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빨간 해장국과 맑은 국물 해장국 대결에서 맑은 국물이 2:3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10일 방송된 SBS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천왕'에서는 배우 민진웅과 공명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해장국 특집으로 빨간 해장국과 맑은 국물을 자랑하는 해장국 대결이 펼쳐졌다.
'백종원의 3대 천왕 맛집 리스트'
해장국, 빨간 해장국vs 맑은 국물 대결…망원동 뼈다귀해장국, 파주 육개장, 여의도 북엇국, 망우동 선지뼈해장국…공명 "뼈해장국에서 갈비 맛이 난다"
백종원은 얼큰하고 개운한 빨간해장국 집으로 뼈에 붙은 푸짐한 살코기와 넉넉한 인심이 느껴지는 우거지 해장국의 대표주자인 '뼈다귀해장국'과 매콤하고 시원한 맛을 자랑하는 소고기 양지로 만든 '육개장' 집을 소개했다. 또 맑은 해장국으로는 북어 머리를 고아낸 담백한 국물 맛이 느껴지는 '북엇국'과 돼지목뼈로 맛을 낸 '선지뼈해장국'의 대결을 그렸다.
파주 육개장 'ㅂ'집은 45년 전통을 자랑한다. 양지를 손으로 찢어 넣은 고기에 국물을 빨아들인 당면, 향이 살아 있는 파가 특징이다. 매콤함 속에 진한 여운이 느껴지는 맛으로 재료들이 물러지도록 푹 고은 대구식 육개장을 자랑한다. 파뿌리, 무, 양파를 삼베보자기에 싸서 국물을 낸 육수에 사골 육수를 더해 시원함을 더했다.
민진웅은 "육개장이 이렇게 시원해도 되냐"며 각종 개인기를 뿜어낸 시식평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반면 여의도 북엇국은 맑은 국물이 특징이다. 여의도 구석구석 즐비한 해장국집에 위치한 여의도 3대 북엇국집의 하나로 꼽히는 'ㅈ'식당은 북어대가리를 10시간 고아내서 만든 육수가 비밀이다. 북어가 흐물흐물해질 정도로 푹 끓인 사골 같은 육수에 두부를 채 썰어 넣고 달걀을 풀어 시원한 북엇국을 완성한다.
이 집 북엇국의 비밀은 참기름에 볶은 북어에 있다. 프라이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말린 북어를 그대로 볶아서 육수를 만든다. 새우젓으로 간해서 감칠맛이 난다. 오래 끓인 북어와 보드라운 두부의 조화에 새우젓과 북엇국이 케미를 이룬다.
먹요원 이시영은 "사장님. 레시피 100% 공개하신 건가요?"라고 돌발 질문을 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예. 맞습니다"라는 대답을 듣자 바로 북엇국 시식에 들어간 이시영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뻥 뚫리는 사이다 같은 맛"이라고 평했다.
30년 전통 망원동 뼈해장국의 원재료는 배추 우거지다. 배추의 겉잎인 생우거지는 1시간 삶아서 풋내를 싹 빼준다. 육수의 비밀로 대파와 표고버섯으로 면보에 싸서 끓여냈다. 조미료는 넣지 않고 국산 고춧가루와 좋은 소금과 국산 마늘이 비법이라고.
돼지목뼈를 솥에 넣고 생들깨가루를 처음부터 넣어 텁텁함은 없애고 구수한 맛은 높인다. 비법 양념장을 넣은 후 우거지를 위에 수북이 올려준다.
망원동 뼈해장국 시식 주인공 공명은 "감자탕이 아니라 갈비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공명은 한줄평으로 "뼈다귀 해장국은 TT다"라며 해맑은 웃음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망우동 선지 뼈해장국은 맑은 육수를 자랑한다. 소뼈를 한번 끓여 찬물에 씻어내 불순물을 제거한 뒤 맑은 물에 소뼈, 무, 양파를 넣어 2시간 정도 끓여낸다. 재료가 겨우 잠기는 적은 물의 양을 넣는 것이 비법이다.
파주 육개장 'ㅂ'집은 45년 전통을 자랑한다. 양지를 손으로 찢어 넣은 고기에 국물을 빨아들인 당면, 향이 살아 있는 파가 특징이다. 매콤함 속에 진한 여운이 느껴지는 맛으로 재료들이 물러지도록 푹 고은 대구식 육개장을 자랑한다. 파뿌리, 무, 양파를 삼베보자기에 싸서 국물을 낸 육수에 사골 육수를 더해 시원함을 더했다.
민진웅은 "육개장이 이렇게 시원해도 되냐"며 각종 개인기를 뿜어낸 시식평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반면 여의도 북엇국은 맑은 국물이 특징이다. 여의도 구석구석 즐비한 해장국집에 위치한 여의도 3대 북엇국집의 하나로 꼽히는 'ㅈ'식당은 북어대가리를 10시간 고아내서 만든 육수가 비밀이다. 북어가 흐물흐물해질 정도로 푹 끓인 사골 같은 육수에 두부를 채 썰어 넣고 달걀을 풀어 시원한 북엇국을 완성한다.
이 집 북엇국의 비밀은 참기름에 볶은 북어에 있다. 프라이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말린 북어를 그대로 볶아서 육수를 만든다. 새우젓으로 간해서 감칠맛이 난다. 오래 끓인 북어와 보드라운 두부의 조화에 새우젓과 북엇국이 케미를 이룬다.
먹요원 이시영은 "사장님. 레시피 100% 공개하신 건가요?"라고 돌발 질문을 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예. 맞습니다"라는 대답을 듣자 바로 북엇국 시식에 들어간 이시영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뻥 뚫리는 사이다 같은 맛"이라고 평했다.
30년 전통 망원동 뼈해장국의 원재료는 배추 우거지다. 배추의 겉잎인 생우거지는 1시간 삶아서 풋내를 싹 빼준다. 육수의 비밀로 대파와 표고버섯으로 면보에 싸서 끓여냈다. 조미료는 넣지 않고 국산 고춧가루와 좋은 소금과 국산 마늘이 비법이라고.
돼지목뼈를 솥에 넣고 생들깨가루를 처음부터 넣어 텁텁함은 없애고 구수한 맛은 높인다. 비법 양념장을 넣은 후 우거지를 위에 수북이 올려준다.
망원동 뼈해장국 시식 주인공 공명은 "감자탕이 아니라 갈비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공명은 한줄평으로 "뼈다귀 해장국은 TT다"라며 해맑은 웃음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망우동 선지 뼈해장국은 맑은 육수를 자랑한다. 소뼈를 한번 끓여 찬물에 씻어내 불순물을 제거한 뒤 맑은 물에 소뼈, 무, 양파를 넣어 2시간 정도 끓여낸다. 재료가 겨우 잠기는 적은 물의 양을 넣는 것이 비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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