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의 종류
고대부터 내려오는 요가학파와 요가의 종류는 다양하다. 전통적인 다섯 갈래의 요가는 하타-요가(hat.ha-yoga), 박티-요가(bhakti-yoga), 카르마-요가(karma-yoga), 즈나나-요가(jnana-yoga) 라자-요가(raja-yoga)다. 각각의 요가는 '어떻게 요가에 접근할 것인가?', '어떻게 요가 상태에 도달할 것인가?'라는 물음을 놓고 각기 다른 논리를 제시하고 있다.
하타(Hatha) 요가
모든 요가의 기초가 되고 있는 하타요가는 산스크리트어로 해(ha)와 달(the)을 의미하며, 음과 양의 균형과 화합을 실현해서 자아완성을 이루고자 하는 실천 요가다.
하타요가는 특정 사상에 깊게 치우치지 않고 고대 요가의 원리와 실천 기법을 다양하고 새로운 형태로 현대에 맞게 반영한 것이다.
이 요가는 육체의 잠재적인 능력을 발산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어 몸을 도구 삼아 마음을 치료해준다. 이는 생리학적 심리학적 각성을 증가시켜 심신의 건강을 찾아주는 개념과도 같다. 하타요가의 효과는 과학적인 방법으로도 여러 차례 증명된 바 있다. 하타요가의 핵심은 몸의 균형과 마음의 자유를 찾아 '더 높은 정신세계'에 도달하는 것을 추구하는 데 있다.
박티(Bhakti) 요가
'Bhakti'는 신에 대한 헌신, 믿음, 사랑, 모든 것을 바치고 귀의한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신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쳐 아픔과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요가 사상이다. 자기가 믿는 신 앞에 겸허하고 진실하듯 사회와 이웃을 위해 헌신과 사랑, 그리고 봉사를 아끼지 말라는 교훈이 담겨 있다. 신을 믿고 숭상하고 모든 분별을 버리고 모든 행위를 신을 위해서 할 때, 그의 은총으로 해탈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요가의 메시지다.
카르마(Karma) 요가
바른 행위을 강조하는 요가이다. 과거의 모든 행위가 지금의 결과라는 것을 알려준다. 말이나 행동이나 생각은 반드시 그 결과를 낳으며 그 결과는 다시 또 다른 원인으로 작용하게 된다는 법칙이 '카르마 법칙'이다. 다시 말해 늘 바르게 생각하고, 바르게 말하고, 바르게 행동하라는 뜻이다. 이처럼 행동방식을 관리함으로써 참된 자기에 도달하는 요가가 카르마 요가다.
즈나나(Jnana) 요가
지혜와 지식의 요가라 일컬으며 그 근원은 〈바가바드기타〉의 사상에 기초하고 있다. 즈나나 요가는 무지와 무명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즉 배움, 지식, 지혜를 추구하는 요가이다.
이 요가에서 요구되는 배움과 지식이란 총체적이고 직관적인 인식 작용에 의한 지혜를 뜻하며, 즈나나 요가의 목표는 영원한 신성으로부터 진정한 자아를 구현하는 데 있다.
라자(Raja) 요가
라자는 '왕'이라는 뜻으로 모든 요가의 궁극적인 종점을 의미한다. 명상을 통해서 마음의 평온을 찾고 지혜를 얻으며 해탈의 경지를 추구하는 요가이다.
〈요가수트라〉의 사상을 중점으로 하는 요가이며, 이 유파는 인간들의 고뇌는 마음에서부터 나온다고 주장했다. 즉 심리적 작용이 슬픔과 고통의 원인이라고 보고 명상을 통해 심리 작용을 조정해야만 고뇌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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