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의 對話/초본(여름)

씀바귀

초암 정만순 2017. 3. 26. 10:28



씀바귀



씀바귀는 국화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키는 20~50cm쯤 자라고, 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뿌리와 어린 잎을 나물로 먹는 들나물인데 맛이 쌉쌀하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있고, 줄기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없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5~7월에 노란색 꽃이 핀다. 잎이나 줄기를 자르면 하얀 진이 나온다. 

뿌리잎은 꽃이 필 때까지 남아 있으며 밑 부분이 자루 모양으로 가늘다. 줄기잎은 밑 부분이 원줄기를 감싸고 있다.
산지나 풀밭에서 자라는 대표적인 봄나물이다. 

5~7월에 작은 꽃이 노랗게 피는데 여러 개의 낱꽃이 모여 있다. 씨의 끝에는 하얀 갓털이 많이 붙어 있다. 

흰 꽃이 피는 것은 흰씀바귀라고 하고 노란색 꽃이 피는 것을 꽃씀바귀라고 한다. 

이른 봄에 뿌리와 어린 잎을 먹는다. 

한방에서는 해열 등의 효능이 있어 약제로도 쓰인다. 쓴귀물 · 싸랑부리라고도 한다. 

우리 나라 · 중국 ·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씀바귀
벋음씀바귀
씀바귀의 씨 끝에 많은 갓털이 붙어 있다.

▶ 씀바귀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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