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 담그기
암과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명약, 청국장!!!.
구수한 청국장 찌게가 몹씨 그리워
어머니와 함께 건강에 좋은 청국장을 담가 보았습니다.
여름내내 무농약으로 재배해 수확해 놓은 메주콩을 물에 10~15시간 정도 불린후
1~2시간 콩이 잘 익도록 삶습니다.
콩이 삶아지는 동안,
무농약 볏집을 가지런히 추수려 바구니에 밑에 깔아 놓습니다.
청국장이 잘 발효가 되도록 고초균을 넣어 주는 것이지요.
고초균을 접종하는 방법에는
저처럼 볏집을 이용해도 되지만,
이미 만들어진 청국장을 이용하거나 배양균을 이용할 수도 있답니다~^^.
저는 고초균이 메주콩 발효에 도움은 주고,
메주콩에 볏집과 섞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바구니 위에 망을 한겹 깔아 주었네요.
콩이 잘 삶아지면,
소쿠리에 옮겨 담고 잠시 물기를 빼 줍니다.
콩이 쉽게 으깨지거나 이쑤시개로 찔렀을 때 쉽게 관통되면 다 익은 겁니다~^^.
통이 식기 전에
볏집을 넣어둔 바구니에 콩을 옮겨
그 사이 사이에 볏집을 조금씩 찔러 넣고
전기 매트위에
이불을 덮어 놓으면 됩니다.
이때 온도는 대략 섭씨 40도, 습도 80%가 좋다고 하네요~^^.
하루가 지난 후, 청국장의 발효 모습입니다.
하얀 균들이 잘 자리고 있네요~.
청국장의 발효균은 산소를 좋아하기 때문에
공기가 통하도록 해야 한다네요~^^.
이틀이 지난 모습입니다.
색깔이 갈색으로 많이 진해졌습니다.
청국장 뜨는 냄새도
조금은 약해진 듯 합니다.
삼일차의 모습인데, 색깔이 더욱 진해졌군요.
너무 오래 발효시키면
냄새가 심해지기때문에 따뜻한 곳에서 꺼냈습니다.
보통 2~3일 정도면 발효가 완성된다고 하는데,
우리집은 3일이 걸렸습니다.
발효가 잘 되어,
점액질이 많이 생성되었군요~^^.
청국장 찌개로 먹기 위해 손 방망이로 찧고~.
고추가루, 소금, 마늘 등을 넣고
미리 양념을 해 두었습니다.
발효된 청국장은 보름에서 한달 정도는 냉장 보관해도 되지만,
만약 장기가 보관하고자 한다면
가족 수에 맞춰 1회 사용 분량씩 덜어 비닐 랩으로 싼 후
냉동실에 보관해야 한다고 합니다.
오늘 저녁은
오랜만에 맛난 청국장 찌개를 먹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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