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림 나한권 소림권법(少林拳法)은 달마(達磨)가 인도에서 중국으로 들여온 행(行)의 일종으로 선승(禪僧)의 수행법이다. 인도의 의성(醫聖) 기파(耆婆)가 연구한 경맥비공(인체의 급소)의 원리에 따라 발생한 이 격기(格技)를 불교에서 받아들여 발달시켰다. 불교도들의 심신단련과 호신에 크게 도움이 되었으며, 달마(達磨)가 530년부터 9년간 좌선했던 소림사는 불교의 수양도량으로서가 아니라 오히려 중국 고유무술의 커다란 발원지로 그 명성을 세계에 떨쳤다. 중국 하남성(河南省) 숭산(崇山)에 있는 사찰인 소림사의 무술은 지난 1985년 최고지도자 덩샤오핑이 복원에 관심을 쏟은 뒤로 중흥되어 현재에 이른다. 소림사[ 少林寺 , Shàolínsì ] 허난성(河南省) 정저우시(郑州市, 정주시)의 현급 등펑시(登封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