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살이
다른 표기 언어 mistletoe개요
전국의 산에 드물게 자라는 상록 떨기나무로 세계적으로는 중국과 일본에 분포한다.
참나무류, 팽나무, 물오리나무, 밤나무, 자작나무, 배나무 등에 기생한다.
전체가 새 둥지처럼 둥글게 자란다. 가지는 Y자 모양으로 갈라지며, 노란빛이 도는 녹색이다.
잎은 마주나며, 피침형, 짙은 녹색을 띠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
자루는 없다. 꽃은 3-5월에 암수딴그루로 핀다. 가지 끝에 보통 3개씩 달리고, 꽃자루가 없으며, 노란색이다.
화피는 종 모양, 4갈래로 갈라진다.
수술대와 암술대가 없다.
열매는 장과이며, 연한 노란색으로 익는다.
식물의 추출액은 백혈병 혈액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데 큰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분류 |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단향목 > 겨우살이과 > 겨우살이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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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
서식지 | 밤나무, 팽나무, 물오리나무, 참나무 |
크기 | 약 3cm ~ 6cm |
학명 | Viscum album var. coloratum |
꽃말 | 강한 인내심 |
요약
흔히 겨우살이속·포라덴드론속·아르큐토비움속 식물을 말한다.
기생생활을 하나 엽록소가 있어 초록색을 띤다.
크리스마스 장식용으로 쓰는 비스쿰 알붐은 유라시아에 걸쳐 자란다.
아르큐토비움속 식물은 소나무에 기생하는데 난쟁이겨우살이라고 부른다.
키는 0.6~0.9m이고 숙주나무 가지 위에서 밑으로 자란다.
빽빽하고 두꺼운 가지는 쇠스랑처럼 갈라지며, 잎은 짝을 이뤄 가지에 서로 마주보며 달린다.
꽃은 수상꽃차례로 피고 양성화 또는 단성화이다.
노란 꽃은 늦겨울에 피며 씨 1개만 있는 하얀색의 장과로 익는데, 그 안에는 끈적하고 반투명한 과육이 들어 있다.
겨우살이는 천천히 자라지만 오래 살고, 숙주식물이 죽으면 자연적으로 죽는다.
또한 숙주식물에 빗자루병을 일으켜 줄기를 변형시키고 숙주식물의 번식력을 감소시킨다.
특히 겨우살이속(―屬 Viscum)·포라덴드론속·아르큐토비움속 식물들을 가리킨다.
기생생활을 하나 엽록소가 있어 초록색을 띤다. 책에 흔히 인용되는 비스쿰 알붐은 크리스마스 장식용으로 써 온 전통적인 식물로 영국에서 아시아 북부까지 유라시아에 걸쳐 자라고 있다. 겨우살이와 비슷한 것으로 북아메리카산 포라덴드론 세로티눔이 있고, 아르큐토비움속 식물들은 주로 소나무 종류에 기생하는데 난쟁이겨우살이라고 부른다.
이 식물은 예수가 태어나기 전의 전설 속에서도 나오는데, 노란색의 상록관목으로 키는 0.6~0.9m 정도이고 숙주나무의 가지 위에서 밑으로 처져 자란다. 빽빽하게 달리는 두꺼운 가지는 쇠스랑처럼 갈라지며, 가죽질로 된 잎은 길이가 5㎝ 정도이고 난형 또는 창 모양이 짝을 이루어 가지에 서로 마주 보며 달린다. 꽃은 수상꽃차례로 촘촘하게 피고 양성화(兩性花) 또는 단성화이며 방사상칭이다. 잎보다 더 노란 꽃은 늦겨울에 피며 1개의 씨만을 갖는 하얀색의 장과로 익는데 장과 안에는 끈적끈적하고 반투명한 과육이 들어 있다. 이들 장과나 다른 겨우살이의 장과에는 동물이나 사람에게 해를 주는 독성 물질이 들어 있다.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종류들은 대부분 새에 의해 꽃가루받이가 일어나며, 온대지방에서 자라는 종류들은 파리와 바람에 의해 일어난다. 열매를 먹은 새가 부리로 나무를 쪼거나 머리를 숙이면 씨가 나무껍질에 달라붙게 된다. 씨에서 싹이 나오면 변형된 뿌리 즉, 흡기가 숙주식물의 나무껍질을 파고 들어가 물과 양분을 얻으면서 기생생활을 한다. 엽록소를 지니고 있어 스스로 필요한 양분을 만들기도 한다. 대부분 아주 여러 가지의 숙주식물에서 기생생활을 하는데 몇몇은 다른 겨우살이에 다시 기생하기도 한다.
유라시아산 겨우살이는 사과나무·포플러·버드나무·피나무·산사나무 등에 기생하며 드물게는 참나무에 기생하기도 한다. 아메리카산 포라덴드론속 식물들은 참나무를 포함하는 많은 낙엽수들에 기생한다. 유럽 일부 지방에서는 한여름에 이것을 모아서 큰 모닥불을 피우기도 하는데, 이러한 행사는 옛날 성직자나 드루이드교도들이 제물을 바치던 의식의 흔적이다. 한때 마력과 병을 치료하는 약효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믿었으며, 특히 참나무에서 자라는 경우 이를 신성한 나무로 여겼다. 영국과 미국에서는 겨우살이 밑에서 입맞춤을 하면 반드시 결혼을 한다고 믿는 풍속으로 발전되기도 했다.
천천히 자라지만 오래 살고, 숙주식물이 죽으면 자연적으로 죽는다. 관상용 또는 목재나 열매를 얻기 위해 나무를 심는 사람들에게는 이들이 골치거리인데, 이들은 숙주식물에 빗자루병을 일으켜 비정상적인 돌기물을 만들어 줄기를 변형시키고 숙주식물의 번식력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겨우살이를 없애는 유일한 길은 숙주식물에서 그들을 완전히 제거하는 방법밖에 없다. 새를 붙잡기 위해 나무에 바르는 끈적끈적한 물질인 새끈끈이는 겨우살이 종류의 장과와 혹은 이들과 다른 과의 식물들에서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