仙道 丹功 佛敎/불교

大乘起信論

초암 정만순 2017. 8. 5. 20:58



大乘起信論


대승에서 大는 覺後語이다. 승이란 수레를 뜻하는 말로서 선교방편(善巧方便)을 뜻합니다. 

그 중에서도 무상정등정각인 반야바라밀등을 비롯하여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대승교설)은 무량한 중생들에게  피안에 이를 수 있도록 함으로  그릇된 심상처에서 바른 심상처로 옮기는 뜻이 수레와 같은 취의가 있음을 빗대 승이라 한 것이고 큰 수레가 많은 짊과 사람을 옮길 수 있듯이 그런 부처님의 선교방편인 무상정등정각의 교설이 한량 없는 사람들을 열반에 들 수 있도록 하여 무량한 중생의 의탁함이 가능한 까닭에 크다 형용하게 된 연유입니다.

信이란 깨달음을 통해 우선 의리를 이해하여 그 뜻하는 바가 거짓됨이 없을 것이라는 관점에서 믿음을 갖는 것이요 부처님의 위덕이 중생을 속이지 않는 말이라는 것에 대하여 믿는 것이요 그 실히 선각자들에 의한 증험을 신뢰함으로 믿음을 일으키는 것이요 직접 깨달음에 들어 확연하기 때문에 믿음을 일으키는 것등이 있습니다 

 

Ⅰ.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에 대하여


이 대승기신론의  종체(宗體)는 일심(一心)이며, 그 一心은 "중생심(衆生心)"이며 곧 "진리"이다.

저자는 마명보살(범어,Asvaghosa)이다. (* 일부 논문 중에는 [대승기신론]의 저자가 마명보살이라는 기존의 일반된 견해에 이의를 제기하곤 한다.  그는 중인도 마갈타국 사람으로 부처님 입적후 600년 경에 태어난 대승(大乘)의 논사(論師)이다. 본래 外道의 집에 태어났으며, 논쟁을 잘 하였으며 佛法을 헐뜯곤 하였다. 언젠가 협존자에게 토론을 벌여 설복당하고 그의 제자가 되었다. 마명보살은 본래 외도의 종파에 출가하였던 이로서, 변재와 총명은 그를 따를 자가 없었다. 그는 자기와 토론할 수 없는 사원에서는 사물(종, 북, 운판, 목어)을 치지 못하게 했다. 그 때 협존자가 그 곳을 지나다가 마명과 격론을 벌이게 되었다. 그리하여 임금과 많은 군중이 모인 가운데서 공개토론을 하되, 지는 편은 이긴 자의 제자가 되기로 약정했다. 협존자가 나는 멀리서 왔고 또한 나이 더 많으니 내가 먼저 말할테니 당신이 나의 이론을 깨라고 하면서 [오늘 이와 같은 모임을 가지게 된 그 뜻은 마땅히 천하로 하여금 태평케 하고 대왕께서도 만수무강하시며 나라가 편안하고 오곡이 풍성하며 나아가서는 모든 재앙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 고 선언했다. 이 말을 들은 마명은 한 마디의 반론도 제기하지 못하였으니, 만약 이를 부정하면 곧 역적으로 몰리게 되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되어 그는 불교로 개종하고 협존자의 제자가 되었는데 서천 28조 가운데 제12조에 해당된다

  이 기신論은 내용구성의 치밀성과 정확성, 간결한 문체, 독창적인 철학체계의 독보성으로 대승불교 시대의 후기에 나타난 불교사상서 중에서 가장 뛰어난 논서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 특징은 인도에서 당시 대립하고 있던 양대 불교사상인 중관파(中觀波)와 유식파(唯識波)의 사상을 지양. 화합시켜 진속일여(眞俗一如)의 사상을 나타내고 있으며  기신론의 산스크리트 원본은 전해지고 있지않으며, 진제(500∼569)와 실차난타(652∼710)의 한역본 두 개가 전해지고 있을 뿐이다.

기신론에 대한 연구로는 중국의 혜원(523∼592), 법장(643∼712) 그리고 우리나라의 원효(617∼686)의 주석서가 있는데, 혜원의 [대승기신론義疏](2권) 법장의 [대승기신론義記](3권) 원효의 [대승기신론疏](2권), 이를 "기신론삼대소(三大疏)"라고 지칭한다.

그런데, 혜원의 주석서는 원효의 것에 비해 양으로나 질적으로 훨씬 미치지 못하며, 법장의 주석서는 원효의 주석서를 거의 모방하고 있어서, 원효의 [대승기신론 소(疏)] [대승기신론 별기(別記)]야 말로 최고의 "기신론 연구서"라고 할 수 있다.

'원효'의  기신론관을 보면

첫째, 그의 [기신론 소] [기신론 별기]에서 기신론의 성격을 중관사상과 유식사상의 지양·종합이라고 본다. 즉, 기신론을 중관사상에서 말하는 "마음의 청정한 면"과 유식사상에서 말하는 "마음의 염오한 면"을 지양종합하여 진속불이의 사상을 나타낸 것으로 본 것이며  기신론이 一心을 心진여문과 心생멸문으로 나눈 후, 심진여문에서 마음의 청정한 면을 묘사하고, 심생멸문에서 마음의 염정연기를 밝힌데서 있듯이, 원효의 견해는 매우 타당하다고 평하고 있다. 곧, 심진여문을 중관학파의 주장을, 그리고 심생멸문을 유식학파의 주장으로 보는 것이다.

둘째, 그의 [기신론 소] [기신론 별기]에서, 그는 "아뢰야식"은 삼세식(三細識 -무명업相, 轉相, 現相)의 마음으로 구체화되었다고 주장한다.

세째, 심원(心源)을 깨달은 이는 중생이익을 위해 구체적으로 실천해야 함을 역설한다. 곧, 自利와 이타(利他)의 함께닦음, 부주열반(不住涅槃)사상, 진속불이(眞俗不二)의 사상을 드러내고 있다.

 

2. 대승기신론 내용에 의한 구성보기


1.서분

귀경게

(1)인연분 - 대승기신론을 짓게 된 8가지 인연을 밝힘

2.정종분

(2)입의분

① 마하연(一心) ② 二門(진여相 ;體大 / 생멸相 ; 相大.用大) ③ 三大(體.相.用大)

(3)해석분

①顯示正義

一心

心진여문

2種 진여

如實空, 如實不空

三  大

心생멸문

染淨생멸

心생멸

아뢰야식 2義

自體

생멸인연

五意, 意識

六染, 二碍

생멸相

거칠고 미세함의  相·義

염정熏習

4種 훈습

② 對治邪執

人·法 二執의 대치

③ 分別發趣道相

발심수행의 과정을 밝힘

三種발심 (信成就발심. 解行발심. 證발심)

(4)수행신심분

十信이하의 범부들의 신심수행의 相을 밝힘- 四信(진여.불.법.승을 믿음) - 五行(보시.지계.인욕.정진.止觀을 닦음) - 염불(이상의 방편으로 수행해도 안되면, 일념으로 念佛할 것)

(5)권수이익분

論을 수지할 것을 권하며 그 이익됨을 드러냄

3.유통분

회향게




3.대승기신론의 장순(章順:내용순서)에 의한 정리


(참조; 월운스님. [대승기신론 강화]. 1993.)

제1장

解題

대승기신론 : 대승의 믿음을 일으키는 논(論)

제2장

歸敬請加

① 귀경 ; 삼보에 귀의함   ② 청가 ; 가피를 청함

第 一 編 ( 제3장 ∼ 제5장 )  -  인연분(因緣分)

제3장

標本開章

①이 논을 지음으로 생기는 이익에 대한 기본방향 제시.

"有法이 能起 마하연 信根일새… 어떤 법(一心.二門.三大)이 능히 마하연(대승)의 믿음의 뿌리를 일으킬새… "

②이 논의 골격인 5分을 나타냄 - 인연분,입의분,해석분,수행신심분,권수이익분

제4장

問答 造論因緣(논을 지은 8가지 인연을 밝힘)

1)중생들로 하여금 일체苦를 여의고 구경락을 얻게 함/ 2)여래의 근본뜻을 해석해서 중생들이 바르게 알게 함/3)선근이 성숙한 중생에게 마하연法을 감당하여 믿음이 물러서지 않게 함/4)선근이 미숙한 중생에게 신심을 닦아익히게 함/5)방편으로 악업의 장애를 소멸하여 삿된그물에서 벗어나게 하여, 그 마음을 잘 보호하는 法을 보여 줌/6)지관(止觀)을 닦아익혀 범부心과 이승心을 對治케 함/7)결정코 신심이 물러서지 않게 함/8)이익됨을 보여주어 수행을 권장하기 위한 까닭으로 이 論을 지음

제5장

문답 造論意

수다라 中에 이 法이 설해져 있으나, 중생들의 근기와 行이 같지아니하고, 견해를 받아들이는 緣이 다르므로 이 논을 설함. - 이 논은 여래의 광대하고 깊은 法의 한량없는 뜻을 총섭하고 있음

第 二 編 ( 제6장 ) - 입의분(立意分)

제6장

입의분

마하연(대승)의 法과 義를 정립하여 중생들이 믿음을 일으키게 함

마하연 --+-① 法 : 중생心을 말함.

              +-② 義 : 체대, 상대, 용대

第 3 編 ( 제7장 ∼ 제89장 ) - 해석분(解釋分)

제7장

解釋分과 顯示正義

해석분의 3가지 門

①현시정의(顯示正義) : 이 논의 正義인 一心. 二門. 迷悟. 染淨 등의 법을 설명. 이 대목부터 제66장(회상입실문)까지 해당됨.

  顯示正義는 일심法에 의지하여 → 心진여문 / 心생멸문

②대치사집(對治邪執) : 삿된 집착(人·法)을 대치하는 방법.

제67장(대치사집문)부터 제74장(구경리문)까지.

③분별발취도상(分別發趣道相) : 道를 향해 발심하여 나아가는 방법.

제75장(분별발심문)부터 제89장(논량유심문)까지

제8장

心眞如와 離言진여-體를 설명

心眞如란, '一法界 大總相法門體'-하나의 法性이 만법을 총섭함. 법성(심성)은 불생불멸하기 때문. 일체법이 본래 말.글자.心緣相을 여의어서 필경에 평등하여, 달리 변하거나 무너짐이 없는지라, 오직 一心일새 故로 眞如라 이름한다.

제9장

離言相所以

眞如는, 말.글자.심연상 등을 여의었을 뿐만아니라, 여의었다는 관념마저 세울 수 없음을 밝혀, 진여는 부사의한 경계라고 결론.

제10장

문답 得入方便

진여에 수순(隨順)하는 방법과 진여에 득입(得入)하는 방법을 밝힘 - "일체法을 비록 說하나 설하는 이도 없고 설할 바도 없으며, 비록 생각하나 생각하는 이도 없으며 생각할 바도 없는 줄 알면, 이를 수순(隨順)이라 하고,만일 생각을 여의면 득입(得入)이라 한다.

제11장

依言진여

-相을 설명

진여를 言說에 의해 분별하면, 2가지 종류의 뜻이 있다.

①如實히 空함 - 구경에 實을 드러냄

②如實히 不空함 - 自體에 무루성공덕(無漏性功德)이 갖추어진 모습

제12장

如實空

空이란, 일체법의 차별상을 여의어서 허망한 망념이 없음-"진여자성은, 非有相이며 非無相이며, 非非有相이며 非非無相이며, 非有無俱相이며, 非一相이며 非異相이며, 非非一相이며 非非異相이며, 非一異俱相

제13장

如實不空

여실공 그 自體가 바로 不空의 相이며, 이 不空의 相 역시 無相이어서 가히 取할 것도 없으니, 증득한 이라야 비로소 상응할 수 있음.

제14장

心生滅과 아뢰야식

心생멸이란, 여래장(如來藏)을 依한 까닭에 생멸심이 있게 되니, 이른바 불생불멸이 生滅과 더불어 화합해서, 같음도 아니고 다름도 아닌 것(非一非異)을 아뢰야식이라 한다.

·여래장과 아뢰야식의 관계? 여래장은 '진여門"이오, 아뢰야식은 '생멸門"으로써 非一非異의 관계이다. 진여문에 의해서 생멸문이 있고, 여래장에 의해서 역시 생멸심이 있기 때문이다.

 

==眞  --

I 不變 --

진여문(여래장)

 

II

I 隨緣

 

중생心 ==

II

 

 

 

==妄  --

I 體空

 

 

 

I 成事 --

생멸문(아뢰야식)

제15장

覺과 不覺

아뢰야식(생멸문)에 두 가지 뜻이 있으니, 覺과 不覺이다.

"覺의 뜻(義)이란, 心體에 念을 여읜 것이며, 念을 여읜 相은 허공계와 같아서 두루하지 않은 바가 없다. 法界 그대로인 일상(一相 ; 無相의 相)이어서, 여래의 평등법신이니, 이 법신에 依해서 본각(本覺)이라 한다."

생멸문

(아뢰야식)

本覺

성정본각 (空鏡,불공鏡,정鏡,수용鏡)

수염본각(지정相, 부사의업相)

始覺

구경각

非구경각(범부覺,상사覺,수분覺)

 

不覺

근본不覺 - 무명

지말不覺 - 삼세, 육추

제16장

本覺과 始覺

본각과 시각의 正義를 밝히되, 인과의 관계로 풀이 함.

심원(心源)을 깨달으면 구경각이며, 심원을 깨닫지 못하면 非구경각

제17장

始覺과 凡夫覺

시각의 4位(觀人. 觀行, 觀益, 觀名) 중에서, 첫 단계인 凡夫覺 / 범부人은 觀人.

제18장

相似覺

시각의 4位중에서 두번째 단계인 상사각. 相似는 비슷할 뿐이지, 아직 진여의 실체를 증득하지 못한 覺의 경지

제19장

隨分覺

시각의 4位중에서 세번째 단계 - 추념상(거친번뇌)을 여읨

재20장

究竟覺

시각의 4位중에서 네번째 단계 - 미념상(미세한 번뇌)을 여읨

제21장

有念과 無念

非구경각과 구경각이 되게하는 요인으로써, 유념과 무념이 있다고 정의함. 無念은 覺이오, 有念은 不覺이 된다고 설함

제22장

始不異本

심원을 깨달으면, 본각과 시각이 다름이 없게 됨

제23장

隨染本覺과 智淨相

본각이 染을 따라(수염) 분별하여 두 가지 相을 냄. 지정相은 염을 따르는 본각의 智가 순정(淳淨)한 相, 부사의業相은 부사의한 業用으로 중생을 교화하는 相

제24장

문답 釋成相滅性現

相이 滅하면 性이 드러남(現) - 相은 무너지지만(壞) 性은 무너지지 않음

제25장

不思議業相

부사의業相은, 지정相에 依하여 일체 수승한 경계를 일으킴 - 무량한 공덕의 相이 항상하여 단절되지않고, 중생의 근기에 따라 갖가지로 상응함

제26장

性淨本覺과 四鏡

※覺의 두 가지 비유 : 첫째는 허공에 대한 비유(제15장;覺은 허공과 같아서 우루하여 평등하다/여기서는 거울에 대한 비유)  本覺에는 4種경의(鏡義)가 갖추어져 있음을 제시함.

거울의 四相 ; 공경(空鏡)-일체相을 여읨/불공경(不空鏡)-거울(鏡)의 體는 없지않아서 능히 만상을 나타냄/정경(淨鏡)-닦고닦아 티가 다해짐/수용경(受用鏡)-거울을 필요할 때 사용함 - 공鏡과 불공鏡은 자성정(自性淨)이며 因位, 정鏡과 수용鏡은 이구정(離垢淨)이며 果位

제27장

如實空鏡

일체의 相과 경계의 相을 여의어서 어떤 法도 나타날 것이 없음. 마치 맑은거울에는 원래 아무것도 없이 空한 것같이, 여실한 성정본각에는 아무런 相이 없다는 뜻

제28장

因훈습鏡

인훈습경 - 여실불공(如實不空) ; 일체 세간의 경계가 나가거나 들어오거나 잃어버리거나 무너짐이 없이 常住하는 一心眞如./不空의 體가 不失不壞하므로 중생들을 훈습(薰)하여 마침내는 진여를 깨닫게 하는 因이 됨

제29장

法出離鏡

정경(淨鏡) - 不空法이 번뇌의 장애와 지혜의 장애에서 벗어난 것이 마치 맑은거울(정경)과 같음.

제30장

緣훈습鏡

본각이 外緣이 되어 훈습함이, 마치 중생들이 티가없는 거울을 보며 얼굴과 메무새를 고치듯 "令修善根"(하여금 선근을 닦게 함)

제31장

不覺과 根本不覺

覺에 의해 不覺이 생기고, 不覺에 의해 覺을 說한다고 제시하여 無明의 뜻을 풀이함

제32장

지말불각과 三細

삼세(세가지 미세한 번뇌) - 무명업상(無明業相); 不覺에 依한 까닭에 心이 動한 것을 業이라 말함/능견상(能見相); 動에 依한 까닭에 能히 見함/경계상(境界相);능견을 依한 까닭에 경계가 허망되게 나타남.

제33장

육추

육추(여섯가지 거친번뇌) -지상(智相); 경계에 依하여 愛와 不愛를 분별함/상속상(相續相);지상에 依하여 苦와 樂의 마음을 내어 끊어짐이 없음/집취상(執取相);상속상에 依해 집착(着)하는 마음을 냄/계명자상(計名字相); 妄執에 依하여 거짓 이름과 말을 분별함(假名言相)/기업상(起業相); 계명자상에 依해 名을 따라 着하여 갖가지 業을 지음/업계고상(業繫苦相); 業에 依한 까닭에 과보(報)를 받아 자재하지 못함

제34장

覺과 不覺의 同異

각과 불각의 2종류의 相 - 同相과 異相

제35장

생멸인연과 意轉

생멸인연 - 중생이 心에 依하여 意와 意識이 계속하여 돌고 돎(轉)

 

 

I-心진여문

 

=覺

 

 

II=현시정의  ---

I-心생멸문

I-心생멸        =

=不覺

I意轉

해석분=

II=대치사집

 

I-心생멸인연  -

-明생멸인연義 -

I意識轉

 

II

 

I

-重顯所依緣體

 

 

II=분별발취도상

 

I-心생멸상

 

 

 

제36장

五意

意의 다섯종류 -業識. 轉識. 現識. 智識. 相續識

제37장

釋疑

"三界가 오직 마음(心)"이라는 의심을 풀이함 - 諸法이 唯心生滅

제38장

意識轉

의식(意識)=분리식(分離識)=분별사식(分別事識)

"범부가 집착함이 더욱 깊어져서 我와 我所를 분별하여 갖가지로 事物을 따라 반연해서, 육진(六塵)을 분별하기 때문에 意識이라 이름한다."

제39장

重顯所依緣體甚深

무명의 훈습에 의한 識이 깊고깊음을 거듭 드러냄 - 범부,이승,보살의 경지로도 알 수 없고, 오직 佛이라야 알 수 있음.

제40장

釋甚深所以

그 이유를 밝힘 - 이 마음이 본래부터 自性이 청정하되, 無明에 물들어서(染) 染心이 있게 됨. 비록 염심이 있으나 항상 不變하니, 이 이치는 佛만이 능히 앎.

제41장

六染과 不變

염심의 여섯 종류 - 집상응염(執相應染)/부단상응염(不斷相應染)/분별지상응염(分別智相應染)/현색불상응염(現色不相應染)/능견심불상응염(能見心不相應染)/근본업불상응염(根本業不相應染)

제42장

相應不相應義

상응과 불상응의 뜻을 풀이함.

제43장

染心과 無明

염심의 義=번뇌애(煩惱碍)-능히 진여의 根本智를 장애함/무명의 義=지애(智碍)-능히 세간의 자연업지(自然業智)를 장애하기 때문.

제44장

生滅相과 추세二義

생멸相의 2종류 - 추相 ; 相應染을 가리키는 말. 不상응염에 비하여 추(거침)하기 때문/세相; 不상응염을 가리키는 말. 상응염에 비하여 세(細,미세)하기 때문

제45장

문답 心相心體

심상은 滅하지만, 심체는 멸하지 않음

제46장

四種훈습

훈습의 義- 세간의 의복이 실은 향기가 없으나, 어떤 사람의 香에 의해 옷에 향기가 스며는 것과 같음. 네가지 종류로 훈습 -정법(淨法)=眞如/일체염인(一切染]因=無明/망심(妄心)=業識/망경계(妄境界=육진(六塵)

제47장

染훈습

어떻게 훈습되어서 染法이 일어나는가에 대한 이유를 밝힘

 

 

妄境界훈습

- 증장念훈습,증장取훈습

 

염훈습 -

망심훈습

- 업식근본훈습,증장분별事識훈습

  ※染淨훈습---

 

무명훈습

- 근본훈습,所起見愛훈습

 

 

 

 

 

정훈습 -

망심훈습

- 분별사식훈습.意훈습

 

 

진여훈습

- 自體相훈습,用훈습

 

※ 각 "훈습"의 종류의 뜻풀이는, 은정희. [원효의 대승기신론 소·별기]. 일지사. 1996. pp 276(.훈습론)∼ 297. 참조 要/ 혹은, 월운스님. [대승기신론 강화]. 불천. 1993. pp 132 (제46장 四種훈습) ∼ 154(제54장 用훈습)까지 참조 

제48장

三種의 염훈습

妄境界훈습.妄心훈습.無明훈습

제49장

淨훈습

어떻게 훈습되어 정법(淨法)이 일어나서 끊이지 않는 이유를 밝힘

제50장

妄心훈습

망심훈습의 2종류 -分別事識훈습. 意훈습

제51장

眞如훈습과 自體相훈습

진여훈습의 2종류(자체상훈습, 용훈습) 중에서 자체상훈습에 대해 설명함.진여의 自體相은 과거,현재,미래에 걸쳐 영원한 존재.

제52장

문답 明差別之相

진여는 평등하게 훈습되나, 믿고(信) 이해하고(解) 닦고증득(修證)하는데는 차별이 있음

제53장

문답

明前後之由

미혹(迷惑)이 두텁고얇음에 따라 大小의 차별이 있으며, 정법을 만날 인연이 갖추었는가 아닌가에 따라 前後의 차별이 있음.

제54장

用훈습과 차별緣

 

- 차별緣

- 근연(近緣)=

  用훈습 --

 

- 원연(遠緣)= 證長行緣, 修道緣

 

 

 

 

- 평등緣

 

제55장

平等緣

중생이 삼매에 의지해야 평등히 제불보살이 훈습함을 볼 수 있음

제56장

體用合明

體相과 用을 같이 밝힘 - 미상응(未相應)과 이상응(已相應)이 있음

제57장

明染淨盡不盡義

無明과 眞如은 무시무종(無始無終)

제58장

釋體相二大

體. 相. 用 三大의 존재를 알아, 미혹을 돌려 깨닫게 하고자 함(轉迷開悟)

제59장

문답

重辨차별而不二

德相은 차별이 있는 듯 하나, 실은 차별이 없음을 밝힘

제60장

雖不二而차별

體와 相이 不二라면, 왜 차별의 相이 있는가에 대해 답함

제61장

別解用大

앞에서 體와 相, 二大를 밝히고 여기서는 用大를 따로 밝힘

제62장

正顯用相

用의 2종류 - 응신(應身); 분별사식(分別事識)에 依하여 범부와 二乘의 마음으로 보는 것/ 보신(報身); 업식(業識)에 의하여 보살이 초발심에서 구경地에 이르기까지의 마음으로 보는 것

제63장

重辨 報應二身

보신과 응신의 用이 같지않음을 밝히고, 법신(法身)은 用相을 여의었음을 밝힘

제64장

문답

除疑(釋법신能現)

법신은 相이 없으나, 相]을 나타냄에 장애가 없음을 밝힘

제65장

眞如大用(釋所現之色)

근기에 따라 나타나는 갖가지 色相이 모두 법신의 시현(示現)이므로 장애가 없고(無碍), 그것이 바로 진여의 用大.

제66장

會相入實

相을 모아서 實에 들어감 - 생멸門으로부터 진여門에 들어가는 법을 보임

제67장

對治邪執과 開章

삿된집착에 대하여 다스림 - 삿된집착의 2종류(人我見·法我見)

 

==현시정의

 

I집공위성'의 見

 

II

--人我見--

I집법위공'의 見 

 

II

I

I집성위색'의 見

※해석분 =

==대치사집 -------------

--法我見

I집성유염'의 見

 

II

 

I집시종유염'의 見

 

==분별발취도상(제75장)

 

 

제68장

人我見의 開章과

執空爲性

인아견(人我見)은 범부에 依하여 5종류가 있음(위 도표 참조). 집공위성; 空을 性으로 잘못아는 사견(邪見)

제69장

執法爲空

집법위공; 진여法體와 空은 동일하다고 보는 邪見/對治방법-진여법신은 자체가 空하지 않으며, 무량한 공덕을 구족했음을 밝힌 것임.

제70장

執性爲色

집성위색; 여래(如來)의 장(藏)은 增하거 滅함이 없어서 자체에 일체공덕法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잘못알아, 여래장에는 色. 心 등 제법의 自相이 차별되어 존재한다고 보는 邪見/對治방법- 생멸染義에 因하여 차별을 설했을 뿐임. 眞如에 依하여 설한 것과 혼동했기 때문에 사견이 생김

제71장

執性有染

집성유염; 일체세간의 생사染法이 모두가 여래장을 依하는지라 일체諸法이 진여를 여의지않는다는 것을 잘못알아, 여래장 자체에 일체세간의 생사염법을 구족했다고 보는 邪見/對治방법-여래장은 본래부터 일체 淨공덕을 갖추어있어서 진여의 義와 다름지 않음.

제72장

執始終有染淨

집시종유염정; 法性에는 始와 終이 모두 존재한다고 보는 邪見/對治방법-여래장은 과거니 미래니 하는 것이 없음

제73장

法我見

법아견 - 이승(二乘;성문,연각)의 법집/ 對治방법 -五陰은 자성이 生하지 않는지라, 滅함이 없어 본래부터 열반임

제74장

究竟離

앞에서, 대치하여 여의는 것(對治離)을 설했고, 여기서는 究竟에 허망한 집착을 여읨(究竟離)을 설함 - 染法과 淨法은 상대(相待)해서 自相이 없으므로, 일체法이 본래부터 色. 心도 아니며 智. 識도 아니며 有. 無도 아니어서 필경에 說할 수 없는 相이다. 다만 言說이 있는 까닭은, 여래의 선교방편으로 언설을 가차(빌림)하여 진여에 들어가게 하기 위함임.

제75장

分別發趣道相과 信發心(수승한 근기)

'분별발취도상'이란, 일체제불이 증득하신 道를 향하여 일체보살들이 發心하여 修行하여 나아감을 뜻함. 이 章에서는 수승한 근기의 發心을 설함

 

== 현시정의

 

 

 

II

 

 

 

II

I신성취발심(信成就發心)-直心,深心,大悲心

※해석분 =

== 분별발취도상--

I해행발심(解行發心)

 

II

I 증발심(證發心)

 

== 대치사집

 

 

제76장

劣根의 발심

근기가 낮은 이의 발심 - 因과 緣이 모두 부족하여(劣) 발심하는 시기가 일정하지 않음을 설명함

제77장

발심相

수승하거나 열등한(勝. 劣)근기의 緣에 의해 발심한 相을 밝힘* 신성취발심(信成就發心)의 3종류 - 직심(直心); 진여의 法을 바르게 생각함/심심(深心); 일체 모든 善行을 즐겨모음/대비심(大悲心);일체 중생의 苦를 뽑아내고자 함

제78장

論量理一惑異

理는 하나이지만, 미혹(惑)함이 다른 까닭에 많은 선행(衆善)을 닦아야 한다고 설함.

제79장

不住方便

방편에 대해 4가지로 나누어 상세히 설명함. 여기서는 그 첫번째인, 행근본방편(行根本方便; 行이 근본이 되는 방편)을 설함- 일체법의 자성이 無生임을 알아서, 法性의 無住함에 수순함

제80장

自利의 二種방편-능지방편, 발기선근증장방편

두번째인, 능지방편(能止方便); 허물을 뉘우쳐 능히 일체악법을 그쳐서 더이상 증장하지 못하게 하나니, 법성의 모든 허물을 여의었음에 수순함/ 세번째는, 선근을 일으켜서 증장하게 하는 방편(發起善根增長方便); 제불보살님을 공양.예배.찬탄.권청하는 마음을 증장하여서 삼보의 보호를 받음에 능히 업장을 소멸하나니,법성의 업의 장애를 여의었음에 수순함

제81장

利他방편

네번째, 큰 서원이 평등한 방편(大願平等方便); 서원을 발하되, 미래세가 다하도록 일체중생을 제도하여 무여열반에 들게 하리라 하니, 법성의 끊어짐없음에 수순함

제82장

發心利益

신성취발심에 따른 이익됨을 설명함

제83장

引權入實

방편을 이끌어서 實에 들게 함 - 초심자들이 게을러서 正位에 들지못함에, 삼악도(지옥.아귀.축생)에 떨어진다고 하여, 두려운 까닭에 용맹을 내게 함

제84장

解行발심

信心을 발한 뒤에는 解와 行이 이어져야 하므로, 신성취발심 뒤에 나옴.

제85장

證발심

信,解行 그리고나서 證발심이 이어짐 - 증발심이란, 淨心地에서 부터 보살의 구경地에 이르기까지 어떠한 경계를 증득하는가 함을 말함. 근본지(根本智)로는 경계가 없으며, 오직 法身이어야 한다

제86장

法身보살의 權實德

根本智와는 달리, 후득지(後得智)의 법신보살이 경계를 보고 그 경계에 들어가서 중생들을 제도하며 이익되게 하는 방편을 밝힘.

제87장

발심의 三相과 德相

세 종류의 발심相을 보이고나서, 미혹을 끊어 지혜를 증득하는 德用을 밝힘.- 3종류 발심; 직심(直心)-분별이 없음/방편심(方便心)-자연히 두루 行하여 중생을 이익되게 함/업식심(業識心)-업식이 미세하게 일어났다 멸했다 함

제88장

論量離念種智

念을 여의어야 일체종지(一切種智)가 됨

제89장

論量用唯心現

부처님의 덕(佛德)은 평등하지만, 중생에게는 번뇌의 차이가 있으므로, 佛德을 만난 이와 만나지 못한 이는 차이가 있다고 설함.

第 4  編 ( 제90장 ∼ 제103장 )           수행신심분(修行信心分)

제90장

수행신심分과四信, 五行

*신심(信心)의 네 종류; 根本을 믿음(진여의 法을 믿음)/부처님의 무량공덕을 믿음/부처님法에 큰 이익이 있음을 믿음/스님이 능히 바르게 수행해서 자리이타(自利利他)함을 믿음

*수행의 다섯가지 門; 보시. 지계(持戒). 인욕. 정진. 지관(止觀)

제91장

施戒門

*어떻게 보시의 門을 닦는가? ① 만일, 일체중생이 와서 구하거나 찾는 것을 보면, 능력에 따라 베풀어주어 스스로 인색함과 탐욕을 버리어, 그들로 하여금 환희케 하라.

② 만일, 액난과 공포와 위험에 처한 자를 보면, 능력에 따라 두려움없게(無畏) 하라.

③ 만일, 어떤 중생이 와서 法을 구하면, 능력에 따라 방편으로 설해주되, 명리나 공경을 바라지 말라.

*어떻게 지계의 門을 닦는가?

① 殺.盜.淫.兩舌.惡口.妄語.綺語를 범하지 않아, 貪.疾.欺.詐.諂.曲.嗔.에(성냄).邪見을 여읜다.

② 만일, 출가한 자일진대 번뇌를 절복하기 위하여 번잡하고 시끄러운 곳을 멀리 떠나 고요한 곳에 처하여, 少欲. 知足. 고행 등을 닦으라.

③ 그밖에 조그만 죄(小罪)라도 두려워하는 마음을 내어서 참회하라

제92장

忍進門

*어떻게 인욕의 門을 닦는가?

① 다른 사람이 주는 고뇌(苦惱)를 잘 참아서 보복할 마음을 품지않는다.

② 利.衰.毁.譽.稱.譏.苦.樂 등의 法도 참아낸다.

*어떻게 정진의 문을 닦는가?

① 모든 착한 일에 게으른 마음을 내지않아서 입지가 견고함

② 모든 공덕을 부지런히 닦아서 自利利他해서, 뭇 苦를 속히 여읨

③ 갖가지 장애가 있더라도 용맹하게 정진하되, 주야로 예불을 잘 하면서 지극한 마음으로 참회하고, 권청(勸請)하고 수희(隨喜)하여 보리에 회향하되 쉼이 없음

제93장

靜境修止方法

*어떻게 止를 닦는가?

먼저 고요한 곳에 단정히 않아 뜻을 바로하고, ①氣息을 依하지 않으며, 形色에도 의지하지 않으며, 허공에도 의지하지 않으며, 지수화풍에도 의지하지 않으며, ②일체모든 생각(想)을 생각나는 대로 제거하되, 제거했다는 생각도 제거할지니 일체법이 본래 무상(無想)이어서 念念에 生하지도 않고 念念에 滅하지도 않기 때문

제94장

餘緣修止方便

일체時에 항상 方便을 생각하고, 수순하고 또 관찰하라 -신심이 날로 증장해야 속히 불퇴(不退)를 이룰 수 있지만, 의심하거나 믿지않거나 비방하거나 업장이 무겁거나 아만이 있거나 게으른 사람은 止에 들어가지 못한다.

제95장

三昧와 魔事

수행하여 점차 무량한 삼매에 들되, 만일 선근의 힘이 없으면, 모든 마(魔)와 外道와 귀신의 괴롭힘을 당하리니, 혹 좌선 중에 형상이 나타나서 두렵게하거나, 혹 단정한 남자나 여자가의 모습이 나타나더라도, 오직 "唯心"을 생각하면 경계가 곧 사라져서 괴로움을 당하지 않으리라.

제96장

廣擧痲事

마장(魔障)의 일(事)들을 널리 열거(廣擧)함

①天像,보살像,여래像이 나타타서 다라니를 說하거나, 보시.지계.인욕.정진.선정.지혜를 설하며, 혹은 平等. 空. 無相. 無願. 無怨. 無親. 無因. 無果이어서 필경에 공적한 것이 眞열반이라고 설한다.

②혹은, 사람들의 과거를 알게하는 숙명통을 얻게 하며, 또한 미래의 일도 알게 하며, 他心智를 얻게 하며, 말을 함에 걸림이 없게 한다.(辯才無碍)

③중생으로 하여금 세간명리에 탐착케 하며, 혹은 자주 성을 내거나 기뻐하는 등 성품에 일정한 기준이 없게 하며, 인자함과 사랑하는 마음이 많게 하며, 잠과 병이 많아서 게으르게 하며, 갑자기 정진할 마음을 일으켰다가 나중에 늦추거나 멈추게 하며, 믿지않는 마음을 일으켜 의심과 걱정이 많게 하며, 본래의 수승한 因을 버리고 잡된 業을 닦게하며, 세상일에 집착하여 갖가지로 끄달리게 한다.

④三昧에 조그마치 비슷하게 하며, 하루 내지 칠일 동안을 定에 머무르게 하며, 자연스러이 향기롭고 맛난 음식을 얻어 배고픔과 목마름이 없어서 몸과 마음이 쾌적유희하여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애착케 한다.

⑤혹은 사람들로 하여금 음식에 탐착하여 조절함이 없어 때로는 많이 먹고 때로는 적게 먹어 얼굴색이 변하게 함

수행자들은 항상 지혜롭게 관찰하여 이 "마음"으로 하여금 삿된 그물에 떨어지지 않게 하여 정념(正念)의 行을 부지런히 하되, 取하지도 않으며 着하지도 않으면 능히 마장들을 멀리 여의리라.

제97장

勸修正定

거짓 선정(僞定)과 바른 선정(正定)을 구분하여, 正定을 닦도록 권장함

*外道의 삼매는 見愛와 아만(我慢)의 마음을 여의지 못함- 진여삼매는 見相에 머물지 않으며 得相에도 머물지 않으며, 定에서 나온 뒤에도 게으름과 아만심이 없어서 모든 번뇌가 점점 미세하여지고 엷어짐/我見에 의지하면 외도이며, 이것은 선지식의 보호를 받지않는 까닭임

제98장

修止功德

止를 닦아 진여삼매를 이룸으로써 얻어지는 10가지의 공덕을 설함

제99장

修觀方便(勸修無常觀)

앞에서는 止를 닦아 진여삼매를 이루도록 설했고, 여기서는 觀을 닦는 방편을 설함.

* 止만 닦으면, 혹 해태하여서 선근닦기를 좋아하지 않으므로 큰 자비를 여의를 여의나니, 이런 까닭에 觀를 닦아야 한다.

*어떻게 觀을 닦는가?

①세간의 일체 유위법이 항상함이 없어 잠깐 동안에 변하여 무너지며 일체 心    行이 생각생각마다 生滅할새, 고로 苦라고 觀하라.

②과거의 모든 일이 꿈같다고 觀하라.

③현재의 모든 일이 번갯불과 같음을 觀하라.

④미래의 모든 일이 구름과 같음을 觀하라.

⑤세간의 일체 몸이 모두가 不淨해서, 하나도 즐길 것이 없다고 觀하라

제100장

勸修餘三觀

여기서 三觀은, 대비관(大悲觀). 대원관(大願觀). 정진관(精進觀)

①대비관 - 무명에 훈습되어 고통받는 일체중생에 대한 자비심으로 觀함

②대원관 - 고통받는 일체중생을 구원하여, 열반의 第一樂을 얻게 하이라.

③정진관 - 게으르지 않음

그밖에, 일체時에 해야할 일과 하지말아야 할 일을 관찰하라

제101장

圓修止觀之得

가고(行) 머무르고(住) 눕고(臥) 일어섬(起)에 항상 止觀을 함께 닦아야 함

제102장

別示方便

사바세계에 묻혀 사는 중생들이 이 法을 처음으로 배워서, 법에 대한 믿음이 약하거나 근기가 낮은 이들을 위한 방편을 제시함

* 오직 일념으로 염불(專一念佛)하여 삼악도를 여의기를 서원하라

第 5 編 ( 제104장 ∼ 제105장 )          권수이익분(勸修利益分)

제103장

勸修利益分

수행하면 이익됨을 밝힘

①만일 어떤 사람이 이 法을 듣고서, 법에 대해 약한 마음을 내지않으면, 결정코 불종자(佛種子)가 끊이지지 아니해서 반드시 모든 부처님의 수기(授記)를 받으리라.

②가령 어떤 사람이 十善을 닦더라도, 이 法에 대해 한순간 생각한 것보다 그 공덕이 적으니라.

③가령 어떤 사람이 이 [대승기신론]을 받들어지녀서 관찰하고 수행하되, 하루만 하더라도 그 공덕은 무량무변해서 이루 말할 수 없나니, 시방의 일체 모든 부처님이 각기 무량무변 아승지겁동안에 그 공덕을 찬탄하더라도 여깃 다할 수 없느니라. 이르되, 法性의 공덕이 다할 수 없는 까닭에, 이 사람의 공덕도 다함이 없느니라.

제104장

毁謗之罪

만일, 어떤 중생이 이 論에 대해 비방하거나 不信하면, 그 죄의 과보는 무량겁이 지나도록 큰 고통을 당하리라.

제105장

廻向揭

총괄해서, 회향하는 뜻이 담긴 게송

"모든 부처님의 깊고깊고 넓고넓은 뜻(義)을 내 이제 수순하고 총지(總持)하여 설했습니다. 이 공덕이 法性과 같아지도록 '회향'하오니, 일체 衆生界에 두루 이익되어지이다."

                                                                                                                                                      終

 

란 말은 그런 모든 관점의 믿음을 일으킬 수 있는 확실한 관점을 준다 하여 론을 지어 읽게 함이니 론에 의거하여 믿음을 일으키게 됨으로 대승기신론이라 제목을 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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