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餌 最强/약차

겨울 건강차

초암 정만순 2016. 12. 16. 18:52



겨울 건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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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5 04:55:02크게보기작게보기프린트이메일 보내기목록
 

기온이 내려가면서 주변에 독감 환자가 많아졌다. 한의학에 두한족열이라는 말이 있다. ‘머리는 차갑게 하고 발은 따뜻하게 한다’는 뜻인데 따뜻한 차 한 잔은 기관지와 호흡기관을 촉촉하게 하고 위를 따뜻하게 만들어 체온을 상승시키고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귤 껍질을 말린 진피는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를 예방하고 가래와 기침을 해소하는 명약으로 알려져 있다. 생강과 함께 먹으면 두 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생강 진피 차는 차갑게 마시면 효능이 떨어지므로 따뜻하게 마시는 것이 좋다. 우리 주변에서 가장 흔한 느타리버섯은 말리면 뇌혈관질환에 좋은 에르고스테롤이 2배가량 증가하여 차로 마시면 좋다.

구기자에 들어 있는 비타민C는 오렌지의 500배에 달하며 당근보다 월등히 많은 베타카로틴을 함유하고 있다. 성인병 예방, 간 기능 향상, 눈의 피로 해소 등에 효과가 있다. 길경이라고도 하는 도라지는 폐를 강화하고 가래를 삭이는 데 도움을 줘 코감기와 가슴이 답답한 증상에 효과가 있다. 무차는 소화를 잘 되게 하며 해독 작용이 있어 숙취 해소는 물론 위 건강, 감기 예방, 노화 방지에 좋다.


▲ 느타리버섯 차

재료: 말린 느타리버섯 15g, 대추 10g, 말린 생강 15g, 감초 10g, 물 3ℓ

1. 느타리버섯은 세로로 2, 3회 찢어 말린 후 팬을 달구어 볶는다.

2. 생강은 편 썰어 김 오른 찜기에서 10분간 쪄서 말려둔다.

3. 대추는 솔을 이용하여 씻고 감초도 물에 한 번 헹군다.

4. 냄비나 주전자에 물을 붓고 버섯, 생강, 감초, 대추를 넣고 센 불에서 15분 끓이다가 중간 이하의 불에서 5분 더 끓인다.

5. 보온병에 담아 하루에 2ℓ 정도 따뜻하게 마시는 것이 좋다.


▲ 도라지 차 

재료: 도라지 40g, 물 1ℓ, 꿀

1. 국내산 도라지를 깨끗하게 씻은 후 먹기 좋게 썬다.

2. 건조기에서 3시간 돌린 후 그늘에서 바싹 3일간 더 말린다.

3. 물 1ℓ에 말린 도라지 40g을 넣어 끓인다.

4. 물이 끓으면 약한 불로 줄여서 30분간 더 끓인다.

5. 건더기를 건져내고 기호에 맞게 꿀을 조금 타서 마신다.

▲ 무 차

재료: 무 4~5개, 물

1. 무는 깨끗하게 씻어 껍질째 새끼손가락 크기로 도톰하게 채 썬다.

2. 햇살에 바싹 말리거나 가정용 건조기에서 5시간 돌린 후 나머지는 햇살에서 말린다.

3. 무말랭이를 팬에서 볶거나 뻥튀기 가게에서 볶아온다.

4. 소독한 유리병에 볶은 무말랭이를 담고 밀폐하여 실온 보관을 한다.

5. 티 메이커에 볶은 무 재료를 반 줌 넣고 물을 팔팔 끓여서 붓는다.

6. 갈색으로 찻물이 우러나오면 잔에 따라 마신다.(기호에 따라 꿀 조금 첨가)


▲ 생강 진피 차

재료: 귤 껍질 50개분+꿀 3컵, 생강 2㎏

1회분 차 재료: 생강 500g, 물 1ℓ, 진피 1T,

1. 귤은 먹기 전에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희석한 물에 10분간 담가 두었다가 깨끗하게 씻고 헹군다.

2. 귤 껍질을 채 썰어 그늘에서 4, 5일 정도 말린다.

3. 말린 껍질을 유리병에 담고 꿀을 붓고 실온에 둔다. 한 달 정도 지나면 숙성된다.

4. 생강은 수저로 껍질을 벗긴 후 도톰하게 썰어 김 오른 찜기에 10분간 쪄서 건조기에서 3, 4시간 바싹 말린다.

5. 주전자나 냄비에 말린 생강과 물을 넣고 중간 불에서 30분간 뭉근하게 끓인다.

6. 생강 달인 물에 진피 꿀 절임을 한 스푼 타서 아침저녁으로 한 잔씩 따뜻하게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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