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의 對話/목본(다)

들쭉나무

초암 정만순 2017. 9. 27. 10:12




들쭉나무

 

진달래과(―科 Ericaceae)에 속하는 낙엽 소관목

들쭉나무

 

들쭉나무(Vaccinium uliginosum)

 

고산이나 고원의 한대지역에서 흔히 자란다.

 

옆으로 기면서 자라며 키는 1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며 앞면은 초록색이나 뒷면은 초록빛이 도는 흰색이다.

 

길이는 1.5~2.5㎝, 너비는 1~2㎝ 정도로 작으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지난 해에 만들어진 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녹백색의 꽃이 5~6월에  1~4송이씩 모여 핀다. 둥근 항아리처럼 생긴

 

꽃부리의 끝은 5갈래로 얕게 갈라졌으며, 10개의  수술에는 화살깃처럼 생긴 것이 달려 있다.

 

열매는 타원형의 장과(漿果)로, 8~9월에 진한 자주색으로 익으며  열매 겉은 하얀 가루로 덮여 있다.

가을에 열매를 따서 날것으로 먹거나 과즙이나 잼을 만들어 먹는다.

 

열매는 약간 신맛이 돌고 술을 빚기도 하는데 들쭉나무 열매로 만든 술은 고급으로 여겨지고 있다.

 

들쭉나무


'들쭉'이란 용어가 들어가는 식물에는 인동과(Caprifoliaceae)에 속하는 개들쭉(→ 댕댕이나무), 들쭉나무와 같은

속(屬)인 땃들쭉(V. vitis-idaea)도 있는데 땃들쭉은 흔히 월귤이라고 한다.



[시력저하 및 사람의 눈보호에 효험] 
 

▶ 혈당량을 줄이는 작용, 모세혈관 강화작용, 망막의 활성산소 억제 작용, 안저출혈, 야맹증, 백내장, 안정피로를 억제, 노화방지, 항궤양활성, 항염증작용 증가, 비문증, 장염, 위염, 청량음료원료, 술 제조용, 당뇨병, 눈병, 노안, 시력저하, 시력증진에 효험있는 들쭉나무

들쭉나무는 진달래과 정금나무속에 속하는 낙엽관목이다.

정금나무속은 전세계에 약 300종이 분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모새나무, 산매자나무(물간두), 산앵도나무(물앵두나무, 산앵두나무, 물앵도나무), 애기월귤(애기땅들쭉), 정금나무, 지포나무, 넌출월귤(덩굴월귤, 덩굴땅들쭉), 들쭉나무, 산들쭉, 굵은들쭉, 긴들쭉, 월귤(땅들쭉, 월귤나무, 땃들쭉)이 자라고 있다.

뜰쭉나무는 산꼭대기에 주로 자라며 키는 1m가량이다.

잎은 어긋나고 난형 또는 타원형이며 길이 15~25mm, 너비 10~20mm, 뒷면은 뽀얗고, 끝이 둔하며, 양 면에 털이 없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연둣빛이나 붉은빛이 도는 흰색이다.

2~3송이가 전년도 줄기 끝에 달리고, 아래로 처지며, 종 모양이다.

길이 4mm 가량이다. 화관은 끝이 5갈래이며 수술은 10개이다.

수술대에 잔털이 있다.

열매는 장과로 둥근 모양이며 타원형에 지름 6~7mm, 검은 자주색으로 익고, 흰 가루로 덮이며, 달고 신맛이 난다.

개화기는 6~7월이고 결실기는 8~9월이다. 열매는 주로 식용하며, 청량음료용, 술 제조용으로 쓰인다. 우리나라 제주도 한라산,

강원도 설악산 이북에 분포되어 있다. 그리고 일본, 중국 동북 지방, 아무르, 우수리, 사할린, 캄차카 반도, 몽골, 시베리아, 유럽, 북아메리카의 추운 지방에 분포되어 있다.

북한에서는 백두산 들쭉나무에서 채취한 열매로 담근 '들쭉술'이
유명하며 최근 들쭉술과 들쭉으로 만든 엑기스 원료가 북한으로부터 직수입되어 남한으로 들여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숲과의 對話 > 목본(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털왕버들   (0) 2018.02.28
국내 대나무의 종류  (0) 2017.09.29
단풍나무  (0) 2017.08.21
대팻집나무   (0) 2017.08.18
튤립나무  (0) 2017.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