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대사와 생수요법

신진대사와 생수요법

사람의 몸의 성분 중 약 65%는 수분이고, 사람의 몸을 이루고 있는 어마 어마한 수치(약 60조)의 모든 세포는 각기 영양을 섭취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신진대사를 하고 있는데, 수분이 부족하면 세포의 신진대사 작용이 완전히 이루어 지지않아 세포가 노쇄해 버린다.

사람은 단식을 하면서 영양을 조금도 섭취하지 않아도 생수만 마시고 있으면 1개월이나 2개월도 살 수가 있지만, 생수를 완전히 끊어 버리면 닷새도 살 수가 없다.


끓인 물은 왜 안 되는가?

어째서 생수가 아니면 안 되는가? 끓인 물이라도 좋지 않은가? 라는 질문을 더러 받는다.
그러나 일단 불에 올려서 끓인 물은 증류수와 같으며 생수와는 전혀 다르다.

산소도 결핍되고 칼슘과 그밖의 무기질도 없어져 생화학적으로 생수와는 전혀 다른 것이 된다.

살아 있는 생체의 세포에는 끓인물이 아닌 생수가 효과가 있기 때문에 생수가 필요한 것이다.
물론 끓인 물이라도 전혀 마시지 않는 것 보다야 좋겠지만 생수와 비교하면 생 화학적으로 그 효과가 훨씬 뒤진다.  

예를 들어 금붕어를 기르는 데도 한 번 끓여다가 식힌 물에서는 쉽게 죽어버리며, 분재를 해도 끓인 물을 주어서는 말라서 죽게 된다.
이런 예만 보더라도 생수와 끓인 물이 생화학적으로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과학이 발전한 오늘에도 생수를 만들 수는 없다.  증류수를 만들 수는 있지만...............
생수를 입에도 대지 않는다는 사람에게는 방광 카다르나 결석증의 환자가 많으며 또 이질환자가 생수를 마시고 병이 나은 예도 있다.

이렇게 인간에게 있어서 생수가 얼마나 필요한가를 알 수가 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의사와 일반 식자들은 잘못된 위생관념 때문에, 생수는 위험하다는 생각에서 생수 마시는 것을 금하고 오로지 끓인 물만을 마시도록 권하고 있다.

아이들의 사망원인 중에 장염 이질이 많았던 것도 이 때문이다. 

최근에는 구미에서도 생수 마시는 것을 권장하게 되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생수란 깨끗한 우물물이나 수돗물을 말하는 것이지, 우물물이라도 재래식 화장실 가까이 있어서 암모니아나 초산이 섞여 있거나, 염분이나 철분이 많이 섞였거나, 이상한 냄새가 나는 더러운 생수는 당연히 안 된다.

(주) 위의 '끓인 물은 왜 안되는가?' 는 니시건강법에서 발췌함.


'물을 다스리면 살이 풀린다(강사 이유명호);라는 건강에 관련된 TV프로를 본적이 있는데,
강의내용 일부를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 몸속에서 물이 하는 일 ***

1) 혈액, 조직액, 소화액 등등의 원료
2) 체온 조절(땀)
3) 관절액(윤활유)
4) 주름살 예방(근육, 피부의 물)
5) 대소변의 농도조정.

- 동의보감을 보면 33가지의 물이 있다고 한다. 중요한 것을 보면 다음과 같다.

*** 물의 종류 ***

1) 정화수; 첫새벽의 정기가 이슬로 맺힌 물로 병자의 음기를 보할 때 씀
2) 한천수; 찬샘물(맛은 달며 독이 없어 위를 다스림)
3) 엽설수; 섣달 눈 녹은 물(간염, 간열, 황달에 좋음)
4) 춘우수; 정월 처음에 오는 빗물(양기를 보함)
5) 동 상 ; 겨울 서리물(번열을 치료) 등.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생수에도 여러가지가 있다.  위의 생수들을 각각 따로 그룻에 떠놓고 눈으로 보면 똑같은 물같이 보이지만, 현미경으로 자세히 보면 물을 구성하고 있는 입자(粒子)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는 것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면 물을 걸러 마시는 기계로 정수하여 마시던가, 시중에서 판매되는 생수를 사서 마시는 것도 한 방법이다.
판매되는 생수에도 오염이 된 것도 있을 수 있다고 하니까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떻든 세균이나 중금속에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생수를 마시는 것이 중요하고, 이왕이면 차게해서 마시는 것이 물맛이 좋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찬물은 섭씨 10-15도가 적정온도.

사람의 몸안에 있는 수분은
호흡할 때 약 600ml, 땀으로 약 500ml, 소변으로 약 1300ml,
대변 속에 약 100ml 해서 어른(성인)의 경우 약 2500ml(2.5리터)가 몸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매일 2.5리터의 수분을 섭취하여야만 몸을 이루고 있는 세포의 신진대사가 잘되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
음식물속에 약 500ml가 들어 있으므로
매일 2리터(2000ml, 보통의 물컵으로 8컵)의 생수를 마실 필요가 있다.

위에서 보는바와 같이 성인이라면 하루 8컵정도의 물을 마셔야 하는데, 통계에 의하면 생각보다 사람들은 물을 많이 마시지 않는 것으로 나와 있다.
탈수는 필요한 수분보다 적은 상황을 말하며, 보통 체중의 1%이상 수분이 부족한 상태이다.
보통 건강한 사람의 경우 수분이 부족하면 갈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탈수가 잘 발생하지 않지만,
노인이나 심각한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는 탈수현상이 심해질 가능성이 높아 조심을 해야한다.

물 마시면 예방할 수 있는 질환

가장 먼저 꼽을 수 있는 질환은 요로 결석이다.
요로 결석을 예방하기 위해 물을 많이 먹어야 한다는 사실은 히포크라테스시절부터 알려져 있다.

물을 많이 마시면 요로 결석을 예방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이미 생긴 경우에도 배출을 돕고 재발까지 막는다.
요로계 암도 예방한다.

발암 물질을 쉽게 배설하기 때문에 방광암, 전립선암, 신장암이 적게 걸린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지고 있다. 특히 방광암의 예방효과는 물을 많이 마실수록 크다는 것이 의학계의 지적이다. 

대장암이나 유방암도 마찬가지다.
물을 많이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장암의 위험이 감소했다는 보고가 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물을 많이 마시는 여성, 특히 폐경후 여성에서 유방암 발생률이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확실한 결론을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어린이들의 경우 탄산음료나 달콤한 음료를 물로 대체하면 소아비만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미국 체중조절 프로그램인 'L E A R N'도 가능한 물을 많이 먹도록 권하고 있다.
이 밖에 급성 혹은 만성 수분부족 상태에서는 인지*정신 기능이 떨어진다.

그러나 울혈성 심부전이나 간경화증, 신증후군과 같은 부종성 질환이나 갑상선 기능저하증을 앓고 있다면 물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이들이 물을 많이 섭취할 경우 무력감이나 경련, 의식 저하 같은 신경학적 이상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정신질환자는 무력감이나 의식저하를 부른다.

(주) 위의 '물 마시면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의 내용은 [미주 한국일보]기사 내용임.

생수를 마시는 요령

하루에 생수 8컵(2000ml)을 알맞게 나누어서 마시되 조금씩 자주 마셔야 효과적이다.
한꺼번에 많이 마시거나 벌컥벌컥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나서 한컵정도 마신다. 그리고 적당한 간격을 두고 조금씩 마시는 것이 좋다.

잠자리에 들기 30분이나 1시간 전에 한컵정도 마신다. 잠자는 동안은 물을 마실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목욕이나 운동을 한 다음에는 한컵이든 두컵이든 더 마시는 것은 상관이 없으나, 목욕하기 30분전 쯤에는 안마시는 것이 좋다. 중요한 것은 생수를 자주 마셔 소변의 색깔이 언제나 무색투명 하도록 하는 것이다.
생수를 마셔야 하지만, 없을 경우 보리차든 레몬차든 자신에게 맞는 것이면 어떤 것을 마셔도 상관없다.
가능하면 식사전과 공복에 수시로 마신다.

배가 비었을 때 마시면 위액을 희석시키고 식욕을 떨어뜨리므로 과식을 피할 수 있다.
가능하면 일정한 시간에 마시는 것이 신진대사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식사중에는 너무 많이 마시지 않는다. 소화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사항>

생수를 마심으로서 내장을 깨끗이 씻어내게 되므로, 위장도 튼튼해지고 변비나 설사를 막으며,
담석증과 신장결석도 예방하면서 혈액이 맑아져 혈압도 정상이 되고 체온도 조절한다.
물을 마셔서 설사를 한다든지 배가 아프다든지 한 것은 숙변을 빼내기 위한 것임을 참고한다.

술을 마셨을 때는 청주는 3배, 맥주는 2배, 위스키나 소주일 경우는 30배의 물을 20시간안에 마시면 알코올의 해독을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커피 한 잔, 생과자 1개, 케이크 한 조각에 대해 한컵의 물을 4-7시간안에 마시게 되면 설탕의 해독을 제거할 수 있다고 한다.

Spring Wa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