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의 對話/목본(아)

아까시나무

초암 정만순 2017. 5. 23. 17:00



아까시나무


 Robinia pseudoacacia L.



속씨식물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콩과 >아까시나무속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 약 25m이다

 나무껍질은 노란빛을 띤 갈색이고 세로로 갈라지며 턱잎이 변한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1회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919개이며 타원형이거나 달걀 모양이고 길이 2.54.5cm이다. 양면에 털이 없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어린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은 길이 1520mm이며 향기가 강하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협과로 납작한 줄 모양이며 9월에 익는다. 510개의 종자가 들어 있는데, 종자는 납작한 신장 모양이며 길이 약 5mm이고 검은빛을 띤 갈색이다. 번식은 꺾꽂이와 포기나누기, 종자로 한다.


* 관상용이나 사방조림용으로 심으며 약용으로 쓴다. 가시가 없고 꽃이 피지 않는 것을 민둥아까시나무(var. umbraculifera), 꽃이 분홍색이며 가지에 바늘 같은 가시가 빽빽이 나는 것을 꽃아까시나무(R. hispida)라고 한다

 아카시아나무라고도 하는데, 이는 열대지방 원산인 아카시아(Acacia)와는 다르다. 아까시나무는 북아메리카 지방이 원산지인데 우리나라에는 1880년대에 도입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 한때 <아카시아>라고 했으나, 요즘은 아카시아속(Acaccia) 식물이 한국에 소개되면서 혼동을 피하기 위해 <아까시나무>라 한다.

하얀 꽃이 피기 시작하니 꽃을 담으며 코끝을 쫑긋거리며 과수원길 노래 가 흥얼거려 지는군요.



과수원길



동구 밖 과수원길 아카시아 꽃이 활짝 폈네


하이얀 꽃 이파리 눈송이처럼 날리네


향긋한 꽃 냄새가 실바람타고 솔솔


둘이서 말이 없네 얼굴 마주 보며 생긋


아카시아 꽃 하얗게 핀 먼 옛날에 과수원길












출처 : 산에는 꽃이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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