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의 對話/목본(사)

신갈나무

초암 정만순 2017. 3. 27. 20:02



신갈나무



신갈나무[ Mongolian oak ]        

요약
쌍떡잎식물 참나무목 참나무과의 낙엽교목.
학명Quercus mongolica
식물
속씨식물
쌍떡잎식물
너도밤나무목
분포지역한국, 일본, 중국, 시베리아 동부
서식장소/자생지산지
크기

높이 약 30m, 지름 약 1m


돌참나무·물가리나무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자라고 높은 산에서는 순림을 만든다. 높이 약 30m, 지름 약 1m에 이른다.

나무껍질은 검은빛을 띤 갈색이며 세로로 갈라지고 겨울눈은 달걀 모양이다.

전체적으로 털이 없으나 잡종성은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가지 끝에 모여 달리며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거나 긴 타원형이며 길이 7∼20cm이다.

톱니와 더불어 끝이 둥글며 잎자루는 털이 없고 길이 1∼13mm로서 매우 짧다.

꽃은 4∼5월에 노란빛을 띤 녹색으로 피는데, 수꽃이삭은 새 가지 밑동의 잎겨드랑이에서 밑으로 처지고 암꽃이삭은 윗부분에서 곧추자란다.

수꽃은 1∼17개의 수술과 3∼12개의 화피갈래조각이 있다.

암꽃은 1개 또는 여러 개가 이삭 모양으로 달리고 6개의 화피갈래조각과 1∼5개의 암술머리가 있다.

열매는 견과()로서 9월에 익으며 길이 6∼25mm, 지름 6∼20mm이다.

각두()의 포비늘은 굽어서 등이 튀어나오고 도토리는 떨어지면 곧 싹이 난다.




열매를 식용하고 목재는 건축재·기구재·콜크재 등으로 쓴다.

민간에서는 나무껍질과 종자를 하혈·주름살 등에 약으로 쓰기도 한다. 한국, 일본, 중국, 시베리아 동부에 분포한다.

잎 길이 5∼9cm로서 5∼7쌍의 톱니가 있는 것을 깃참나무(var. liaotungensis)라고 한다.

신갈나무와 갈참나무의 잡종을 봉동참나무(Q.×pontungensis)라고 하며 잎에 성모(:여러 갈래로 갈라진 별 모양의 털)가 나고 각두가 갈참나무 비슷하다.

졸참나무와 신갈나무의 잡종을 물참나무(Q.×grosseserrata)라고 하며 톱니가 매우 뾰족하고 포비늘이 잘게 되며 작은 성모가 난다.

떡갈나무와 신갈나무의 잡종은 떡신갈나무(Q.×dentato-mongolica)라고 하며 신갈나무와 비슷한 잎에 떡갈나무와 같은 각두가 달리는 것과, 떡갈나무 같은 잎에 신갈나무의 각두를 닮은 것이 달리는 것으로 구분하지만 중간형이 매우 복잡하다.




신갈나무와 유사 식물의 구분

신갈나무와 유사한 식물은 떡갈나무로 두 나무는 잎과 열매의 모양 및 크기에 따라 구분한다.


[그림]은 떡갈나무와 신갈나무의 잎과 열매를 그린 것이다.

 떡갈나무와 신갈나무의 잎은 거꾸로 선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큰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떡갈나무의 잎자루 길이는 1~16mm, 신갈나무의 잎자루 길이는 1~13mm로 두 잎 모두 잎자루가 잘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떡갈나무 잎의 크기는 5~42cm로 참나무과 수목 중 가장 크고 두꺼우며, 잎 뒷면에 별모양의 갈색털이 있다.

 반면 신갈나무 잎의 크기는 7~20cm이며, 떡갈나무보다 가장자리의 물결 모양이 작다.
떡갈나무와 신갈나무의 열매는 타원 모양으로 각두를 싸고 있는 포()의 모양에 따라 구별된다.

떡갈나무의 각두는 짙은 갈색을 띠는 긴 줄 모양의 포에 싸여 있는 반면, 신갈나무의 각두를 싸고 있는 포()는 우둘투둘한 비늘조각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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