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감(氣感)느끼기 요령과 주의할 점
수련에 앞서 손과 팔, 어깨, 목, 얼굴 등을 가볍게 흔들거나 주물러 준다.
왜냐하면, 어느 한군데라도 긴장되어 있으면 손끝으로
기가 흐르는데 장애가 되기 때문이다.
기감을 꼭 느껴봐야겠다는 의욕 과잉, 왜 빨리 느껴지지 않나, 안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불신, 불안감은 금물이다.
아무런 부담도 없는
가벼운 마음으로 수련에 임해야 한다.
동작을 몇 분 동안 해봐서 기가 느껴지지 않으면 수련을 잠시 중단했다가 기분이 안정되면 다시 시작한다.
호흡은 자연스럽게 한다. 의념(意念)의 과도한 집중으로 정신적인 긴장을 초래해서는 안된다.
기감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양손 깍지 끼고 비틀어 돌리기’, ‘박수를 50회 치고 양손바닥을 서로 비비고 문지르기’ 등으로 미리 손바닥을 따뜻하게 하고, 양팔을 축 늘어뜨리는 준비운동을 하도록 한다.
이것은 손의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기혈이 잘 통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우리 속담에 작심 3일이라는 말이 있듯이 끈기가 없으면 처음부터 하지 않는 게 낫다.
제대로 된 기공을 수련하여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선 기감 기르기 수련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氣느끼기
氣 모으기
▶ 준비자세
1. 양발을 가지런히 모으고 자연스럽게 의자에 앉는다.
2. 양손을 무릎에 올려놓고 머리와 척추는 곧게 펴며 시선은 앞을 본다.
▶ 수련
1. 준비자세에서 심호흡을 3번 한다.
2. 양손을 천천히 올려, 양손바닥을 마주하고 합장을 하되 손바닥
사이는2~3㎝간격을 둔다.
3. 손의 위치는 가슴 앞에서 턱 밑까지 적당한 높이로 한다.
4. 손과 상체의 간격은 10~15㎝가 적당하다.
5. 눈을 살며시 감고 정신을 양손바닥중앙을 집중한다.
▶ 기감(氣感)
양손 안에 따뜻한 기운이 감돌며 손이 부풀어오르는 느낌, 자석이 서로 당기고, 밀어내는 느낌. 혹은 미세한 전류가 통하는 느낌 등 이외 평소에 전혀 느껴보지 못한 그 무엇을 느끼게 된다.
* 장심호흡명상수련을 맞히고 이어서 氣느끼기를 한다.
그러면 누구든지 氣를 느낀다.
장심호흡명상
준비자세
1. 의자나 바닥에 앉는다.
2. 양손을 무릎 위에 오려 놓는다(양손바닥은 위로한다)
3. 상체는 바르게 한다.
수 련
1. 숨을 코로 천천히 들이쉬면서 마음속으로 ‘장(掌)’하면서 손바닥 중앙을 생각(意念)한다. 들숨
2. 숨을 코로 천천히 내쉬면서 마음속으로 ‘심(心)’ 하면서 손바닥 중앙을 생각(意念)한다. 날숨
즉. 양손바닥 중앙으로 호흡을 한다고 생각하면서 하면 된다.
3. 계속 반복수련.
주 의 : 들숨보다 날숨을 길게 한다.
수련시간 : 10 ~ 30분
기 감 : 냉감(冷感), 온감(溫感), 촉감(觸感), 통감(痛감), 전감(電感) 등이 느껴지고 이외의 다른 기감을 체험 할 수 도 있다.
* 그래도 기를 느끼지 못하면 그 사람은 氣가 상기(上氣) 되어있거나 氣흐름이 정체(停滯)상태이다.
*** 외줄타기기공수련을 맞히고 이어서 장심호흡명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