症狀別 民間療法/기타

익사

초암 정만순 2017. 1. 7. 11:04


익사


 


헤엄을 잘 치는 사람이 물에 빠져 위급하게 된 경우는 심장마비이고, 헤엄을 칠 줄 모르는 사람이 물에 빠져 위급하게 된 경우는 기도와 폐에 물이 들어가 질식되기 때문이다. 심장마비로 물에 빠졌을 때에는 물 속에서 한번 솟구쳤다가 다시 뜨지 못하며 물을 먹고 질식되었을 때에는 여러 번 솟구쳐 오르기도 하고 몹시 허우적거린다. 처음 헤엄치는 사람이 물 속에 들어가서 1-2분이 지나서도 솟구쳐 오르지 않을 때에는 사고로 인정하고 빨리 건져내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



<구급대책>



물에 빠진 것을 알았을 경우에는 덤비지 말고 빨리 구할 방도를 생각해내야 한다. 물 속에 들어가야 할 경우에는 옷을 벗고 맨몸으로 들어가야 한다.



 물 속에 들어가서는 물에 빠진 사람을 덥석 붙잡지 말고 뒤로 해서 머리카락이나 턱을 잡고 구해내야 한다. 이때에 환자가 숨을 쉬지 못하거나 심장이 멎었으면 지체하지 말고 물 속에서 입 대 입 불어 넣기 호흡을 1-2번 하고 주먹으로 심장 부위를 세게 여러 번 친다.

 


강기슭에 나와서는 물을 게우게 하는 것보다 인공호흡이나 심장마사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공호흡과 심장마사지는 인내성 있게 하여야 한다. 호흡과 심장이 회복된 다음에 물을 게우게 하여도 된다. 의식이 회복되면 몸을 따뜻하게 건사해주면서 따뜻한 물을 마시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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