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침 치료 연구 - [태의불하]
중극 삼음교
치증총요(治症總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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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第九十八 胎衣不下 中極 三陰交
(제구십팔 태의불하 중극 삼음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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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
제 구십칠 : 출산 후 태반이 나오지 않으면
중극 삼음교에 자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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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이번 주는 출산 후 자궁으로부터 태반이 체외로 나오지 않는 경우, 즉 '태의불하'입니다.
비교적 단순한 원인에 단순한 취혈과 치료로 해결할 수 있는 병증이라 생각됩니다.
태의불하의 큰 원인은
1. 산모의 기력이 쇠하여태반을 밀어내지 못하거나
2. 자궁 내의 어혈로 태반이 자궁에 붙어버렸거나
3. 혈이 태반에 들어 차 커져서 나오지 못한 경우입니다.
그래서 치료는...
자궁을 강하게 수축시켜 태반을 밀어내면 되겠지요.
이를 위해, 원문에서 보면,
중극[REN-3] 삼음교[SP-6]를 취혈하라 합니다.
중극과 삼음교에 대한 상세한 효능은 이전 회에서 여러 번 설명했으므로 생략하고요.
취혈 효능을 정리하면,
중극과 삼음교로 자궁 수축을 강하게 하여 태반을 체외로 배출하자는 것입니다.
이 때 삼음교는 전침 사법으로 하고, 중극도 사법 자침해야 하며
항상 소변을 본 후에 자침해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맙시다.
자궁으로부터 태반 추출이 늦어지면 자칫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이 염려되므로 신속한 처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지난 몇 회의 내용을 유심히 보면 여성 생식기 질병에 삼음교가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주목합시다.^^
또한 중극 자궁혈[EX]도 기역해야 할 경혈입니다.
출처 : <가주 녹십자 한방클리닉> 김두식 - 정통한의학 임상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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