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질환에 이용하는 약초-꿀,파,겨우살이
신비로운 여성의 생식기관인 자궁이 튼튼해야 무병장수할 수 있다.
여성의 아랫배 인대에 매달려 있는 무게 약 60g의 연분홍빛 근육질 주머니를 가리켜 흔히 자궁 또는 아기집이라고 부른다.
여성은 사춘기부터 폐경기에 이르기까지 난자를 약 400번 생산하는 독특한 의식을 치르고 있다.
월 1회에 난소에서 나오는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자극으로 자궁의 속살은 두꺼위지고 분비선들은 새 생명에게 필수적인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해 확장된다.
속이 빈 자궁근육은 규칙적으로 수축한다. 난소는 주기 중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을 생산하는데, 이 호르몬은 자궁내막에 수정란이 착상할 수 있도록 돕고 자궁 분비선들은 수정란에 필요한 영양분을 분비해 공급하도록 한다.
자궁에는 세 개의 통로가 있는데, 두 개의 나팔관이 윗부분에 연결되어 있고 이곳에서 매달 한 개씩 배출되는 난자가 들어온다. 또 하나의 통로는 자궁경부 즉, 목을 통과하는 밀짚 모양의 터널이다.
이곳이 남성의 정자를 받아들이는 입구이며 아기를 내보내는 출구이기도 하다 정자가 난자를 향해 헤엄쳐 올 수 있는 호수를 만들어 내기 위해 점액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이렇게 해서 수정란을 받으면 새 생명을 양육할 모든 준비를 갖추게 된다.
남성의 정자와 여성의 난자가 만나 10개월 동안 자궁 속에서 2조 개의 세포를 가진 아기가 태어나는 중요하고 신비롭기도 한 기적의 산물이다.
하지만 남성의 정자가 들어오지 않을 경우,자궁이 마련해 놓은 새로운 조직, 분비선, 혈관 등은 모두 폐기처분되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월경, 달거리, 생리를 하게 되는 원리이다.
이렇게 월경을 하고 나면 모든 것이 정상 상태로 돌아가게 된다.
여성의 자궁은 이처럼 대단히 복잡하고 정교한 생식기관이기 때문에 평생 살아가면서 갖가지 말썽을 일으킬 소지도 많이 가지고 있다.
여성에게 찾아오는 불청객인 자궁암이 있다.
자궁암은 두 가지로 나뉘는데, 자궁체부암과 자궁경부암으로 구분한다.
자궁체부암은 자궁몸체에 생기는 암을 말하고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에 생기는 암을 말한다.
자궁체부암은 자궁내막암과 자궁육종으로 분류되는데, 자궁육종은 혈관을 따라 퍼져서 전신으로 암이 전이되기도 한다. 전세계 여성의 약 15%를 차지하는 자궁경부암이 찾아올 수도 있는데, 원인은 흡연, 17세이전의 이른 성관계를 가진여성,여러 남성과 성관계를 가진 여성,배우자가 여러 명의 여성과 성관계를 가진 경우, 남성의 포경이나 음경암을 통해서 인두유종바이러스,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된다고 현대의학은 밝히고 있다.
자궁근종은 자궁에 생긴 양성인 활평근섬유종으로서 원인은 에스트로겐자극, 비만, 면역기능장애,유전 등으로 보고 있다.
자궁근종은 자궁근육 벽에 종종 생기는 여러 가지 형태의 희끄무레한 종양으로서 많은 여성들이 암이 아닌가 걱정하는데, 자궁근종이 암으로 발전할 확률은 1/200도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므로 여성들은 자궁에 병을 일으키는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므로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옛 조상들로부터 내려오는 여성들의 자궁을 튼튼하게 하는 약초는 없을까? 그리고 자궁 질병을 다스리는 약초는 무엇인가?
여성들의 자궁병에 좋은 토종약초는 많이 있다.
그중에서 가장 우수하고 효험 있는 약를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자궁질환의 약초요법 및 민간요법
꿀,파:
산후 변비에는 꿀 한컵 약 500g 정도에 파7~10대를 뿌리째로 깨끗이 씻어 썰어 넣고 파가 익도록 끓인 것을 아침 식전에 2~3숟가락, 점심과 저녁에는 각각 한 숟가락씩 먹는다.
겨우살이:
겨우살이는 여성의 자궁을 튼튼하게 해주며 임산부가 복용하면 태아가 잘 자라고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해주며 항암작용까지 하는 천연무공해 기생식물이다. 하루 20~40g을 감초 2편,대추 서너개를 가미하여 물로 달여서 수시로 마시면 효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