頭痛
두통 근본 치료해야 두통 사라져
두통을 합곡 하나로 잠재울 수도 있지만 두통에는 근본이 있으니 근본을 치료해야 한다.
가령 감기로 생긴 두통의 근본은 폐에 있으니 폐를 다스려야 한다.
그래서 등에서 폐의 기가 흘러드는 폐유(肺兪) 혈과, 폐로 침입해 감기를 일으키는 풍사(風邪)를 걷어내고 열을 내리는 작용을 하는 풍문(風門) 혈을 주로 해서 쓰고, 배에서 폐의 경락이 시작되는 자리인 중완(中脘)을 배합하여 쓴다.
눈썹머리 통증인 미릉골 두통의 근본은 위(胃)라고 했으니 위의 기를 내리고 소통시키는 내정(內庭) 혈을 쓴다.
위경련이 심할 때는 발바닥에 있으며 내정보다 위의 기를 끌어내리는 힘이 강한 이내정(裏內庭) 혈을 쓰면 위경련이 가라앉는다.
옆머리 편두통은 반드시 옆머리로 흐르는 담(膽)의 경락을 치료해야 한다.
바깥 복사뼈 앞쪽 발목에 담의 원기가 머무는 구허(丘墟) 혈, 발등 바깥쪽에 있으며 담의 기를 내리고 막힌 담 경락을 소통시키는 임읍(臨泣) 혈을 선택한다.
여기에 담의 경맥인 족소양담경(足少陽膽經)에서 얼굴 신경이 시작되는 귀 뒤 아래쪽의 완골(完骨) 혈을 배합하면 진통 효과가 높다.
후두통에는 백가지 진통제가 무용지물, 침이 아니고는 방법이 없는 셈이다.
뒷머리가 아프면 혈압이 높은 줄 알고 걱정을 하는데,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다.
혈압은 병이 아니고 증상이므로 혈압이 올라가게 만든 근본을 치료하면 혈압이 내려가고 그에 따라 머리 아픈 증상도 당연히 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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