 같이 넣어 물이
끓기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내야합니다.
다시마를 계속 넣고 끓이면 국물이 텁텁해요.
모듬 어묵을 준비 했어요.
맛살과 찐어묵 매란은 냉장고안에 있던거 활용했고, 곤약도 썰어 가운데
칼집넣어 뒤집어주면 져러케 이쁜 모양을 내죠...
대나무꼬지에 골고루 꽂아 줍니다.
대파도 중간에 하나씩 넣어주고...
끓인 육수는 건더기를 건져내고 사골육수를 조금 첨가 했어요.
어묵꽂이를 육수에 넣어 한번 퐉 끓어 오르면 불을 끄고
뚝배기에 옮겨 담습니다.
뜨끈 뜨근한 상태를 오래 유지하기위해서 뚝배기에 옮겨 끓이면
더 맛있는 어묵탕을 즐길 수 있죠...
시금치와 쑥갓도 한줌씩 준비했죠.
뚝배기에서 보글 보글 끓습니다.
이때 시금치와 쑥갓도 얹어 한번 부르르 끓으면 불을끄고
받침대에 내려 호호불며 맛있게 냠냠~~~
육수 끓일때 넣었던 무우도 같이 드심 맛나죠...
한그릇 드시고 싶으시죠...?
진한 육수의 어묵탕...
한그릇 먹고나면 추위가 싹 사라지죠.
궁물 한수저 드릴까요... ㅎㅎ
추워질수록 그리운 어묵탕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오늘 저녁메뉴로
어묵탕 어떠세요...???
어묵은 와사비장을 찍어 먹어야 제맛이죠...
매운고추덕에 약간 매콤한 맛과.
사골 국물을 넣어 고소한 맛,
가슴속까지 시원한 어묵탕으로 추위를 녹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